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치마에 쓴 편지

소개글

노을치마에 쓴 편지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 론

Ⅱ. 본 론
Ⅱ-Ⅰ. 작품소개
Ⅱ-Ⅱ. 작품설명 및 해석
Ⅱ-Ⅲ. 작품이 갖는 의미

Ⅲ. 결 론

본문내용

우리 가족은 부모님, 나, 동생 이렇게 4명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우선 나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대학교를 충주에서 다니게 되었기 때문에, 학교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있다. 그리고 나의 여동생은 4년 전에 필리핀으로 유학을 가 현재까지도 필리핀의 학교에서 공부를 하는 중이다. 부모님은 부모님대로 가게에 일이 있기 때문에 항상 바쁜 하루를 보내신다. 결과적으로 부모님은 경기도 수원, 나는 충청북도 충주, 여동생은 동남아시아에 위치한 필리핀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이것이 각자의 삶에 충실한 모습일수도 있다. 하지만 그 전까지는 이런 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가끔은 이러한 생활이 나에게는 낯설게 느껴지기도 한다. 특히 부모님께도 마찬가지겠지만, 나는 계속 같이 살아왔던 동생이 옆에 없다는 것이 4년이 지난 지금도 비정상적인 것처럼 느껴질 때가 많다. 물론 전화통화를 통해 서로의 이야기를 주고받을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연락이 뜸해지는 것도 사실이다. 그리고 타지에 사는 동생이 가끔 어려움을 토로할 때 부모님은 밤마다 동생을 걱정하시지만, 멀리 있기 때문에 딱히 도움을 줄 방법이 없어 고민을 하시는 모습을 종종 본 적이 있다.
그 것은 나도 마찬가지이다.
그런 의미에서 내가 정약용의 ‘하피첩’에 쓰여진 편지와 시를 접했을 때 우리가족의 상황과 비슷해 그에 대한 감흥이 더 컸던 것으로 느껴진다. 그리고 나의 부모님의 마음과 다산의 마음이 너무나도 비슷하다고 느껴졌다.
또한 정약용이 가족을 위하는 마음이 뭉클하기도 하였고, 나도 그동안 마음속에서 참아왔고 말하지 못했던 그리움이 터지는 느낌이었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그리고 어떤 사람이든지,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은 다 똑같은 것 같다.
Ⅲ. 결 론
여기까지가 나의 서사에 가장 건강한 영향을 끼친 문학작품에 대한 이야기이다. 내가 너무 단순한 것일지는 몰라도 그 중에서 대표적인 한 작품을 선택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정도로 항상 나의 마음을 움직이는 작품과 글은 너무도 많은 것 같다. 한편으로는 나 또한 살면서 한번이라도 다른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글을 쓸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한다. 나 이외에 많은 작가들의 생각이나 의견을 문학작품을 통해 전달받고 소통한다는 것은 대단하고 아름다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언제나 가슴 설레는 문학작품을 읽는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끼고, 감히 이것이 바로 문학을 감상하는 즐거움이라고 감히 생각하여 본다.

키워드

노을치마에 쓴 편지,   하피첩,   ‘하피첩’ 중 딸에게 보낸 시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