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베드 플롯 5막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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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베드 플롯 5막 구성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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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검은 욕망을 나타내 주고 있다.
즉, 하나의 상징적 이미지로서 사용된 것이 단검이다. 이 독백장면 이후부터 관객들은 맥베드의 살인여부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 당컨 왕 시해음모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맥베드의 운명의 결말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
『모두 네 손아귀에 들어갔구나. 왕위, 코더 영주., 글래미스 영주, 이 모든 것이 마녀들이 약속한 대로다. 그러나 너는 가장 더러운 방법으로 이 모든 것들을 차지한 게 아닌가 싶구나.... (생략...) 네 경우가 실현되었으니. 내가 받은 신탁도 기대할 수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쉿, 이만 해 두자!』
이 부분에서 우리는 뱅코우의 숨겨진 야망과, 그 역시 평범한 인간에 불과함을 알 수 있다. 여기까지 극이 진행되는 동안 뱅코우는 선의 이미지로 맥베드는 악의 이미지로서 이미지의 대조를 이루었지만, 뱅코우의 성격 역시 그렇게 단순하지만은 않음을 보여주고 있다. 세익스피어는 뱅코우라는 인물을 단순히 선에 대항하다가 죽는 인물이 아닌, 맥베드와 같이 마녀의 예언에도 흔들리고 야망이 있는 보편적인 인간으로 설정함으로서 그의 존재를 더욱 가치 있게 만드는 것이다. 위의 독백은 그의 흔들리는 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왕이 되는 것도 부질없는 일, 그것이 마음 편한 일이 아니라면, 뱅코우에 대한 두려움을 내 마음 깊이 박혀있다. 그의 고귀한 성품 속에는 두려움을 느끼게 하는 ..
(생략..)좋아, 운명이여 오너라, 내가 상대해 주마, 최후의 순간까지 싸울 테다,』
맥베드는 아직도 마녀들의 예언을 전적으로 믿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자신에게 한 예언이 맞았듯이, 뱅코우에게 한 예언도 맞을 거라는 예감을 하고 있다.
『모든 일이 허사로다, 허망할 뿐이구나. 뜻을 이루었어도 만족을 얻을 수 없잖은가! 살인을 하고 꺼림칙한 기분에 사로잡히느니 차라리 살해당하는 신세가 더 편하겠다.』
맥베드 부인은 비록 자신이 남편을 부추겨서 야망을 이루었지만, 점점 변해 가는 남편의 모습과 불안해지는 자신을 보면서 지난날을 깊이 후회하고 있다. 맥베드 부인은 결국 자신의 죄책감을 이기지 못하고, 몽유병에 시달리다가 불행한 죽음을 맞이한다. 그녀는 인생의 진리를 깨달아가고 있는 것이다.
『내일, 내일, 내일이 종종걸음으로 하루. 하루,. 하루 속으로 스며들어 시간이라는 마지막 문자의 음절 속으로 꺼져가는구나. 과거의 세월은 등불이 되어 티끌로 돌아가는 죽음의 길을 바보들을 위해 밝히고 있다. 꺼져라, 꺼져라. 잠시 동안의 촛불이여! 인생은 다만 걸어가는 그림자일 뿐, 제시간이 오면 무대 위에서 활개 치며 안달하나. 얼마 안 가 영영 잊혀져 버리는 가련한 배우., 백치들이 지껄이는 무의미한 광란의 얘기다.』
바로 맥베드가 자신의 부인의 죽음을 전하여 듣고 인생의 허무함과 부질없음을 깨달으면서 하는 말이다. 자신의 야망을 위해서 맥다프의 가족들과, 친구인 뱅코우와 자신의 사촌이면서 자신을 가장 믿어 주었던 왕 당컨을 죽이면서 잔혹함과 잘못된 야망의 절정을 보여주었던 맥베드가 처음의 용기 없었던 맥베드의 모습으로 다시 돌아오는 장면이다. 즉, 관객들에게 다시 한번 인간으로서의 맥베드에 대해 생각할 기회를 주는 것이다.
4. 주제
대사에서 보는 맥베드의 주제는 맥베드가 자기 부인의 죽음을 전해 듣고 하는 독백에서 잘 들어난다고 할 수 있다. 인생을 사는 인간은 얼마 안가 잊혀질 가련한 배우이다. 맥베스의 야망도 결국 인생의 무대를 떠나게 된다.
잔혹하고 냉혈적인 모습이 들어나는 반면에 나약하고 우유부단한 모습을 가진 맥베드는 인간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다. 그리고 인간이 가지고 있는 온갖 야망이 한낱 꿈이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보았다.

키워드

맥베드,   플롯,   맥베드의 등장인물,   인물 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