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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곤 아 동
본문내용
보고서에 따르면 1달러를 아동복지에 투자하면 7.14달러의 환원효과가 발생한다는 게 입증되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그러나 지금 정부는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겠다고 한다. 부자들의 배만 불려주는 선택적 복지정책은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지 못한다. 밥 한 끼 던져주면 그게 전부인가. 빈곤 아동에 대한 종합족인 복지정책이 지금 당장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훈희 기자 bara@withnews.com
10. 빈곤아동의 사례
2006년 12월 17일 (일) 10:21 뉴스엔
‘그것이 알고 싶다’ 시청자 “교육계급 세습 잘 짚었다” 폭발적 반응
[뉴스엔 유숙 기자]
‘개천의 용이 멸종됐다?’
2006-12-16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진행 박상원)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이날 방송에서는 교육이 과거 고도성장시절에는 계층 이동의 통로였지만 현재는 계급 세습의 통로가 되고 있다는 내용이 보도됐다. 제작진은 어려운 집안 형편에도 전교 1등의 성적을 유지하고 있지만 유창한 영어실력을 요구하는 면접과 논술을 대비할 학원비가 없어 마지막 관문을 통과하지 못할 것 같은 불안감을 갖고 있는 학생, 학원비와 외국 어학연수를 가는 친구들과 같이 지낼 엄두가 나지 않아 외고 진학을 포기한 학생, 아이를 학원에 보내기 위해 경제력이 없던 남편과 이혼을 한 어머니 등을 교육 현실의 사례로 보여줬다. 또 5군데의 학원에 한 달에 120여만 원의 학원비를 내며 꿈과 재능을 키워가고 있는 초등학교 1학년생과 같은 학년이지만 8평 쪽방에 세 식구가 살며 1학기 초와 달리 성적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는 학생의 모습을 비교하기도 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교육이 부모 세대의 부를 자식 세대로 세습해 주는 수단이 되고 있는 현 세태를 잘 짚어줬다” “이 방송을 통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공부에 열의를 갖고 있는 학생들을 위한 정책이 추진됐으면 한다” 는 등 시청소감을 남겼다. 한편 제작진은 위스타트 운동 등 교육양극화와 격차를 줄이기 위한 노력들을 소개하며 빈곤아동에 대한 교육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유숙 rere@newsen.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
사례에 대한 자세한 내용
① 출발부터 다른 한 도시 두 아이 이야기
올해 초등학교 1학년인 김 세라(가명)는 평균 5군데 정도의 학원을 다닌다. 공부에 재미가 나 욕심을 내면 7-8군데를 다니게 되기도 한다. 비용은 한 달에 120여만 원 정도. 외교관이 꿈인 세라는 영어에 재능도 있고 열심이다. 원어민 선생님에게 따로 수업을 받기도 한다. 같은 학년인 최 한민(가명)은 학원은 꿈도 못 꾼다. 노동일을 하는 아빠는 일거리가 떨어져 끼니를 걱정해야 한다. 8평 쪽방에 세 식구가 산다. 1학기 때는 100점도 맞고 학교에 적응을 잘했지만 갈수록 성적이 떨어지고 있다. 안타까운 마음이지만 살림이 빠듯한 한민의 부모는 속도 한경울이다.
② 학원비를 위해 이혼을 한 어머니 최 민경(가명, 47세)
최민경씨는 요즘 힘이 난다, 아들이 명문대를 가게 될 것 같기 때문이다, 스스로 성공했다고 믿고 있다. 그러나 마음 한 구석엔 깊은 응어리가 있다 아들이 고등학교 진학할 당시 경제력이 없었던 남편을 설득해 이혼을 했기 때문이다. 기초수급자가 되어 수업료를 면제받고 지급 받는 돈으로 아들을 학원에 보내기 위해서였다. 자신의 모습에 스스로 놀라기도 하고 도의적인 부담감도 있었지만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최민경씨는 하구언에 다녀온 아이가 ‘너무 좋다고 진작 갔으면 더 잘할 수 있었을 텐데’라고 말할 때 부모로서 다른 선택을 할 수 없었다고 말한다.
③ 힘겨운 승부 사교육에 무너질 것 같은 꿈에 우울한 김 형근(고3)군
형근이는 죽자 살자 공부에 매달렸다. 고등학교 삼년동안 친구하나 제대로 사귀지 못할 정도로 혼자 공부만 했다. 성적은 늘 전교 1등. 그러나 요즘 불안하다. 수시로 본 면접에서 학교공부 만으로는 극복할 수 없는 문제가 있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다. 유창한 영어실력을 요구하는 듯한 면접에 학원 근처에도 못 간 형근이는 절망했다. 결국 불합격. 정시모집에 서울대에 원서를 낼 예정이지만 불안하기는 마찬가지다. 중요한 논술 준비를 위해 학원에 갈 엄두도 못 내는 집안 형편. 마지막 관문에서 주저앉을 것 같은 불안감에 공부가 손에 잡히지 않는다.
그것이 알고 싶다(408회) http://tv.sbs.co.kr/docu
이훈희 기자 bara@withnews.com
10. 빈곤아동의 사례
2006년 12월 17일 (일) 10:21 뉴스엔
‘그것이 알고 싶다’ 시청자 “교육계급 세습 잘 짚었다” 폭발적 반응
[뉴스엔 유숙 기자]
‘개천의 용이 멸종됐다?’
2006-12-16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진행 박상원)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이날 방송에서는 교육이 과거 고도성장시절에는 계층 이동의 통로였지만 현재는 계급 세습의 통로가 되고 있다는 내용이 보도됐다. 제작진은 어려운 집안 형편에도 전교 1등의 성적을 유지하고 있지만 유창한 영어실력을 요구하는 면접과 논술을 대비할 학원비가 없어 마지막 관문을 통과하지 못할 것 같은 불안감을 갖고 있는 학생, 학원비와 외국 어학연수를 가는 친구들과 같이 지낼 엄두가 나지 않아 외고 진학을 포기한 학생, 아이를 학원에 보내기 위해 경제력이 없던 남편과 이혼을 한 어머니 등을 교육 현실의 사례로 보여줬다. 또 5군데의 학원에 한 달에 120여만 원의 학원비를 내며 꿈과 재능을 키워가고 있는 초등학교 1학년생과 같은 학년이지만 8평 쪽방에 세 식구가 살며 1학기 초와 달리 성적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는 학생의 모습을 비교하기도 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교육이 부모 세대의 부를 자식 세대로 세습해 주는 수단이 되고 있는 현 세태를 잘 짚어줬다” “이 방송을 통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공부에 열의를 갖고 있는 학생들을 위한 정책이 추진됐으면 한다” 는 등 시청소감을 남겼다. 한편 제작진은 위스타트 운동 등 교육양극화와 격차를 줄이기 위한 노력들을 소개하며 빈곤아동에 대한 교육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유숙 rere@newsen.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
사례에 대한 자세한 내용
① 출발부터 다른 한 도시 두 아이 이야기
올해 초등학교 1학년인 김 세라(가명)는 평균 5군데 정도의 학원을 다닌다. 공부에 재미가 나 욕심을 내면 7-8군데를 다니게 되기도 한다. 비용은 한 달에 120여만 원 정도. 외교관이 꿈인 세라는 영어에 재능도 있고 열심이다. 원어민 선생님에게 따로 수업을 받기도 한다. 같은 학년인 최 한민(가명)은 학원은 꿈도 못 꾼다. 노동일을 하는 아빠는 일거리가 떨어져 끼니를 걱정해야 한다. 8평 쪽방에 세 식구가 산다. 1학기 때는 100점도 맞고 학교에 적응을 잘했지만 갈수록 성적이 떨어지고 있다. 안타까운 마음이지만 살림이 빠듯한 한민의 부모는 속도 한경울이다.
② 학원비를 위해 이혼을 한 어머니 최 민경(가명, 47세)
최민경씨는 요즘 힘이 난다, 아들이 명문대를 가게 될 것 같기 때문이다, 스스로 성공했다고 믿고 있다. 그러나 마음 한 구석엔 깊은 응어리가 있다 아들이 고등학교 진학할 당시 경제력이 없었던 남편을 설득해 이혼을 했기 때문이다. 기초수급자가 되어 수업료를 면제받고 지급 받는 돈으로 아들을 학원에 보내기 위해서였다. 자신의 모습에 스스로 놀라기도 하고 도의적인 부담감도 있었지만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최민경씨는 하구언에 다녀온 아이가 ‘너무 좋다고 진작 갔으면 더 잘할 수 있었을 텐데’라고 말할 때 부모로서 다른 선택을 할 수 없었다고 말한다.
③ 힘겨운 승부 사교육에 무너질 것 같은 꿈에 우울한 김 형근(고3)군
형근이는 죽자 살자 공부에 매달렸다. 고등학교 삼년동안 친구하나 제대로 사귀지 못할 정도로 혼자 공부만 했다. 성적은 늘 전교 1등. 그러나 요즘 불안하다. 수시로 본 면접에서 학교공부 만으로는 극복할 수 없는 문제가 있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다. 유창한 영어실력을 요구하는 듯한 면접에 학원 근처에도 못 간 형근이는 절망했다. 결국 불합격. 정시모집에 서울대에 원서를 낼 예정이지만 불안하기는 마찬가지다. 중요한 논술 준비를 위해 학원에 갈 엄두도 못 내는 집안 형편. 마지막 관문에서 주저앉을 것 같은 불안감에 공부가 손에 잡히지 않는다.
그것이 알고 싶다(408회) http://tv.sbs.co.kr/do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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