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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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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문화유산과 자연유산
1. 천연기념물 5개년 실태조사
2. 자연문화재 지정자원 조사

Ⅱ. 문화유산과 디지털정보

Ⅲ. 문화유산과 예술품

Ⅳ. 문화유산과 국어(한국어)

Ⅴ. 문화유산과 방언
1. 방언이란
2. 방언과 표준어
1) 부정적 평가
2) 긍정적 평가

참고문헌

본문내용

역사와 더불어 끊임없이 변한다. 그러므로 언어는 어떤 고정된 모습을 띠고 있는 것이 아니라, 항상 변화하는 사회적 언어 변종(variety)들의 총체이고, 이런 언어 변종이 지역적으로 분화될 경우가 방언이다.
문화적, 정치적, 사회적, 교육적 목적으로 언어의 분열성을 억제하기 위해서 인위적으로 제정한 언어가 표준어이다. 표준어는 한 국가의 언어를 통합한다는 목적에서 정치, 사회, 경제, 문화적인 중심 지역의 방언 가운데 하나를 임의로 선정하여 공용어(common language)로 삼고 있는데, 국어의 경우 교양 있는 사람들이 두루 사용하는 현대 서울 지역의 말을 표준으로 하고 있다. 이 경우 표준어의 기준이 되는 서울 지역의 말씨도 엄밀한 의미에서는 방언의 한 종류인 셈이다. 방언 차이 때문에 발생하는 언어의 분열을 막고, 의사소통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 성문화시켜 놓은 공용 언어라고 할 수 있다.
방언에 비해 표준어가 품위 있고 우월한 언어라는 생각은 편견이라고 본다. 방언은 표준어와 대립되는 개념, 즉 비표준어라는 개념으로서의 사용으로 보는 것이 옳을 것이다.
방언에 대한 평가는 어떨까? 이 문제를 크게 부정적인 평가와 긍정적인 평가로 나눠서 살펴보았다.
1) 부정적 평가
\'드라마에서 방언을 함부로 써서 야단\'이라든가, \'공무원들은 방언을 써서는 안 된다\'든가 할 때의 \'방언\'은 표준어와 대립되는 개념으로서의 방언이다. 이것은 표준어보다는 세련되지 못하다든가 규칙이 정연하지 못하다와 같은 부정적인 시각으로 평가하는 경우이다. 이러한 개념으로서의 방언은 \'사투리\'라는 용어로 바꾸어 쓰는 수가 많다. \'전라도 사투리\', \'경상도 사투리\', \'충청도 사투리\'라고 할 때의 사투리는 대개 이러한 개념으로 쓰이는 경우이다. 이 때 \'사투리\'는 표준어가 아닌 시골의 말을 뜻하며, 나아가서는 표준어보다 열등한 지위에 있고 격이 낮은 변방의 말을 일컫는다. 그리고 사투리 내지 방언은 대개 한 고장의 언어체계 전반을 가리키기보다는 그 고장의 말 가운데 특이한 언어적 요소만을 뜻하는 경우가 보통이다. \'제주도 말은 너무 생소해서 못 알아듣겠다.\'라고 할 때에 바로 이러한 의미로서의 방언을 떠올리면 된다.
2) 긍정적 평가
\'방언\'이라고 할 때는 저급한 평가를 동반하지 않고, 한 언어를 형성하고 있는 하위 단위로서의 언어체계 전반을 의미한다. 한국어를 예로 들면 한국어를 이루고 있는 각 지역의 언어 체계 전부를 방언이라 한다. 그러므로 서울말은 표준어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한국어의 한 방언이기도 하다. 나머지 방언도 역시 한국어라는 말의 하위 지역어라는 개념으로 받아들여지되, 결코 저급한 사투리, 열등한 말은 아니라는 뜻이다. 예를 들면, \'경상도 방언\'이란 다른 지역에서는 없고, 표준어에도 없는 경상도 특유의 말이라기보다 이 지역에 살고 있는 토착 화자들이 오랫동안 대대로 사용해 오던 말 전부를 가리킨다. 이런 의미에서 한국어란 우리나라에서 쓰이는 각 방언들의 집합이며, 각 지역의 방언이란 상위 단위인 한국어의 하위 분화체들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방언은 그 자체가 일종의 분화 형태(variation form)로 실현되므로 성문화된 표준어에 비해 매우 다양한 모습을 지닌다. 반면 표준어는 규범화되어 이루어지기 때문에 훨씬 정교한 일면이 있다. 그리고 방언은 표준어에 비해 보수성이 강하므로 고립된 지역일수록 고어(古語) 형태를 보존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방언은 한정된 특정 지역에서 통용되지만, 표준어는 동일 언어 체계를 채택하고 있는 전체 언어 집단에서는 어디에서나 통용되는 특성을 지니고 있었다. 방언은 지리적 . 사회적 . 문화적 요인에 의해 분열되는 속성을 가지고 있으나, 표준어는 언어 공동체에 의해 광범위하게 통용되는 규범적 언어 형식으로서 통합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여러 요인으로 말미암아 야기되는 언어의 분화 현상을 저지하려는 성격을 지닌다.
참고문헌
김성조 외 1명(2011), 근대건축 문화유산의 보전가치 기준 설정에 관한 연구, 대한건축학회
김소이(2008), 한국 문화유산 관리 방향에 관한 연구, 경기대학교
남기심(2001), 문화유산으로서의 국어, 국립국어원
장노현(2005), 문화유산 디지털화의 새로운 방향 모색, 북코리아
한양대학교 문화재연구소 외 2명(2002),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의 보존과 활용 : 새로운 정책전환을 위하여, 한양대학교 문화재연구소
한동수 외 1명(2009), 문화유산의 보호와 비영리시민단체의 역할, 한국건축역사학회

키워드

문화유산,   자연유산,   디지털정보,   예술품,   국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