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윌리엄 영화 분석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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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 있다. 원래 이 마상창시합은 애초에 바이킹들이 전쟁 때 사용했었는데 이후 노르만족이 잉글랜드, 이탈리아 등 유럽전역에서 전쟁을 일으키며 사용했으며 전쟁준비를 위한 군사연습용으로 마상시합을 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초기마상 시합에 관한 정보는 특히 12세기 유럽 마상시합의 최고강자이자 대표적인 영국의 기사 윌리엄마셜의 기록에 많이 남아있는데 거기에 따르면 말타고 창을 쓰는 전쟁에서 최대목표는 상대를 죽이는게 아니라 부상만 시켜 살려서 몸값을 받아 부자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고 한다. 기사들은 10여년을 노력하여 마상시합 즉 '투르네'에서 승리하면 명예는 물론 성도 얻고 부자가 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던 것이다. 당시 갑옷은 중세기사에게 가장 소중했으며 가격이 집 한 채 값이었다고 한다. 또 갑옷 한 벌을 만드는 데는 모두 100여개의 철판과 280개의 못이 사용되어지며 현재도 박물관이나 재현극 배우가 갑옷을 사용하기 때문에 영국에는 갑옷을 실제 만드는 장인들이 아직도 있다. 갑옷 만드는 기술도 날이 감에 따라 점점 발달하여 처음에는 갑옷이 너무 무거워서 얼굴만 겨우 가리는 갑옷을 입었는데 1400년경 이탈리아에서 아연도금으로 강철을 강하게 하는 기술이 발전되었으며 투구 입모양이 개구리 같이 생긴 이유는 창에 맞더라도 안전하게 하기위해서 그리 만든 것이다. 갑옷을 입었을 때는 고개만 돌리기는 불가능하고 몸 전체를 돌려야만 하는데 갑옷 무게만 약 45Kg이다. 1415년 프랑스와 잉글랜드 사이에 전쟁이 벌어졌는데 프랑스 기사들의 갑옷이 너무 무거워서 진흙땅에 떨어지면 일어나지를 못해서 영국군이 무참히 프랑스군을 이겼다는 전설도 있다. 1311년에 교회는 기사들의 마상시합을 중지시켰는데 장인하다는 이유로 마상시합에서 죽음을 당한 기사는 장례를 금지시켰다. 그러나 기사들은 교회를 무시하고 명예와 돈을 위해 계속 마상시합을 강행했으며 당시 일단 기사가 되면 나름대로 윤리규범을 지켜야했는데 가난한자와 여자와 고아를 돕고 교회를 수호할 의무가 있었다고 한다. 당시 마상시합에서 쓰는 말은 요즘의 말과는 좀 다른데 요즘말보다 허리길이가 짧아서 회전하기 유리했고 안장도 요즘의 카우보이 같은 안장을 썼다고 한다. 특히 알렉산더 로맨스라는 중세기사의 모든 사랑과 전쟁이야기와 로맨스가 담긴 책에 따르면 중세 기사들은 퀸턴이라는 회전마차 같은 기구를 사용하여 마상창시합 훈련을 하였다. 이후 마상시합은 상류층 귀족여자들에게 잘 보이기 위한 과시적인 모습으로 변질되기 시작했고 14세기에 들어서는 스포츠처럼 변해갔다. 마상시합전에는 귀족숙녀들 앞에서 자신의 열정을 표현하는 한 방법으로 기사들은 중세춤도 추어야 했고, 귀족여자들은 기사들을 자신의 수호자로 골라 마상시합장에 입장할때 기사를 금사슬로 묶어서 같이 입장하였고 기사들은 그녀들의 눈에 들기위해 경쟁하였다. 마지막으로 경례할 때 오른손을 눈가에 올려붙이는데 이것은 마상시합에서 승리한 기사가 바로 투구의 눈을 가리던 부분을 치켜올려 영주와 군주에게 얼굴을 보이고 예를 표시하는 데서부터 유래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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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윌리엄 영화 분석 보고서,   중세의 건축 ,   중세의 문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