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탕달 (stendhal - 1783-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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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스탕달 (stendhal - 1783-1842)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 스탕달 (stendhal :1783-1842) 


✘ 작가에 대하여

✘ 주요 작품

✘ 줄거리

✘ 등장인물에 대하여 
1.귀족계급
2.부르주아 계급
3.성직 계급
4.민중 계급

✘ 줄리앙에 대하여 
◎줄리앙 소렐 (Julien Sorel)
◎줄리앙 소렐과 사회와의 관계
◎줄리앙과 사회와의 대립양상
◎줄리앙이 사회와의 대립으로 얻는 결과
◎줄리앙이 추구한 개인적 출세욕구와 본연의 정체성은 양립할 수 없는 것이다.

✘ 줄리앙의 사랑 
◈ 줄리앙과 레날 부인의 사랑
1) 그 전체적인 개요
2) 줄리앙의 레날 부인에 대한 사랑
3) 레날 부인의 줄리앙에 대한 사랑
◈ 줄리앙과 마틸드의 사랑
1) 그 전체적인 개요
2) 줄리앙의 마틸드에 대한 사랑
3) 마틸드의 줄리앙에 대한 사랑

본문내용

의 권태에 반발하는 정열일 뿐이다. 물론 이러한 상당히 맹목적인 정열조차도 가라앉은 귀족사회에는 큰 파장을 일으킬 수 있다. 그러나 마틸드의 줄리앙에 대한 사랑은 모든 것을 갖추어 삶이 식상해진 귀족 처녀의 서툰 정열이라고 보아야 할 듯 하다. 이는 그녀의 사랑이 지속적이지 못하고 계속해서 변덕을 부린다는 데서 잘 드러난다. 그녀는 줄리앙이 자신을 사랑한다는 것을 확인하자 곧 거기에도 권태를 느낀다. 줄리앙이 사랑 역시 마틸드 자체에 대한 것은 아니다. 그는 계속해서 자신을 살롱에 오는 다른 남자들과 비교한다. 그리고 자신의 열등감을 해소하기 위해 마틸드를 손에 넣고자 한다. 그는 자신이 얻을 수 없는 신분을 가진 남자들에 대한 열등감을 높은 신분의 여자를 차지함으로써 해결하려고 하는 것이다. 꺾을 수 없는 도도한 자존심과 타인을 의식하는 영웅주의를 가졌다는 점에서 줄리앙과 마틸드는 비슷한 모습을 보인다. 마틸드 또한 자신을 주변 사람들과는 다른 특별한 존재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줄리앙의 자존심이 열등감에서 비롯된 것인 반면, 마틸드는 실제로 타고난 신분에 의해 뼈에 박힌 자부심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이들의 사랑이 순수한 사랑의 감정으로만 이루어졌다고는 볼 수 없다. 오히려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서로의 이해관계에 충실한 사랑이었다고 볼 수 있다.
2) 줄리앙의 마틸드에 대한 사랑
☞442쪽 ~ 443쪽
"이런 일, 이제는 더 참을 수가 없어요." 편지를 뺏으면서 마틸드가 외쳤다. "나 같은 것은 이미 깨끗이 잊고 계시는군요. 나는 당신의 아내잖아요. 너무하잖아요!" [...] 놀라고 당황한 줄리앙은 이 자리의 상황이 자기에게 얼마나 멋있고 고마운 것인가 알아차릴 겨를도 없었다. 마틸드를 부축하여 일으켜 의자에 앉혔다. 그녀는 줄리앙의 품안에 거의 몸을 맡기고 있었다.
이런 동작을 깨달은 처음의 일순간은 견딜 수 없이 기뻤다. 그러나 다음 순간에는 코라소프의 일이 떠올랐다. '한마디가 모든 일을 헝클어 버릴지도 모른다.'
줄리앙의 두 팔은 굳어졌다. 책략이 명하는 노력은 그처럼 괴로웠던 것이다. '이 부드럽고 아름다운 몸, 이것을 품에 안는 일조차도 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그런 일을 하면 이 여자는 나를 경멸하고 지독하게 골탕을 먹일 것이 뻔해. 이 무슨 처치 곤란한 성격인가!'
이렇게 마틸드의 성격을 저주하면서도 줄리앙은 점점 그녀가 사랑스러워질 뿐이었다. 여왕을 품안에 안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이었다. [...] 그러면서 이번에는 갑자기 줄리앙의 무릎에 몸을 던지고 그녀는 재빨리 지껄였다. "아아, 용서해 줘요! 나를 경멸하고 싶으면 경멸해도 좋아요. 그러나 나를 사랑해 주세요! 나는 당신의 사랑 없이는 이제 살아갈 수가 없어요." 말하자마자 그녀는 완전히 정신을 잃고 말았다.
줄리앙은 중얼거렸다. '이 오만한 여자도, 드디어 내 발아래 무릎 꿇고 말았구나!'
3) 마틸드의 줄리앙에 대한 사랑
☞498쪽 (줄리앙이 감옥에 있는 순간까지도 그녀는 스스로의 이상적 생각에만 사로잡힘)
마틸드의 정열은 이미 한계도 조심성도 없었다.
'저 사람이 죽으면 나도 뒤따라 죽겠다.' 그녀는 정말 진심으로 이렇게 생각했다. '나 같은 신분의 여자가 사형이 확정된 연인을 이렇게까지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안다면 파리의 살롱의 사람들은 무엇이라고 말할까? 이런 감정을 발견하기 위해서는 영웅들의 시대에까지 거슬러 올라가지 않으면 안 되. 샤를 9세나 앙리 3세 시대 사람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한 것은 이런 사랑이었던 것이다.'
줄리앙의 머리를 가슴에 안고 흥분으로 인해 자기 자신을 잊고 있는 동안에도 불쑥 이런 생각이 머리를 스쳐가서 자기도 모르게 몸을 떨었다. --- 아아! 이 사랑스러운 목도 이윽고는 떨어져 버릴 운명인가!' 이럴 때도 곧 영웅적인 감정에 불타면서 그녀는 '좋아! 이 아름다운 머리카락에 대고 있는 내 입술도 24시간이 지나기 전에 싸늘해져 버릴 테니까.' 하고 즐거운 기분으로 덧붙여 생각했다.
영웅적인 감정과 일종의 처참할 정도까지의 쾌감에 찬 이러한 순간의 기억은 마틸드를 사로잡고 놓아주지 않았다. 자살이라는 생각은 그 자체가 깊이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이지만, 기품이 높은 마틸드 와는 지금까지 전연 인연이 없었던 상념이었다. 그것이 지금은 그녀의 마음속 깊이 파고들어 이윽고 그녀의 마음속에서 절대적인 지배력을 휘두르게 되었다. '틀림없어, 나의 조상의 피는 조금도 식지 않고 내게 전해져 있어.' 마틸드는 자랑스러운 마음으로 이렇게 중얼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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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9페이지
  • 등록일2013.06.11
  • 저작시기2013.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8518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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