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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하지? 속을 썩여서 힘든 것은 아내고 엄만데 오히려 자식과 남편이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 들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는데 스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남편과 자식이 속을 썩인 덕에 아내는 참회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수행할 수 있었으며 참된 인간이 되게 도와줬던 것이라고. 이 말에 저의 급한 성격으로 반감과 의문을 샀던 그 제 마음이 조금은 부끄러웠습니다. 좀 더 생각을 했으면 이런 반감과 의문이 들지도 않았을 텐데...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항상 제 위주로만 내가 억울함을 당한 위주로만 생각을 하던 저이기에 아내의 입장이 감정 이입이 되서 억울하고 슬프게만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그 아내는 스님의 말을 듣고 나니 오히려 기쁜 사람이며 행복사람으로 변할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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