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인 (김동인 생애와 문학의 특성)

소개글

김동인 (김동인 생애와 문학의 특성)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김동인의 생애
　2. 김동인 문학의 특성
Ⅲ. 결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결합이며, 이는 한국 근대초기의 계몽주의에 그대로 대 응한다. 그런데 김동인이 탐정소설로 착각하고 읽었던 순문학서인「비밀의 지하실」에 대한 김동인의 반응이 탐정소설과 순문학의 비교 하에 나타나고 있다는 점은 주목 할만 하다. 「비밀의 지하실」에는 ‘탐정소설에서는 도저히 발견할 수가 없는 <진실>이 있었 다’ 「병상만록」, 전집6, 477면
라고 김동인은 말하고 있다. 여기서 근대 과학의 리얼리티와 문학의 리얼리티는 분리되며, 이중 김동인이 선택한 것은 물론 탐정소설이 아닌 순문학에 들어있는 <진 실>이었다. 순문학-탐정소설의 이러한 대립은 이후 김동인의 비평에서 한순간도 빠지 지 않고 다양한 형태로 반복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다. 액자 소설 액자 소설이란 하나의 행동 속에 하나 또는 둘 이상의 다른 행동이 들어있는 소설을 의미한다.
「배따라기」
이 작품은 1921년 5월 『창조』9호에 발표된 것으로, 김동인의 초기 작품이다. 액자 소설의 분류 기준에 따라서 이 소설을 분류하면 바깥 이야기가 일인칭이고 안 이야기 가 삼인칭인, 바깥 이야기의 화자와 안 이야기의 화자가 같은, 닫힌 구조의 액자 소설 로 분류할 수 있다.
이 작품의 바깥 이야기는 서술자 ‘나’가 대동강에서 첫 뱃놀이를 하는 삼우러 삼짇날 대동강을 향한 모란봉 기슭에서 봄경치를 완상하다가 영유 배따라기에 이끌려 ‘그’를 만나 사연을 듣기까지의 사건으로 되어 있다.
안 이야기의 이야기는 외부 액자의 화자 ‘나’에게 ‘배따라기를 잘 부르는 사내’가 들려 준 이야기를 ‘내’가 독자들에게 정리해서 전해주는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Ⅲ. 결론
이상으로 간략하게 나마 김동인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김동인의 문학 특성은 리얼리티의 추구, 액자소설, 그리고 전지적 시점의 인형조종술등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겠다.
그 중 김동인 소설에서는 삼인칭 주인공 시점이 쓰인 작품이 가장 많은 것이 특징적이었는데, 이는 예술에 있어서 ‘신’으로 군림하고자 했던 작가가 사용한 ‘인형조종술’을 활용하기 위해 선택된 시점이었다고 생각된다. 등장인물을 인형 놀리듯 조종하려는 의도에서 사용된 삼인칭 주인공 시점은 가장 효과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1920년대 문학의 주역이었으며 단편소설의 기틀을 확립한 김동인. 그가 창조파들과 더불어 근대문학을 완성하고자 했던 노력들을 엿볼 수 있으며, 문학에 대해 얼마나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지를 알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후에 작품들을 통해서도 김동인이 근대문학을 완성하기 위해 어떻게 노력했는지 살려보고, 어떠한 영향을 끼쳤는지 논의해보는것도 의미있는 일이라 하겠다.
Ⅳ. 참고문헌
1. 기본자료
김윤식, 「김동인 연구」, (주)민음사, 2000.
2. 국내 논문 및 논저
강병융, 「김동인 소설 연구」, 명지대학교 석사학위 논문, 2001.
김주란, 「김동인의 초기 단편 소설 연구」, 한국교원대학교 석사학위 논문, 2011.
유승환, 「김동인 문학의 리얼리티 재고」, 학술논문지
전다래, 「소설의 시점 연구」,건국대학교 석사학위 논문,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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