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아동학대의 정의
Ⅱ. 아동학대의 유형
Ⅲ. 아동학대의 요인
Ⅳ. 아동학대의 유형에 따른 징후
Ⅴ. 신고의무자로서의 의료인의 역할
Ⅵ. 바람직한 훈육 방법
Ⅶ. 소감
Ⅷ. Reference
Ⅱ. 아동학대의 유형
Ⅲ. 아동학대의 요인
Ⅳ. 아동학대의 유형에 따른 징후
Ⅴ. 신고의무자로서의 의료인의 역할
Ⅵ. 바람직한 훈육 방법
Ⅶ. 소감
Ⅷ. Reference
본문내용
기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 순간 아동학대에 대하여 스스로가 얼마나 관대한 범위를 적용해 놓고 있는지 깨달았고, 아동학대에 대해서 더 많이 공부하고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와중에 발표 주제로 아동학대와 관련된 주제가 있어서 냉큼 선택했었다.
발표 준비를 하기 전, 맛보기로 간단하게 아동학대에 대해 알아볼까 하여 인터넷 검색창에 ‘아동학대’라고 쳤었다. 그저 ‘아동학대’라고 쳤을 뿐인데,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인터넷 사이트가 가장 위에 보였다.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의 인터넷 사이트였는데 아동학대의 정의, 유형, 징후, 요인 등 많은 자료가 넘쳐났다. 의외로 자료 찾기가 매우 수월해 발표준비가 쉬울 것으로 예상하였다. 하지만 FTT와 모성결핍에 대한 자료는 찾기 어려웠고, 결국 발표에서도 많이 부족한 모습이 보였다. 발표를 준비하면서 어려웠던 것은 동영상 자료와 함께 아동학대 유형과 징후, 요인 등을 분석하는 것 이었다. 보통 아동학대는 복합적인 유형으로 나타나고, 요인 또한 여러 요인들이 혼합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발표를 위해서는 거의 모든 지식을 다 이해하고 응용할 수 있어야 했는데, 그것이 잘 되지 않아 어려웠다. (비록 발표를 한 사람은 다른 조원이었지만)
여러 자료를 검색하고, 읽어보면서 ‘아동학대 신고의무자’라는 존재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신고의무자는 교사, 의료진, 시설 종사자 및 공무원 등을 말한다.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의 2008년 통계에 따르면, 아동학대 신고자 유형에서 신고의무자에 의한 아동학대 신고율은 전체의 1/3 수준밖에 되지 않는다. 33%의 신고 의무자 중, 의료인은 단 2% 밖에 되지 않는 점에서 아동학대에 관련된 교육과 신고 의무자로서의 의무감 혹은 신고를 하지 않았을 때의 패널티 등이 필요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교육의 방법 중 하나라는 이유로 체벌을 허용하고, 아동은 부모의 소유라는 생각이 남아있는 한국사회에서 바람직한 훈육 방법은 필요하고 유용한 정보라고 생각한다. 체벌은 ‘아차’하는 순간에 신체 학대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후 많은 부모들에게 정보제공자가 될 수 있는 간호사라는 직업을 선택했고, 스스로도 부모가 되어 아이를 키울 예정인 만큼 제대로 숙지하고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발표 준비를 하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생각은 ‘나도 아동학대를 받은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이었다. 조원들도 그러한 생각을 많이 했었는지 만나서 발표 준비를 할 때 서로에게 나는 이러이러한 학대를 받은 것 같다며 농담조를 얘기하곤 했었다. 부모님께 많은 사랑을 받았었고, 받고 있는 것을 알지만 마음 속 한 구석에는 찜찜함이 남아있었다. 발표가 끝나고 나니 왠지 수업을 듣고 있는 학생들도 웅성웅성 거리며 자신도 학대당했던 것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는 것 같았다. 발표 후, 교수님께서 보충 설명과 함께 강의를 하시면서 ‘여러분의 부모님이 비록 여기에 해당되는 행동들을 하셨을지 모르지만, 그들이 지속적으로 그런 행동을 한 게 아니고 여러분들을 사랑으로 돌보고 키워주셨기 때문에 이렇게 자랄 수 있었다’는 내용의 말씀을 해 주자 ‘아... 난 학대 받은 것이 아니구나.’라는 생각과 함께 안도감을 느낄 수 있었다.
발달장애아동관리 수업은 소규모로 이루어져서 감히 함부로 졸지 못하였고, 쉽게 교수님과 소통할 수 있는 수업이었다. 다른 수업에서는 쉽게 딴청 부리던 학생들이 하는 발표도 흥미로워 집중하면서 경청하였다. 이 수업을 통해 가장 바뀐 것은 장애우를 두려워하거나 외면해버리던 나의 행동과 생각이었다. 그리고 내가 혹시라도 장애아동을 낳게 된다고 해도 조금의 좌절은 하겠지만 어떻게든 잘 키워낼 수 있을 것 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사실 이 수업을 듣기 전에는 내가 장애아동을 낳을 수도 있다는 생각조차 하지 않았고, 장애아동을 키우고 있는 많은 부모들을 동정했었다. 하지만 그들은 프랑스를 가려다가 네덜란드를 가게 된 것이고, 프랑스도 좋지만 네덜란드도 나름 매력이 있는 나라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처음 기대했던 대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되었고, 종강하는 것이 아쉬운 수업이었다.
Ⅷ. Reference
아동건강간호학2(2007), Barbara L.Mandleco 외 저, 이자형 외 역, 수문사
아동과청소년의정서장애(2000), 린다 윙클리 저, 신현순 역, 이화여자대학교 출판부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바람직한 훈육방법(2006), 이정은 외,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
www.korea1391.org
발표 준비를 하기 전, 맛보기로 간단하게 아동학대에 대해 알아볼까 하여 인터넷 검색창에 ‘아동학대’라고 쳤었다. 그저 ‘아동학대’라고 쳤을 뿐인데,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인터넷 사이트가 가장 위에 보였다.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의 인터넷 사이트였는데 아동학대의 정의, 유형, 징후, 요인 등 많은 자료가 넘쳐났다. 의외로 자료 찾기가 매우 수월해 발표준비가 쉬울 것으로 예상하였다. 하지만 FTT와 모성결핍에 대한 자료는 찾기 어려웠고, 결국 발표에서도 많이 부족한 모습이 보였다. 발표를 준비하면서 어려웠던 것은 동영상 자료와 함께 아동학대 유형과 징후, 요인 등을 분석하는 것 이었다. 보통 아동학대는 복합적인 유형으로 나타나고, 요인 또한 여러 요인들이 혼합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발표를 위해서는 거의 모든 지식을 다 이해하고 응용할 수 있어야 했는데, 그것이 잘 되지 않아 어려웠다. (비록 발표를 한 사람은 다른 조원이었지만)
여러 자료를 검색하고, 읽어보면서 ‘아동학대 신고의무자’라는 존재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신고의무자는 교사, 의료진, 시설 종사자 및 공무원 등을 말한다.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의 2008년 통계에 따르면, 아동학대 신고자 유형에서 신고의무자에 의한 아동학대 신고율은 전체의 1/3 수준밖에 되지 않는다. 33%의 신고 의무자 중, 의료인은 단 2% 밖에 되지 않는 점에서 아동학대에 관련된 교육과 신고 의무자로서의 의무감 혹은 신고를 하지 않았을 때의 패널티 등이 필요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교육의 방법 중 하나라는 이유로 체벌을 허용하고, 아동은 부모의 소유라는 생각이 남아있는 한국사회에서 바람직한 훈육 방법은 필요하고 유용한 정보라고 생각한다. 체벌은 ‘아차’하는 순간에 신체 학대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후 많은 부모들에게 정보제공자가 될 수 있는 간호사라는 직업을 선택했고, 스스로도 부모가 되어 아이를 키울 예정인 만큼 제대로 숙지하고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발표 준비를 하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생각은 ‘나도 아동학대를 받은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이었다. 조원들도 그러한 생각을 많이 했었는지 만나서 발표 준비를 할 때 서로에게 나는 이러이러한 학대를 받은 것 같다며 농담조를 얘기하곤 했었다. 부모님께 많은 사랑을 받았었고, 받고 있는 것을 알지만 마음 속 한 구석에는 찜찜함이 남아있었다. 발표가 끝나고 나니 왠지 수업을 듣고 있는 학생들도 웅성웅성 거리며 자신도 학대당했던 것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는 것 같았다. 발표 후, 교수님께서 보충 설명과 함께 강의를 하시면서 ‘여러분의 부모님이 비록 여기에 해당되는 행동들을 하셨을지 모르지만, 그들이 지속적으로 그런 행동을 한 게 아니고 여러분들을 사랑으로 돌보고 키워주셨기 때문에 이렇게 자랄 수 있었다’는 내용의 말씀을 해 주자 ‘아... 난 학대 받은 것이 아니구나.’라는 생각과 함께 안도감을 느낄 수 있었다.
발달장애아동관리 수업은 소규모로 이루어져서 감히 함부로 졸지 못하였고, 쉽게 교수님과 소통할 수 있는 수업이었다. 다른 수업에서는 쉽게 딴청 부리던 학생들이 하는 발표도 흥미로워 집중하면서 경청하였다. 이 수업을 통해 가장 바뀐 것은 장애우를 두려워하거나 외면해버리던 나의 행동과 생각이었다. 그리고 내가 혹시라도 장애아동을 낳게 된다고 해도 조금의 좌절은 하겠지만 어떻게든 잘 키워낼 수 있을 것 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사실 이 수업을 듣기 전에는 내가 장애아동을 낳을 수도 있다는 생각조차 하지 않았고, 장애아동을 키우고 있는 많은 부모들을 동정했었다. 하지만 그들은 프랑스를 가려다가 네덜란드를 가게 된 것이고, 프랑스도 좋지만 네덜란드도 나름 매력이 있는 나라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처음 기대했던 대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되었고, 종강하는 것이 아쉬운 수업이었다.
Ⅷ. Reference
아동건강간호학2(2007), Barbara L.Mandleco 외 저, 이자형 외 역, 수문사
아동과청소년의정서장애(2000), 린다 윙클리 저, 신현순 역, 이화여자대학교 출판부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바람직한 훈육방법(2006), 이정은 외,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
www.korea1391.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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