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읽기와 논술 A형] 우리 사회의 가장 심각한 부조리 한 가지를 택해 그 내용과 해결 방안에 대해 자신의 관점에서 주체적으로 논술.

소개글

[세상읽기와 논술 A형] 우리 사회의 가장 심각한 부조리 한 가지를 택해 그 내용과 해결 방안에 대해 자신의 관점에서 주체적으로 논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우리 사회의 가장 심각한 부조리 한 가지를 택해 그 내용과 해결 방안에 대해 자신의 관점에서 주체적으로 논술하시오.
2. 종교와 관련하여 내가 살아오면서 경험한 것을 토대로 자신의 종교관을 논술하시오.

본문내용

주교라는 종교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냉담자로 있기에 “나의 종교관“으로 쓸려고 한다. 예전에는 종교라는 것에 대해 매우 비판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지난 학교 교육에서 윤리시간을 제외한 가정에서나 밖에서 종교에 대하여 이야기를 듣거나 생각해 본적이 없었다. 종교란 단지 현실과 떨어진 그들만의 세계를 가진 문화집단이거나 사이비 종교 같은 생각(모두가 사이비 종교는 아니다)을 많이 가지고 마음에 담고 있었다. 이처럼 고등학교 이전까지는 종교에 대한 관심도 없었다. 하지만 고등학교를 입학하면서 기독교를 신앙으로 하는 학교에 들어가게 되었다. 수요일 아침마다 예배를 봤다. 기도를 하고 노래(찬송가라기보다는 단순히 따라 부르는 노래로 생각했음)를 부르고 검은색에 깨알 같은 글씨로 된 머리 아픈 책을 읽어야 되는 것이 기독교라고 생각되었다. 이처럼 종교에 대해서 전무하던 시절에는 형이상학적인 것이나 죽음에 대해서 전혀 알 필요도 없었으며 나와는 동떨어져 있었다. 고등학교 종교시간에 마태오복음을 읽고 퀴즈를 풀면 문화상품권을 주는 행사가 있어서 성경책을 처음으로 읽었다.
많은 기독교인들에게 ‘기독교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무엇입니까.’라고 물으면 ‘예수의 부활’ 혹은 ‘십자가’, ‘예수의 보혈’ 이라고 답하곤 한다. 기독교인의 핵심은 진정으로 ‘예수의 부활’ 사건이고, 기독교인의 죽음은 예수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신 것처럼 우리의 생명도 구원을 받고 하나님과 영원히 천국에서 살 것이라고 믿는다.
기독교에서는 유일신인 하나님만을 믿으며 삼위일체론을 믿는다. 성삼위일체는 성부, 성자, 성령을 믿는 것을 말한다.
타 종교나 이단들은 어찌 두 명의 신을 섬기냐 반발하고 성자이신 예수를 부인하지만, 기독교에서는 삼위를 같은 하나님이라 시인하고 각각 하나님의 역할을 달리 부르는 것이다. 우리아버지가 나에겐 아빠가 되고, 직장에서는 부장님으로 불리고, 할머니한테는 아들이 되는 것처럼 말이다. 이 삼위일체론을 기독교의 가장 기본적인 교리로 삼는다.
기독교에서는 예수님 부활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구약시대에는 깨끗한 가축을 재단에 올려 제사를 드리고 그 가축에 안수하여 기도하면 그 죄가 가축에게 가고 우리의 죄를 씻어주셨다.
그러나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로 더 이상 제사가 필요 없게 되었다. 우리의 모든 죄를 지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셨기 때문에 우리가 그를 믿고 진심으로 나의 구주로 모시기만 하면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시고 우리를 천국으로 인도하신다.
또한 그분의 부활이 없었다면 기독교는 헛된 종교라고 할 수 있다. 성서에 보면 ‘그리스도께서 만일 다시 살지 못하였으면 우리의 전파하는 것도 헛것이요 또 너희 믿음도 헛것이며<고린도전서 15장14절>’ 라고 씌여 있다. 정말 부활하지 않았다면 기적을 행하는 교주에 지나지 않았을 것이고, 그저 일반종교의 하나가 되었을 것이며, 진리라고 말할 수 없었을 것이다.
누구나 그런 경험이 한번쯤은 있겠지만, 나는 초등학교 4학년 때 ‘죽음’ 이라는 문제에 대해 인지하고 심각하게 고민한 경험이 있다.
싫은 기억은 쉽게 사라지는 법이라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이 책 저 책-특히 철학과 관련된 책을 읽다가 영향을 받았었던 것 같다. 나는 멋모르고 아무 생각 없이 다른 친구들과 어울려 놀다가 처음으로 자각을 하게 되었고, 이윽고 심각한 고민에 빠졌다.
이 세계와 나의 유한성을 제대로 인식하고 나니까 모든 것이 허무해 보였기 때문이다. ‘죽으면 모든 게 끝이다, 지금의 것은 사라지고, 아무도 기억해 주지 않는다, 그저 이런 식으로 살다가 가면 그걸로 그만인 것이다’ 항상 그런 종류의 생각에 빠져 있었다.
일단 그렇게 허무주의에 빠져 부정적으로 세상을 바라보니, 의욕이 있을 턱이 없었다. 모든 일을 대강대강 처리하고 귀찮아했고, 애늙은이처럼 한숨이나 쉬며 축 쳐져서 돌아다니기만 했다. 점차 성장하며 의식이 생긴 후에 그러한 생각은 ‘왜 사는가’ 하는 생각을 갖게 하였고, 나는 괴로워하면서도 그 해답을 열심히 구했다. 점점 혼자서 생각하는 시간이 많아졌고 아이들과 어울려 지내지 않고 따로 지내기도 하였다.
그 해답을 찾아 사색하고, 독서하는 과정에서 나는 그러한 해답을 ‘죽음이란 무엇인가?’ ‘삶이란 무엇인가’ 라는 추상적인 문제에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라는 구체적인 현실 문제로 논제를 옮기고 인간의 삶과 죽음, 인간이 살아가는 태도와 깊은 관련이 있는 종교를 연구하고 종교관을 확립함으로써 죽음이나 허무함, 삶의 자세와 관련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나는 종교를 갖는 것에 대해 이렇게 생각 한다. 사람들이 종교를 가지는 것은 자신이 처한 힘든 상황을 누군가와 함께 나누어 조금 줄이고 싶고 기대고 싶은 마음이 반영 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백지장도 함께 들면 났다 라는 말처럼 힘든 상황을 나눌 수 있고 종교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함께 무언가를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이 좋은 것 같다. 나는 신의 존재나 하나님에 대해서는 이렇게 생각한다.나를 올바른 길로 갈수 있도록 도와주는 친구<종교>의 아버지라고 생각한다. 그 친구<종교>가 다른 길로 엇나가려고 할 때 그 종교까지 끌어서 하나의 올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인도하는 아버지 그런 하느님 아버지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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