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페미니즘을 읽고 느낀점

소개글

행복한 페미니즘을 읽고 느낀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3. 결론

본문내용

유일한 사회 정의 운동"(226쪽)이다. 그리고 그 '사회 정의 운동'은 분명 사랑에 기초하고 있는 '상호 배려의 파트너십'이다. "그러므로 페미니스트 정치학을 선택하는 것은 사랑하기를 선택하는 것이다."(226쪽)
이런 맥락에서 페미니즘과 기독교가 서로 대치할 이유가 없다. 현실의 기독교가 여러 가지 문제를 드러내 보이고 있지만, 그 기본 윤리는 역시 사랑이다. 인간에 대한 사랑이라는 한마디로 페미니즘과 기독교는 자연스럽게 하나가 될 수 있다. 하나님도 당신이 지으신 세상 속에서 당신이 지으신 피조물들이 서로를 억압하고 억압당하고, 착취하고 착취당하는 것을 원하실 리 만무하기 때문이다. 오히려, 가부장제에서 발생되는 것이든, 계급이나 인종에 의해서 발생되는 것이든 모든 차별을 종식시키고 평화롭게 사는 것이야말로 온전한 신의 뜻일 것이다.
진정 페미니스트로 살고 싶은 사람들은 물론이고, 페미니즘을 일종의 트렌드로 여기는 사람들, 또는 페미니스트가 무슨 훈장쯤 된다고 오해하는 사람들, 혹은 이론서 한 권 제대로 읽어본 적도 없으면서 페미니즘에 대해서라면 함부로 훈수를 두어도 좋다고 여기는 용감무쌍한 사람들에게까지 두루두루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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