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히틀러 『나의 투쟁』을 통해본 독일의 전체주의와 민족의 문제
들어가며: 파시즘의 내밀한 욕망을 가장 솔직하게 밝히는 바이블,‘나의 투쟁’
‘나의 투쟁’의 씨줄과 날줄, 인종과 국가
히틀러를 오히려 돋보이게 하는 힘 ‘불합리에 대한 주술적 반복’
대중의 욕망을 커밍아웃하기
근대 민주주의와는 동전의 앞뒷면 사이
경제적 파산- 파시즘의 호황기, 대중이 자기 욕망에 눈을 뜨는 시기
히틀러 연설식에 참여한 청년단원들
나가며- 대중, 영악하다. 욕망에 솔직하다. 그리고 잔혹하다
들어가며: 파시즘의 내밀한 욕망을 가장 솔직하게 밝히는 바이블,‘나의 투쟁’
‘나의 투쟁’의 씨줄과 날줄, 인종과 국가
히틀러를 오히려 돋보이게 하는 힘 ‘불합리에 대한 주술적 반복’
대중의 욕망을 커밍아웃하기
근대 민주주의와는 동전의 앞뒷면 사이
경제적 파산- 파시즘의 호황기, 대중이 자기 욕망에 눈을 뜨는 시기
히틀러 연설식에 참여한 청년단원들
나가며- 대중, 영악하다. 욕망에 솔직하다. 그리고 잔혹하다
본문내용
높은, 혹은 암묵적인 지지가 기저에 깔려있었다. 그리고 이러한 지지는 당연히 경제적 욕구 충족이라는 댓가를 전제로 한다. 나치는 일자리 제공과 가난 퇴치의 약속으로 노동자와 농민의 지지를 얻었고, 스탈린주의는 대숙청을 통한 사회적 이동의 증대와 공공영역에서의 고용 창출을 통해 밑으로부터의 지지를 이끌어냈다. 또한 박정희 체제는 고도성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로 노동 억압 정책에 대한 불만을 잠재웠던 ‘개발독재’의 전형이었다.
나가며- 대중, 영악하다. 욕망에 솔직하다. 그리고 잔혹하다
사실 대중의 영악함이란 단순히 경제적 이익과 안정감을 탐욕스럽게 추구하는데만 있지는 않다. ‘대중스러움’이란 자신의 지위를 끊임없이 정치적 순간에 감추고 그들의 대리자라고 할 수 있는 독재자를 끊임없이 악마화, 우상화한다는 점이다. 딴은 이런 것이다. 독일대중은 700만에 달하는 유대인 학살은 히틀러의 광기 때문이며, 2차대전 발발도 나치당의 호전성 때문이라고 성토한다. 그런 성토속에 자신의 죄과는 자연스레 잠복된다. 결국 히틀러의 비범함과 악마성을 극대화하면 극대화할수록 극단적 상황으로 독일을 몰아가며 그 열매로 단기적 풍요를 누린 독일 대중의 원죄는 상쇄되는 것이다./
나가며- 대중, 영악하다. 욕망에 솔직하다. 그리고 잔혹하다
사실 대중의 영악함이란 단순히 경제적 이익과 안정감을 탐욕스럽게 추구하는데만 있지는 않다. ‘대중스러움’이란 자신의 지위를 끊임없이 정치적 순간에 감추고 그들의 대리자라고 할 수 있는 독재자를 끊임없이 악마화, 우상화한다는 점이다. 딴은 이런 것이다. 독일대중은 700만에 달하는 유대인 학살은 히틀러의 광기 때문이며, 2차대전 발발도 나치당의 호전성 때문이라고 성토한다. 그런 성토속에 자신의 죄과는 자연스레 잠복된다. 결국 히틀러의 비범함과 악마성을 극대화하면 극대화할수록 극단적 상황으로 독일을 몰아가며 그 열매로 단기적 풍요를 누린 독일 대중의 원죄는 상쇄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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