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현장실습 최종보고서] 서울 청소년과 놀이문화 연구소 현장 실습 보고서 (기관소개, 사업소개, 감상 및 전망)(★★★★★평가우수자료)

소개글

[사회복지현장실습 최종보고서] 서울 청소년과 놀이문화 연구소 현장 실습 보고서 (기관소개, 사업소개, 감상 및 전망)(★★★★★평가우수자료)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기관소개
1) 개괄
2) 연혁

2. 기관의 주요사업내용

3. 실습내용

4. 기관의 사회복지사의 역할

5. 실습평가
1) 실습기관에 대한 평가
2) 실습생 자신에 대한 평가
3) 수퍼비젼 받은 내용
4) 자신의 실습목표 및 달성정도

6. 학교에 제안할 사항

7. 후배에게 한 마디

본문내용

을 보관하는 장소가 생기길 바란다. 물품 정리에 관한 간사님의 피드백은 이 과정을 통해 또 하나 무엇인가 배운다는 것이었다. 불평할 수 있는 환경에서도 불평하지 않고 일의 의미를 찾고 ‘자기화’하는 모습을 보며 많은 것을 배웠다.
2) 실습생 자신에 대한 평가
(1) 가치영역
연구소의 핵심가치 중에서 ‘문제에 집중하기보다는 사람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라는 가치가 가장 크게 다가왔다. 첫 캠프를 끝내고 난 뒤 실습생 피드백을 하면서 한 사람을 ‘진단’하는 일이 정말 조심스러워야 한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 병원에서는 주의력 결핍이나 장애로 판정 받은 아이들이 캠프를 즐겁게 즐기는 모습을 보았다. 내가 만약 이 아이를 일반 사회복지기관에서 만났다면 아이의 병명을 확인한 뒤 적절한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법을 실습했을 것이지만, 이곳에서는 그저 아이를 온 마음으로 대하고, 인격체로 대하고, 사랑을 표현하는 법을 배웠다. 3박 4일, 혹은 5박 6일간의 짧은 캠프 동안 아이들의 마음과 자세가 변화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앞으로 어떤 현장에서 일하든지 문제에 집중하기보다 사람에게 관심을 기울이는 사회복지사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했다.
(2) 지식영역
실습을 하는 동안 배우고 싶었던 지식영역은 ‘놀이’ 분야이다. 연구소 밖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청소년을 살리는’ 놀이를 배우기 원했다. 이에 대해 ‘청소년을 살리는 놀이는 없습니다. 다만 놀이를 통해 청소년을 살리는 지도자가 있을 뿐입니다.’라는 피드백을 받고 굉장한 충격을 받았다. 어떤 일에서든지 마음이 우선시됨을 알 수 있었고, 피드백을 받은 후에는 놀이를 배우되 이 놀이가 아이들을 위한 놀이임을 기억하면서 배우려고 노력했다.
(3) 기술영역
아이들을 대하는 자세를 배웠다. 실습 전에는 ‘아동’을 위해 일하고 싶다는 생각은 했지만 어느 새 내가 어른이 되어버려 교과서 속의 아동만을 생각했고, 평상시에 아이들을 만나면 귀엽다고 생각하면서도 귀찮다고 느꼈다. 그러나 실습 현장에서 아이들을 만나면서 ‘살아있는’ 아동을 경험한 후에는 아이들을 봐도 불편하거나 귀찮지 않고, 오히려 아이들이 너무나 소중한 존재임을 알고 먼저 다가가려고 노력한다.
3) 수퍼비젼 받은 내용
-청소년을 살리는 놀이는 없다. 다만 놀이를 통해 청소년을 살리는 지도자가 있을 뿐이다.
-자신이 맡은 업무에 동기부여를 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한 작업이고, 자기조절능력이다.
-섬김은 한 번의 실천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고, 계속되는 삶의 실천으로 이루어진다.
-아이들을 바라볼 때 우리들의 관점이 아니라 하나님의 관점을 가져야 한다.
-아이들의 말과 행동으로 마음이 상할 때, I-message를 사용하여 아이와 솔직하게 대화하라.
-아이를 대할 때 조금은 투박한 방법이라도 진심만 있다면 아이는 그것을 안다.
4) 자신의 실습목표 및 달성정도
1) 맡은 일에 스스로 동기를 부여하고, 그 과정을 통해서 자기조절 능력을 기른다.
-기관의 사진과 영상을 정리하는 행정업무를 담당하면서 이 일이 기관에 왜 필요한지를 계속해서 되물었고, 캠프 짐을 정리하면서 물품을 분류하는 과정을 통해 전체를 바라보는 눈을 기를 수 있었다.
2) 청소년을 있는 그대로 이해하고 받아들인다.
-‘아이들은 ~ 할 것이다.’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었는데, 첫나들이 캠프, 어린이 캠프, 나눔 캠프 등을 통해 아이들과 24시간을 지낼 수 있었고 그 과정에서 아이들 역시 인격체이고, 내가 진심으로 다가가면 진심을 알아차린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다.
3) 공동체 속의 건강한 자신을 발견한다.
-실습 기간 동안 소장님, 선생님, 간사님들과 동료 자원 지도자들로부터 끊임없는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고, 그 과정을 통해 건강한 자아상을 건설할 수 있었다. 그리고 아이들과 촌극, 닌자 놀이, 메아리 축제 등을 하면서 어린아이의 자유함을 느낄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실습을 하면서 때로는 내성적이고, 때로는 외향적인 나를 발견하였고 그 모습 자체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과정을 경험했다.
4) 한 사람을 대하는 올바른 마음가짐에 대해 배운다.
-캠프에 참여하는 아이 한 명을 대하는 여러 간사님들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사람과 관계한다는 것’을 깊이 묵상할 수 있었다. 또한 처음 본 실습생을 공동체의 구성원으로 받아들이는 간사님들과 동료 자원 지도자들과의 관계를 통해 ‘하나님 안에서 사람과 관계하는 것’의 기쁨을 경험할 수 있었고, 나 역시 앞으로 실천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5) 연구소의 비전과 가치관을 열심히 듣고 배운다.
-간사님과 가지는 피드백 시간에 집중하려고 많은 노력을 했다. 공식적인 피드백 시간 외에도 간사님께 평소 가지고 있던 궁금한 점을 질문하면서 연구소의 비전과 가치관을 이해하려고 많은 노력을 했다. 그리고 여러 간사님들의 모습을 보면서 ‘섬김’이란 가치관을 삶으로 관찰할 수 있었다.
6. 학교에 제안할 사항
실습을 하면서 느낀 것은 지식의 한계이다. 우리학교의 특성상 넓게 배우는 대신 깊게 들어가는 것에 한계를 느끼는데, 실습을 하면서 청소년학과 사회복지학을 전공하는 친구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고 그들에 비해 내 지식의 한계가 너무 낮다는 것을 발견했다. 물론 이것은 스스로 더 찾아서 공부를 해야 하는 점이기에 학교의 한계라기보다는 개인의 한계를 발견했다고 보는 것이 맞다. 한편, 간사님들로부터 받을 수 있었던 공통적인 피드백은 한동대학생들은 마음이 준비가 되었다는 것이었다. 수업을 받으면서 교수님들로부터 사회복지를 왜 해야 하는 지를 계속해서 질문 받고, 소명을 찾는 시간을 보낸 것이 삶을 살아갈 때 행동으로 많이 드러남을 알 수 있었고 앞으로 후배들 역시 수업 시간을 통해 사회복지에 대한 자신의 소명을 발견하기 바란다.
7. 후배에게 한 마디
실습을 할 때 동료 실습생들, 슈퍼바이저 등 다양한 사람을 만나게 된다. 이때, 두려워하는 마음이나 어려워하는 마음을 가지기보다 ‘사람을 만나는’ 즐거운 마음을 가지고 사람을 대하기를 추천한다. 내가 진심으로 상대방을 대하면, 상대방은 알아차린다는 것을 이번 실습을 통해 알 수 있었고, 후배들 역시 그러한 경험을 하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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