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혁명 기의 부르주아 시민계급 여성

소개글

산업혁명 기의 부르주아 시민계급 여성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산업혁명 기의 바람직한 여성상과 그 배경

일하는 여성에 대한 인식

사회적 위치

본문내용

백만원).
가정교사Governess
빅토리아 시대의 가정교사는 다른 하인들과는 좀 다른 카테고리에 속한다고 할 수 있으며 사회적으로도 중간적인 계급입니다. 일반적으로는 신사계급의 딸이며 어떤 이유로 스스로를 부양해야 하는 미혼여성입니다. 그들은 좋은 가문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하녀로 일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그들의 교육을 이용해서 돈을 버는 가정교사라면 최소한의 위엄은 유지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고용가족들에게는 몰락한 가정의 출신이라고 얕보이고 다른 하인들에게는 똑같이 돈을 벌려고 일하면서도 상류계급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위선적이라고 경멸을 사기도 했습니다. 그들의 일은 가족의 10대인 딸을 돌보는 것입니다. (10대의 아들은 기숙학교로 보냅니다) 그들의 연수입은 25파운드(현재의 2천7백 달러, 약 2백5십만원) 정도였으며 고용인들 사이에서의 서열이 어느 정도였는지는 명확하게 알 수 없습니다.
----------------베니티페어 줄거리-------------------
이 영화는 William Makepeace Thackery의 1847년작 를 원작으로 했다. 그리고 1991년 이후 7번째 영화화되었다. 배경은 1801년 런던을 시작으로 프랑스, 벨기에, 독일, 인도에 이르는, 어찌 보면 유럽대륙을 아우르는 방대함을 지니고 있다. 당시는 19세기 산업혁명을 맞아 구질서와 신질서가 부딪치면서 몰락 귀족이 생기고 그 틈을 타 많은 돈을 벌어들인 상인들이 재력을 이용하여 결혼 등으로 상류사회에 진출하는 등 격변기였다.
주인공 베키(리즈 위더스푼)는 가난한 화가와 프랑스인 오페라 가수 사이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이미 부모를 잃고 여학교로 보내져 가정교사 교육을 받는다. 마음 속에 성공에 대한 욕심으로 가득찬 베키는 학교를 졸업하고 첫 가정교사 자리로 가기에 앞서 학교 때 유일한 친구였던 아멜리아 집에 놀러 간다. 그곳에서 아멜리아의 오빠인 조스로부터 청혼을 받지만, 아멜리아의 약혼녀가 훼방을 놓는 바람에 기회를 놓친다. 그리고 조스는 본래 살던 인도로 간다. 이후 베키는 햄프셔에 있는 크롤리 집안에 가정교사로 간다. 몰락한 귀족 집안에 들어간 베키는 그곳을 완전히 뒤바꿔놓고 그곳 가족의 사랑을 받는다. 첫째 아들인 조금 덜 떨어진 피트의 존경도 받고 나중에는 크롤리 귀족의 프러포즈도 받는다. 어느날 미스 크롤리(주인네 미혼 누나)가 놀러왔다가 재치 있고 모험심 많은 베키에게 반하여 베키를 런던에 데려간다. 크롤리가 상속자로 생각하는 둘째 아들 로든 대위도 같이 간다. 베키는 미스 크롤리의 말벗으로 있다가 로든 대위와 사랑을 하게 되고 결혼한다. 이 사실에 격분한 미스 크롤리는 베키를 내쫓고 로든 대위에게 줄 재산을 피트에게 다 물려줘버린다.
아멜리아의 약혼녀, 조지는 부유한 상인 집안의 외아들이었다. 아들의 결혼을 통해 상류사회에 진출할 꿍꿍이를 갖고 있던 조지의 아버지는 급기야 조지에게 유색인 여인을 소개한다. 돈을 좋아하기도 했지만 유색인과 결혼할 수 없다며 "명예"를 들먹이던 조지는 결국 참전 직전 아멜리아와 결혼한다.
로든 대위와 함께 벨기에로 온 베키는 특유의 화술과 재치, 좋은 노래 솜씨로 파티장의 꽃이 된다. 나이를 막론하고 모든 남성들이 흠모하는 여인이 된다. 아멜리아의 남편인 조지마저 베키에게 같이 도망가자고 제의하기도 했다. 그때 아멜리아는 임신한 상태였다. 그러던 중 나폴레옹이 전쟁을 일으키고 로든 대위와 조지가 참전한다. 힘겨운 전쟁 시기를 이겨내고 로든 대위가 돌아왔지만, 베키 부부는 더 이상 먹고 살 방도가 보이지 않았다. 1년을 남의 돈으로 귀족 같은 삶을 누리던 베키 부부는 결국 집에 있는 물건을 다 빼앗길 위험에 처하게 된다. 그때 스타인 백작이 나타난다.
어렸을 적 베키는 딱 한번 스타인 백작을 본 적이 있었다. 아버지가 아내를 그린 그림을 백작에게 팔려고 할 때 4기니를 부르던 백작에게 이 그림은 소중한 것이기 때문에 10기니를 내놓아야 한다고 야무지게 말했었다. 오갈데 없는 베키에게 돈과 명예를 모두 지닌 스타인 백작의 등장은 실낱 같은 희망과 같았다. 그의 말대로 베키는 어둡고 침침한 백작 집안에 활기를 불어넣고 파티의 여왕이 된다. 하지만 대가는 참혹했다. 백작에게 베키는 한낱 놀잇감에 불과했던 것이다. 베키의 어린 아들을 기숙학교에 보내게 시키고 왕이 자리한 파티에서 인도 무희와 같이 춤을 추도록 시킨다. 급기야 베키를 겁탈하려고까지 한다. 이 장면을 목격한 로드 대위는 베키의 야망에 환멸을 느끼고 아내 곁을 떠나 외국으로 간다.
전쟁 후 로든 대위는 살아서 돌아왔지만 조지는 전사했다. 그렇지만 조지네 집안은 아멜리아와 아들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아멜리아는 몰락한 친정에서 힘겹게 농삿일을 하며 아들을 키운다. 조지의 친구였던 한 도빈 대위는 아멜리아에게 연정을 품고 계속 곁에 머무르지만 아멜리아는 친구라는 선만을 그어놓고 도빈 대위가 경매에서 사서 준 피아노도 으레 조지가 선물한 것이라고 넘겨짚는다. 그러다 조지의 누나가 공원에서 조지를 빼닮은 아들을 보고, 조지 아버지가 교육을 시켜주마 하고 아멜리아로부터 아들을 데려간다.
빈털털이가 된 베키는 독일로 가서 딜러가 된다. 그런데 솜털 보송보송한 한 젊은이가 들어와 베키에게 말을 거는데, 이 젊은이가 바로 조지의 아들이었다. 아멜리아와 아들, 그리고 친구로 못 박힌 도빈 대위가 여행을 왔던 것이다. 결국 베키와 아멜리아는 오랜만의 상봉을 하고, 베키는 애틋한 마음으로 조지를 못잊고 있던 아멜리아에게 진실을 가르쳐준다. 조지가 자신에게 건넸던 제의며, 피아노를 도빈대위가 사서 선물한 것이며.. 지금 놓치면 안 된다는 말을... 결국 아멜리아는 오랜 기다림 끝에 마침 떠나려던 도빈 대위에게 달려가 사랑을 붙잡는다. 혼자 남은 베키가 지친 표정으로 다른 남자들의 상대를 마다하던 중 한 남자가 베키를 찾는다. 그 사람은 바로, 베키에게 가장 처음 유혹당한, 아멜리아의 오빠 조스였다. 인도에서 부를 쌓고 베키를 못 잊다가 결국 독일까지 베키를 찾으러 온 것이다. 마침내, 인생 밑바닥에 있던 베키는 조스의 손을 잡고 미지의 나라 인도로 떠난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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