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동아줄, 동아줄을!’에 대한 다양한 각도에서의 분석
본 자료는 2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해당 자료는 2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2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소설 ‘동아줄, 동아줄을!’에 대한 다양한 각도에서의 분석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소설 ‘동아줄, 동아줄을!’에 대한
다양한 각도에서의 분석


1. 소설 내용 파악하기- 소설의 줄거리 및 중심사건 파악하기
 1) 소설 전체 내용 요약, 정리
 2) 텍스트 내용에 근거한 ‘호안희 죽음 사건’의 전모 추론

2. 소설 내부 파헤치기- 소설 속 요소와 관련하여 생각하기
 1) 등장인물들의 말투에서 추론할 수 있는 성격과 이것이 소설 이해에 끼치는 영향
 2) 진술하고 있는 등장인물 속에 무생물인 '비디오 집 앞의 부러진 은행나무'와 '집 뒤 언덕 바위'가 포함된 이유
 3) 이 텍스트가 한 사람의 시점으로 전개되는 일반 소설과 달리 여러 사람의 진술을 보여주기만 하는 방식으로 얻은 효과

3. 소설 외적인 요소 분석하기- 소설과 현실의 접점에서 새롭게 생각하기
 1) 소설의 제목인 ‘동아줄, 동아줄을!’이 내용과 갖는 연관성
 2) 전래민담 <해와 달이 된 오누이>에서 <동아줄, 동아줄을!>로 재구성된 요소와 김승희의 글(「웅녀신화 다시 읽기」)에서의 <해와 달이 된 오누이> 분석 관점과 비교, 대조. 근래 유행한(유행하는) 동화, 역사 등의 다시읽기, 다시쓰기(새롭게 보기)의 의미
 3) TV프로 「수사본부 사람들」고정 출연자의 말에서 드러나는 대중매체의 문제점
 4) 등장인물의 진술에서 읽어낼 수 있는 우리 사회의 문제점과 그 문제의 원인, 배경, 역사

본문내용

.
4) 등장인물의 진술에서 읽어낼 수 있는 우리 사회의 문제점과 그 문제의 원인, 배경, 역사
등장인물의 진술을 보면 우리 사회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발견할 수 있다. 그것은 바로 이웃이자 사회적 약자에 대한 무관심으로 인한 단절이다. 우리나라는 최근 3차 산업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공동체적 삶을 강조하였던 1차 산업과는 달리 개인주의적 의식과 행동으로 인해 공동체의식이 약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자연스레 개개인 간을 피상적인 단면으로만 평가하게 되고 그 외의 요소들에는 무관심하게 되었다. 특히,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무관심은 예전부터 존재했지만 시간이 흐름에 따라 더욱 팽배하게 되었다. <동아줄을, 동아줄을!> 이라는 텍스트도 사회적 약자, 이웃에 대한 사람들의 무관심을 진술 속에서 은연히 나타내고 있다. 현실 사회에서도 이러한 무관심들은 자주 볼 수 있는데 예를 들어 같은 아파트 앞집에 사는 할머니의 죽음을 며칠째 모르고 있다거나 하는 것 또한 무관심의 한 예라고 할 수 있다. 이 <동아줄을, 동아줄을!>이라는 텍스트의 진술들에서 이웃 간의 무관심을 찾아볼 수 있다.
"명옥이 그년이 육학년? 아니 중학교에는 들어갔겠네. 열아홉? ……."
"명옥이 동생 말예요, 사내녀석. 아참 명수."
"호안희? 우리 형부가 호안희였어요? 이름은 모르겠고….. 성이 호씨? 그러면 아이들이 호 명옥? 호명수?"
"애들이 없어요? 우리 성도 없고 애들도 없고? 형부도 죽었으면…… 어머나 그러면 그방은? 아무리 사글세라고 보증금이 있을 텐데."
"보증금이 어떻게 되었는지."
(아이들 이모)
"용모도 그렇고 성격도 그렇고. 영수, 아니 참 명수. 김명수. 32번."
(사내아이 담임)
"어떤 사내가 골목으로 도망쳤다고 괜히 내가 말을 해가지고는 얼마나 귀찮은지,"
"글쎄 이름을 모른다니까요. 떡장수 아줌마라는 것 밖에는"
"글쎄, 이 사내는, 내가 얼핏 생각나는 게 이 골목 안 축대 앞에서 구두 수선하던 아저씨와 비슷한데….. 눈이 부리부리한 게. 한 일년 했나? 우리 우산도 고쳤죠. 구두창도 갈고."
(큰길 가의 비디오가게 주인)
"얼굴은…..그 아저씨 맞는 것 같아요. 우리집 담벼락에 차일 치고 구두 수선하던 사람, 글쎄요, 벌써 한참 전의 일이라. 구두쟁이 얼굴을 그렇게 꼼꼼히 본 적도 없고. 하여간 인상이 섬뜩하더라구요."
"글쎄, 이 동네 다니던 떡장수 아줌마 같기도 하고"
"인상은 좀 험해도 믿음직스러워 뵈고. 말수도 통 없고. 더 이상은 모르죠. 사진을 봐서는 그 두 사람 같은데"
(축대 위의 집 주부)
진술 속에서는 가족과 이웃의 관계임에도 불구하고 인물의 이름이나 개인적인 사정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는 사람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주변 인물들의 죽음이나 실종에 대해서도 무감각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특히 아이들의 이모를 보았을 때 더 자세히 드러나고 있다. 이를 통해 우리 사회에 팽배해 있는 서로 간의 무관심의 한 단면을 확인 할 수 있으며 이러한 무관심이 결국에는 서로간의 단절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가격1,200
  • 페이지수7페이지
  • 등록일2013.07.20
  • 저작시기2014.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863524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