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행문 - 창덕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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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행문 - 창덕궁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한 어우러짐이 나타난 건물들이었다.
건물뿐이 아니라 그 주변에 꾸며진 자연적인 요소들 또한 단순히 스쳐
가기에는 아까운 볼거리였다. 자연적으로 자란 나무들과, 견학하면서 계속 밟고 다니던 흙과 돌길들조차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는 듯했다.
사방 어디를 둘러보아도 눈을 편안하게 하는 녹음은 궁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하는 것 같았다.
옆으로 구경하던 도중 어떤 가이드분이 창덕궁에서 설명하고 있었는데 거기서 고궁의 용마루 찍혀진 세 벚꽃문양에 대해 들었다. 그 문양은 원래 태조의 상징이라고 하셨지만 일본에 의해 그 문양은 일본의 가문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왜곡이 되어 있었다고 한다. 이미 전세계에서 이를 인정시키려는 움직임을 펼쳤다고 했고, 그런 면에서 일본정부의 약삭한 지혜로움과 우둔한 우리정부의 대처를 비판하셨다.
마지막으로 궁궐 가마의 종류와 고종임금이 타셨던 근대식 자동차를 보고 창덕궁의 짧은 가이드 여행을 마쳤다. 창덕궁에 대해서는 그 역사가 매우 고됐으면서도 우리들의 노력으로 조금씩 복원되고 있었다. 2030년이 되어서야 완전히 복원된다고하니 얼마나 일제가 우리 고궁을 망쳐놓았는지 실감이 났다. 우리나라의 힘이 강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한번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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