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생론 보고서
본 자료는 2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해당 자료는 2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2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현생론 보고서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제1장 유인원 가족
제2장 권력-우리 핏속에 흐르는 마키아벨리
제3장 섹스-카마수트라 영장류
제4장 폭력성-전쟁에서 평화로
제5장 친절-도덕적 감성을 지닌 몸
제6장 양 극단의 성격에서 균형 잡기

본문내용

많이 닮았는지도 선택할 수 없다. 우리는 양극단의 성격을 모두 지녔기 때문이다. 침팬지보다 더 잔인하고 보노보보다 공감 능력이 더 뛰어난 우리는 양극성이 가장 심한 유인원이다. 우리 사회는 완전히 평화롭거나 완전히 경쟁적이었던 적이 없다. 우리는 모순 덩어리이지만, 대부분의 모순은 길들여져 있다.
자폐증 환자와 고릴라가 만나는 일이 있었다. 자폐증의 일종인 아스페르거 증후군을 앓는 한 미국인 여성은 사람들 사이에서 정상적으로 살아가기가 힘들었지만, 동물원에서 고릴라와 함께 하면서 마음의 평화를 찾았다. 고릴라들은 그녀의 공간을 존중했고, 시선을 피했으며, 편안하게 대해주었다. 그리고 대체로 인내심을 보여주었다. “쳐다보지 않고 보고, 말하지 않고 이해하는 것”을 통해 고릴라가 자폐여성 휴즈와 공감한 방식은 태도와 몸짓 흉내내기를 통해 이루어졌다. 다른 사람을 대하는 기술이 부족한 것으로 간주되는 자폐증 환자가 유인원과 깊은 유대를 맺었다는 사실은 아주 놀랍다. 우리 종은 천성적으로 유대와 서로 돕는 기질이 강하고, 자폐증이 있는 사람은 그것을 더 잘 느낄지도 모른다. 우리는 말에 너무 집착한 나머지 태도나 제스처, 표정, 목소리 억양과 같은 비언어적 단서를 제대로 포착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인간은 의무적 군거성 동물이다. 즉, 선택의 여지 없이 무리를 지어 살아야만 하는 존재이다. 그래서 사회성은 우리의 뼛 속 까지 스며 있다.
우리의 내면에는 운 좋게도 하나가 아니라 두 종의 유인원이 자리 잡고 있다. 모든 생물학자가 주장하는 것처럼 우리가 본질적으로 유인원이라면, 혹은 유인원에게서 유래했다면, 우리는 가장 저열한 것에서부터 가장 고상한 것에 이르기까지 온갖 종류의 기질을 지니고 있는 셈이다. 우리의 도덕성은 우리의 경쟁적이고 공격적인 측면을 빚어 낸 것과 똑같은 선택 과정의 산물이다.
<내안의 유인원>은 보노보와 침팬지를 통해 인간의 \'자연성‘, ’본성‘에 대해 얘기하면서 균형잡힌 견해를 제시한다. 인간은 권력을 원하며, 사회는 위계적이고, 자원과 섹스를 둘러싼 경쟁을 하지만, 한편으로는 의무적인 의존관계에서 서로 협력하며 살아갈 수밖에 없는 존재이기도 하다. 프란스 드발은 유인원들에 의해서 사람이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다. 이 책은 자연 속에서 우리 종이 차지하고 있는 위치와 더불어, 세 종의 대형 유인원이 어떤 생태적 환경 속에서 각자의 진화 역사를 밟아 왔는지도 말해준다.
  • 가격13,860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12.12.15
  • 저작시기2011.7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826543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