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론] 처녀의 잉태, 그 아름다운 사실의 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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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예술론] 처녀의 잉태, 그 아름다운 사실의 고지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주제 선정

2. 작품 배경

3. 작품 설명

4. 작품 비교

5. 종합 평가

본문내용

에서 감상하도록 해 놓았다. 오른쪽 밑에서 그림을 바라보면 마리아 뒤의 벽과 마리아의 손과 독서대의 밑부분 등이 저 멀리 보이는 풍경의 한 점으로 모아진다. 이 때 이 그림은 완벽하게 이차원을 벗어나 삼차원 적인 감상을 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세 작가의 차이점일 뿐 아니라 다빈치만이 가질수 있는 절대 고유의 천재성의 표현이다. 이에 반해 안젤리코의 그림은 약간의 원근 기법만 사용되었을 뿐 천사와 마리아의 후광을 보면 아직 평면성을 벗어나지 못했음을 알 수 있다. 화면의 배경 면과 평행을 이루는 평면 후광은 예전의 미술 기법인 것이다. 그리고 건물의 크기와 사람의 크기 또한 비례가 맞지 않다. 하지만 독특한 구도 방식도 분명 있다. 천사를 보면 왼발을 내밀고 허리를 구부려서 한 걸음 '다가서는' 자세를 취한다. 이 자세는 전령으로서 천사의 역할을 선명히 드러낼 뿐 아니라 사건의 긴박성을 더해준다. 더군다나 3/4 프로필의 옆모습으로 천사의 자세를 풀어 설명하기에 적당해서 화가들이 자주 애용했다. 마리아도 보는 이를 향해서 상체를 돌리고 무릎을 살짝 벌린 '서사적' 자세를 취했다.
앞서 마리아에게서 독특한 특징을 보여 줬던 로토의 수태고지는 그 구도 역시 독특하다. 앞의 두 그림에는 소식을 전하는 천사 가브리엘이 왼쪽에 위치하고 소식을 전해 듣는 마리아가 오른쪽에 위치해, 서러 마주보는 모습 이었다. 하지만 로토는 마리아와 가브리엘을 서로 마주보고 있는 것이 아니라 정면 즉 관객을 바라보게 해 놓았다. 둘의 표정을 적나라하게 알 수 있을 뿐 아니라 마리아가 더 친근하게 느껴진다.
5. 종합 평가
다빈치의 작품은 역시 ‘천재 레오나르도 다빈치’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사실적이고 세밀하고 입체적이다. 그 분위기 또한 숙연하고 고귀하다. 천사는 임무를 마치고 다시 날아갈 것 같으며 마리아는 그 자리에 남아 기도를 드릴 것 같은 생각까지도 들게 한다. 이어지는 동영상에 잠깐 멈춤을 눌러 놓은 듯한 기분이다. 그는 정말 천재다. 다빈치의 작품에서 나는 움직이는 것에 대한 뛰어난 관찰력이 무엇인지와 이를 나타내는 사실감과 그리고 정적인 것이 주는 동적인 감각이 무엇인지 느꼈다.
안젤리코 작품 역시 이에 못지않게 훌륭하다. 그러나 다빈치만큼 사실적이고 세밀하지는 못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의 작품은 다빈치에 비해 화려하고 몽환적이며 신화적이고 신성하다. 너무도 화려하고 신성해서 어쩌면 천국의 이미지까지도 엿보인다. 그리고 신자의 입장에서 기독교를 더 상징화 시키려는 노력이 곳곳에 보여 그의 신앙의 깊이와 자신감도 알 수 있었다. 안젤리코의 작품에서 나는 색채의 화려함의 극치를 맛보았다.
로토의 작품에서는 반항아나 천재이지만 개구쟁이인 악동의 모습이 보인다. 그는 아주 옛
날 이야기나 신성한 이야기를 지금 막 벌어지고 있는 것처럼 생생한 사건 현장으로 탈바꿈 시키는 능력을 갖고 있다. 또한 그는 위의 두 사람과는 달리 다정하고 인간적인 냄새를 물씬 풍겨 소박한 즐거움을 알게 되었다. 로토의 작품에서 나는 거장이 주는 소박한 즐거움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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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2.12.11
  • 저작시기2009.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82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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