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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려고 하기 보다는 일하는 날을 더 늘이려고 한다. 어느 새 달력에 빨간색 공휴일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으로 판단된다. 이제 우리도 휴가문화를 정착시킬 때가 됐다. 한적한 시골을 찾아 조상의 얼이 서려 있는 곳에서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교육을 시키면서 조용하게 하는 마음의 휴식이야말로 참다운 휴가가 될 것이다. 휴가(休暇)는 쉴 휴, 겨를 가로 짬을 내 쉬면서 기력을 회복한다는 의미이다. 한국 사람들도 휴가 때에 꼭 어디론가 여행을 멀리 가야한다고 생각하기 보다는 휴가의 본질적인 의미에 초점을 두어 여유를 가지고 지내보는 것이 어떠할까.
‘일요일’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한국 사람들의 삶은 경쟁 속에서의 치열함 그 자체이다. 나도 대학생이라는 본분아래 사회에 나가기 위한 경쟁을 하고 있다. 나에게도 일요일은 잠을 자는 것 이외에는 하는 일이 없다. 하는 일이 없다기보다는 그 이외에 아무것도 할 수가 없는 날이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학교를 다니고 토요일에는 밀린 과제나 청소를 하고 일요일에는 자고 다시 월요일이 된다. 주중의 피곤함이 가시기도 전에 월요일의 아침을 준비해야 하는 것이 한국의 주말이다. ‘휴일’다운 휴일은 언제 쯤 보낼 수 있을까? 앞에서 살펴본 프랑스의 일요일 영업금지제도는 작년 이마트 피자와 통큰 치킨 사건으로 지역 영세상인들 생계를 위협했던 것과는 달리 동네 구멍가게의 피해를 줄이기 위하여 프랑스 대형유통업체의 일요일 영업 금지조치는 우리에게 반성하게 하는 계기가 된다.
휴가나 일요일이 아니더라도 우리의 삶은 프랑스 사람들의 삶보다 항상 반 박자, 아니 한 박자가 빠르다. 어제의 나를 돌아보고 반성하여 다시 제동을 걸려면 시간이 좀 걸리는 것이 분명하다. 항상 촉박하고 바쁜 삶으로 인하여 반성할 기회를 놓치고 앞만 보고 달리게 되어 발전을 하여도 자꾸 구멍이 뚫린 마냥 부족하고 발전에 한계를 느끼는 것이 아닌가 싶다. 최근 KT의 광고에서 ‘성질 급한 한국사람’을 그려 다양한 시리즈에 급한 한국 문화를 정확히 보여준다. 단순히 핸드폰 서비스의 빠른 속도를 광고하는 것이 표면적인 목적이라면 그 내면에는 급하고 바쁜 한국 사회에 대한 각성을 일깨우고자 하는 의도가 내포되어 있다. 점심을 느긋이 먹고 느긋하게 걷는 등 일상생활의 작은 부분에서부터 여유를 가지려고 노력해보자. 일요일엔 가족들에게, 친구들에게 짧은 편지를 써보자. 나 자신에게 쓰는 편지도 꽤 괜찮을 듯싶다.
‘일요일’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한국 사람들의 삶은 경쟁 속에서의 치열함 그 자체이다. 나도 대학생이라는 본분아래 사회에 나가기 위한 경쟁을 하고 있다. 나에게도 일요일은 잠을 자는 것 이외에는 하는 일이 없다. 하는 일이 없다기보다는 그 이외에 아무것도 할 수가 없는 날이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학교를 다니고 토요일에는 밀린 과제나 청소를 하고 일요일에는 자고 다시 월요일이 된다. 주중의 피곤함이 가시기도 전에 월요일의 아침을 준비해야 하는 것이 한국의 주말이다. ‘휴일’다운 휴일은 언제 쯤 보낼 수 있을까? 앞에서 살펴본 프랑스의 일요일 영업금지제도는 작년 이마트 피자와 통큰 치킨 사건으로 지역 영세상인들 생계를 위협했던 것과는 달리 동네 구멍가게의 피해를 줄이기 위하여 프랑스 대형유통업체의 일요일 영업 금지조치는 우리에게 반성하게 하는 계기가 된다.
휴가나 일요일이 아니더라도 우리의 삶은 프랑스 사람들의 삶보다 항상 반 박자, 아니 한 박자가 빠르다. 어제의 나를 돌아보고 반성하여 다시 제동을 걸려면 시간이 좀 걸리는 것이 분명하다. 항상 촉박하고 바쁜 삶으로 인하여 반성할 기회를 놓치고 앞만 보고 달리게 되어 발전을 하여도 자꾸 구멍이 뚫린 마냥 부족하고 발전에 한계를 느끼는 것이 아닌가 싶다. 최근 KT의 광고에서 ‘성질 급한 한국사람’을 그려 다양한 시리즈에 급한 한국 문화를 정확히 보여준다. 단순히 핸드폰 서비스의 빠른 속도를 광고하는 것이 표면적인 목적이라면 그 내면에는 급하고 바쁜 한국 사회에 대한 각성을 일깨우고자 하는 의도가 내포되어 있다. 점심을 느긋이 먹고 느긋하게 걷는 등 일상생활의 작은 부분에서부터 여유를 가지려고 노력해보자. 일요일엔 가족들에게, 친구들에게 짧은 편지를 써보자. 나 자신에게 쓰는 편지도 꽤 괜찮을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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