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된 일기를 쓰다 (임영균 교수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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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예정된 일기를 쓰다 (임영균 교수님 인터뷰)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터뷰하는 것이 실례가 되진 않을까, 라는 생각 때문에 사전조사에 최선을 다했다. 교수님의 작품을 인터넷으로 찾아보고, 평론들을 찾아 읽었다. 그러나 사전 조사를 하면서 교수님의 작품세계에 대해 어떤 느낌이 잘 오지 않았다.
사진학과 갤러리를 찾아가 실제 교수님의 사진과 만났을 때, 지금까지 조사한 것들은 생각하지 않아도 괜찮았다. 문학작품을 읽을 때도 이 소설이 어느 시대에 탄생했으며, 문학사적으로 어떤 가치가 있는지는 나중에 알게 된다. 일단 소설이 매력적인가, 를 생각하며 읽지 않던가. 직접 교수님의 사진과 만나며 우리는 나름대로 소설에 비유해보기 시작했다. 예를 들면 교수님의 소설은 어떤 작가의 소설 같다던가, 임영균 교수님 외에 다른 교수님들이 사진은 어떤 작가의 소설과 비슷한지를 생각하며 감상했다.
부담감은 작업실에 도착해서도 여전했다. DSLR을 들고 가서도 차마 사진기를 꺼내들기 창피하다는 이유로 망설였다. 대화를 할 때에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교수님은 마치 우리가 사진과 학생인 것처럼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나갔고, 무엇보다 문학을 통해 사진을 이해하고자 하는 우리의 모습을 전혀 낯설지 않게 받아주시는 교수님의 모습에서 부담감은 사라져갔다.
와인 한 잔 하지.
인터뷰를 마친 후, 교수님은 더욱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 했다. 그리고 인터뷰에서 보다 훨씬 진솔하고 수많은 이야기가 오고갔다. 다른 과 교수님이 아닌, 우리 과 교수님처럼 친근하게 느껴졌다. 문학 외에 다른 예술을 대할 때, 낯선 것에서 오는 거리감은 교수님을 만나고 나서 사라졌다.
5월 5일. 햇살이 따사롭던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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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5페이지
  • 등록일2013.05.05
  • 저작시기2014.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843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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