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옥으로부터의 사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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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저자 소개 및 책 소개
주요 내용과 단상
감상
참고자료

본문내용

것이지
결코 갑자기 획득 되는 것이 아니다.
한 번도 보지 못한 사람과 결혼 하는 것이,
한 번도 보지 않은 부모를 만나는 것과
조금도 이상하지 않는 까닭도
바로 사랑은 생활을 통하여 익어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부모를 또 형제를 선택하여 출생하는 사람이 없는 것처럼,
사랑도 그것을 선택할 수는 없다.
사랑은 선택 이전에는 존재하지 않는 것이며
사후에 서서히 경작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당신을 사랑합니다." 라는 말처럼 쓸데없는 말은 거짓말이며,
그 이후라면 아무 소용없는 말이다.
인간을 사랑 할 수 있는 이 평범한 능력이
인간의 가장 위대한 능력이다.
따라서 문화는 이러한 능력을 개발하여야 하며, 문명은 이를
Das beste sollte das liebste sein.
“가장 선한 것은 무릇 우리가 가장 사랑하는 것이어야 한다.”
>>20년 동안의 수형생활을 무사히 견뎌 낸 필자의 내공이 묻어나는 구절이 있다.
“가장 불리하고 약한 입장에서 가장 필요불가결한 것을 획득하기 위한 투쟁이 수인(囚人)들을 강하게 만들어준다. 그리하여 다듬어진 용기와 인내와 지구력…… 이것이 곧 수인의 재산인 것이다.”
그밖에 단상들
“세상이란 관조(觀照)의 대상이 아니라 실천의 대상이다.”
“인간의 적응력, 그것은 행복의 요람인 동시에 용기의 무덤이다.”
“혼자라는 느낌, 격리감이나 소외감이란 유대감의 상실이며, 유대감과 유대의식이 없다는 것은 '유대관계'가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는 고독의 문제를 다루기 위해서는 어차피 인간관계, 사회관계를 분석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감상:
감옥이라는 벼랑 끝에 핀 꽃
내가 생각하기에 인간이 살아가는 가장 자연스러운 모습이란, 자신에게 가장 편한 곳에서
사랑하는 가족들과,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자유롭게 살아가는 것이다.
하지만 이와는 반대로 자유를 박탈당하고 좁은 감옥에 갇혀 평생을 보내야 한다면 어떨까? 생각만으로도 끔찍하다. 차디 찬 바닥, 냄새나는 화장실, 조악한 식사, 제한된 활동시간과, 통신의 부자유... 무엇보다도 사랑하는 사람들과 떨어져 지내야 한다는 감정적 단절이
나를 미치게 만들 것 같다. 이 정도 낮은 수준의 도덕성만으로도 감옥에 가지 않았는데, 저자의 어떤 사상이 그를 20년 동안이나 영어의 몸이 되게 하였는지 궁금하기도 했다.
이 책을 보면서, 생존의 최소한의 조건에서 살아가지만, 인간다움을 잃지 않으려는 숭고한 노력과 인간적 고뇌를 읽을 수 있었다. 20년 20일을 감옥에서 보내면서 신영복 선생이 보여준 절절한 기록들은 ‘감옥은 사람을 가두지만, 영혼은 가두지 못한다’는 말을 상기하게 된다. 인간은 종종 안온한 환경보다, 가장 열악한 환경 속에서 빛나는 정신을 일깨운다. 내가 보기에 이 점이 인간의 미덕 중에서 으뜸인 것 같다.
참고자료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신 영복 돌베개
이야기중국사 김 희영 청아출판사
위키 백과, 다음 책
http://www.shinyoungbok.pe.kr/work/withsoop/teacher/index.php
한겨레신문 2010/03/24
  • 가격2,300
  • 페이지수7페이지
  • 등록일2013.03.20
  • 저작시기2013.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835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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