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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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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상업주의와 소극장운동

Ⅱ. 상업주의와 영화

Ⅲ. 상업주의와 지상파방송

Ⅳ. 상업주의와 폭로저널리즘
1. 「개전의 정」인가 「적반하장」인가
2. 자극적이고 대대적인 보도
3. 「공공연한」 사실-무능이냐, 직무유기냐
4. 폭로저널리즘은 오류를 빚는다
5. 무죄추정주의와 인권유린

Ⅴ. 상업주의와 항만정책

참고문헌

본문내용

이라는 걱정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한편 섬에 건설되는 양산항은 배후부지와 32km의 교량으로 연결되어 연간 90일 정도는 안개, 태풍 등으로 사용에 제한을 받고 구주항로만 연계운송 되는 등 운영상의 제약이 있어 연중무휴로 운영하는 우리의 눈에는 효율성이 의문시되기도 한다. 그러나 양산항은 여러 가지 단점에도 불구하고 환발해만권, 장강삼각주, 주강삼각주 등 3대항구군 8대항만의 컨테이너부두를 배가하려는 중국 물류 개선정책의 상징물로서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중국은 연평균 11%의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가 예상되어 1억4천만TEU의 수요가 예상되나 처리시설을 매년 5%씩 증설해도 약 6천만TEU의 화물적체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중국으로서는 주변국의 여유 있는 항만과 협력 체제를 구축하여 분산처리하지 않는 한 지속적인 성장 시나리오가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러한 여건 속에 개장되는 중국의 항만시설은 인접구역 화물을 처리하기에도 급급할 것으로 보여 세계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 순위에서 상하이항이 매년 앞 순위로 자리바꿈해도 부산, 광양항에 장기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미약할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우리나라 항만은 북미항로의 경우 중국항만보다 시간, 비용 면에서 우위성을 유지하고 있어 북중국 화물에 대한 환적서비스 제공에는 경쟁력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최근 중국 항만이 외형상 규모가 커지고 있으나 아직 운영기법이나 효율성은 국제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면이 있어 부쩍 커버린 앙팡테러블 같이 주의 깊게 그 성장 추이를 지켜봐야할 것 같다. 자꾸 무서운 아이들로 자라나는 동네 어깨를 보며 위축되기만 할 것인가? 일단 그들을 달래가며 우리 나름대로 할 일을 차근차근 준비하는 것이 이들을 다루는 지략이 될 것이다.
동북아 물류허브를 구축하려는 우리는 국내외 항만간의 제 살 깎기식 경쟁을 극복하고 상생을 위한 협력속의 경쟁체제를 구축하려하고 있다. 황해는 동북아의 큰 호수(내해)와 같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호수주변에 있는 중국, 한국, 일본의 항만들은 다른 항만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여유시설을 공동으로 이용하는 긴밀한 협력관계를 추구해야 호수주변이 같이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동북아권역의 경제 발전은 이러한 물류분야의 협력체제 구축이 선결 문제가 되고 있으며 이러한 기본구상은 중국, 일본, 한국이 다 같이 공유하고 있는 것이 관계장관회의 에서 확인되고 있다. 또한 동북아 물류 정책 추진의 내용도 관련국이 구체적으로 협력의 틀을 마련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어 조만간 가시적인 효과가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항만정책과 관련한 최근의 보도는 메마르고 센세이셔널하여 마치 운동경기 보도를 보는 것 같다. 2시간여를 온갖 힘을 다해 뛰는 마라톤 선수의 경주는 순위의 선후만 따질 것이 아니라 개개인의 기록을 보고 평가해야 한다. 축구에서도 대표팀이 비겼다고 무관심할 것이 아니라 공수의 스피디한 전환, 패스의 순발력 등 경기의 질을 대상으로 평가해야 한다. 장기에 걸쳐 효과가 나타날 수밖에 없는 항만정책의 평가도 이런 운동경기와 마찬가지로 너무 상업주의에 물들어 순위경쟁, 승부에만 매달려서는 장기적으로 내실 있는 발전을 기할 수 없을 것이다.
참고문헌
이충배 외 1명(2010) : 동북아 물류중심 항만정책의 성과에 대한 인식, 한국국제상학회
정영자(1998) : 비평과 상업주의, 한국비평문학회
정호순(2000) : 1950년대 소극장운동과 원각사, 한국극예술학회
정태수(2010) : 세계 영화예술의 역사,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콘텐츠진흥원(2002) : 지상파 디지털 방송 채널 정책 연구
허행량(2002) : 폭로 저널리즘과 상업주의, 관훈클럽

키워드

상업주의,   상업,   상업활동,   소극장운동,   폭로저널리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