영화 굿바이 보이를 본 후 감상문

소개글

영화 굿바이 보이를 본 후 감상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도 그렇다. 곰곰히 자신의 유년시절을 생각해보면 다 기억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어른들은 그렇다. '설마 이 아이가 그것을 기억하겠어'라고 간과한다. 하지만, 아이들은 하나부터 열까지 다 기억한다. 조금만 자신의 유년시절을 돌아보면 이해될 것을 왜 그런 간과를 범하는지 모르겠다.
이해와 용서의 영화
이 영화는 내게 이런영화이다. 비록 난 90년대 생이지만 이 영화를 처음 보았을때는 너무 많이 울었다. 마치, 우리집과 나의 이야기를 보는듯 했기 때문이다. 밤 늦게 약주를 하시고 돌아와 자는 아이들 다 깨우고 때로는 개같은 모습까지 보여주는 아버지들은 시대의 희생자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들은 아버지의 그런 행동을 이해하지 못한다. 아버지 역시도 우리의 행동을 어느정도는 이해하지만 완전한 이해가 시대의 보수성에 의해서 틀어막혀있다. 아버지들은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잘 모를것이다. 분명한것은 그들은 우리를 위해 산다는점과 그들 나름대로의 발버둥을 치고 있었다는것이다. 자식들은 그런 아버지를 싫어하지만 결국 자신의 아버지라는 사실을 누나가 아버지의 선글라스를 끼고 진우를 바라보았는데 아버지가 보이는 장면에서 엿볼수 있다. 영화는 이렇듯 세대간의 갈등과 그 시대의 정취와 상황을 진우라는 소년의 관점에서 순수하게 그린 영화이다. 이 영화를 처음 보았을때의 리뷰를 담고 있는 이야기가 많아서 다소 복잡하다.라고 말을 했던것 같다. 맞다. 감독이 욕심을 부렸다. 잘 부렸다. 사실, 하고싶은 이야기도 담고 있는 이야기도 많지만 정리도 잘 안되고 글로 표현도 다 안된다. 만추' 이후로 이렇게 긴 포스팅은 처음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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