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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훈글 사례, 지혜, 인간가치]지혜 교훈글 사례, 명상 교훈글 사례, 인간가치 교훈글 사례, 품성(인성, 인품) 교훈글 사례, 내심(인내력) 교훈글 사례, 행복 교훈글 사례, 아동교육(초등학교교육) 교훈글 사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지혜 교훈글 사례
1. 호랑이 사로잡기
2. 황희 정승과 맹사성
3. 애국
4. 잘못을 돌이킬 줄 아는 어린이
5. 소녀 등대지기
6. 체육의 날
7. 주워온 금화
8. 거짓말을 하지 않게 해 주세요
9. 내 눈을 빼어라
10. 아버지의 눈물

Ⅱ. 명상 교훈글 사례
1. 이상적인 다리의 길이
2. 골프 대회의 대이변
3. 붓다와 욕 잘하는 사형제
4. 땅 한 평
5. 검법을 배우는 기간
6. 벌레와 독수리
7. 탐욕
8. 가장 좋은 연장
9. 신중과 열렬
10. 죄의 부정
11. 불화
12. 몽상가와 일꾼
13. 열쇠

Ⅲ. 인간가치 교훈글 사례
1. 비지 바디
2. 시민 정신
3. 진정한 용기
4. 약속
5. 인간의 가치
6. 링컨의 정직성
7. 약속이 섬겨지는 사회의 기념비
8. 소문
9. 형제의 길
10. 젊은이의 추천장

Ⅳ. 품성(인성, 인품) 교훈글 사례
1. 손님맞이
1) 손님맞이 예절
2) 방문 예절
2. 꼬마 손님
3. 문병예절
4. 책임 있는 행동
1) 개인 생활
2) 공동생활
5. 청소 시간
6. 책임을 다하는 사람
7. 토론
1) 토론을 진행 할 때(사회자)
2) 토론에 참여하여 말할 때(토론자)
8. 토론회
9. 양심
10. 지갑을 주운 소년

Ⅴ. 내심(인내력) 교훈글 사례
1. 외팔이 야구 선수
2. 어머니의 비밀
3. 흔들리는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4. 장애를 딛고 자원 봉사
5. 서른일곱 시간만의 살아 돌아옴
6. 가장 강한 무기
7. 희망
8. 거미줄
9. 소아마비를 딛고 우뚝 선 금메달리스트

Ⅵ. 행복 교훈글 사례
1. 마음의 실체
2. 체리 향기
3. 문화민족의 저력
4. 대처의 낙방
5. 행복을 배달하는 사람
6. 어리석은 사람의 결론
7. 삶의 의미는 미래에 있다
8. 선택
9. 안익태 선생의 자성예언
10. 노인의 지혜

Ⅶ. 아동교육(초등학교교육) 교훈글 사례
1. 효자 정관일
2. 어린이날에 담긴 뜻
3. 북풍이 뭐예요
4. 방안을 가득 채울 수 있는 것
5. 문이 열리면
6. 모기약에 고양이가 죽는다
7. 노력하는 아나운서
8. 곰팡이가 없는 마을
9. 한밤중에

참고문헌

본문내용

여드렸습니다.
그랬더니 아빠는 “글쎄, 아빠야 지영이 하는 건 모두 예뻐 보이니까. 참, 아빠 친구 중에 방송국 나가는 사람이 있거든. 언제 한번 우리 집에 와서 이것 좀 보라고 해야겠어.\"
며칠 뒤, 정말 방송국 다니는 아저씨가 오셨습니다. 지영이가 녹화한 비디오테이프를 보고, 아저씨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야, 정말 아나운서가 될 소질이 있네. 하지만 지영아. 아나운서는 목소리만 좋다고 되는 게 아냐. 표준말을 잘 쓰고 발음도 정확해야돼. 또 몸가짐도 바르고 단정해야 된단다. 그뿐만이 아냐. 훌륭한 아나운서가 되려면 공부도 잘해야 되고 바른 생각을 가져야 해. 그렇지 않으면 남이 써 준거나 읽는 앵무새가 되고 말아.\"
지영이는 이제 저녁때마다 텔레비전에서 9시 뉴스를 꼭 봅니다. 거기에 나오는 아나운서 언니의 발음이나 몸짓을 잘 살펴보지요. 지영이는 자기 꿈을 이루기 위해 지금부터 열심히 노력한답니다.
8. 곰팡이가 없는 마을
어느 숲 속 마을에 깔끔하기로 소문난 여치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여치네 마을에서 큰 소란이 일어났답니다. 무슨 일이냐고요? 풀잎으로 만든 맛있는 빵에다 맑은 이슬을 같이 먹던 여치들이 소스라치게 놀라면서 소리 질렀던 것입니다.
“곰팡이다, 빵에 곰팡이가 슬었다!\"
“어휴, 이 빵에도 곰팡이가 슬었네. 모두 쇠똥구리네 마을에서 옮아온 것이야.\"
“맞아. 이 기회에 곰팡이들을 완전히 몰아냅시다. 다시는 곰팡이들이 우리 마을에 발을 들여놓지 못하도록 합시다!\"
여치들은 밥 먹다가 밖으로 뛰쳐나왔습니다. 그리고는 곰팡이가 슨 빵을 들고 산으로 모여들었습니다. 그 곳에 사는 여치들은 달을 신으로 모시고 있었으니까요. 모든 여치들이 산꼭대기에 꿇어앉았습니다. 그리고 달에게 말했습니다.
“달의 신이시여, 우리들의 말을 들어주소서. 우리 마을에서 불결한 곰팡이들을 쫓아주소서.\" 여치들의 말을 들은 달은 심각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그렇게도 곰팡이들이 싫단 말이야?\"
“그렇습니다.\"
“애초에 곰팡이를 세상으로 내보낼 때에는 다 나름대로 이유가 있었기 때문에 그랬는데……. 다시 한번 잘 생각하거라.\"
하지만 여치들은 다시 생각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빵을 축축하게 보관한 자신들의 잘못은 조금도 인정하지 않으려고 하였습니다. 곰팡이만 없다면 모든 문제가 해결되리라고 생각했던 겁니다. 빵을 축축하게 보관해도 될 것이고 다른 음식물도 썩지 않을 테니까요. 게다가 장마철에 옷이나 이불을 말릴 필요도 없겠지요. 그러니 얼마나 좋겠어요. 할 수 없이 달의 신은 여치들의 소원을 들어주었답니다. 곰팡이들이 마을에서 사라지던 날 여치들은 큰 축제를 벌였습니다. 이제야말로 걱정 없이 살 수 있다면서 마음껏 먹고 춤을 추었어요. 그러나 다음 날부터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일이 벌어졌어요. 우선 쓰레기가 넘쳐났어요. 음식물 찌꺼기 같은 쓰레기들은 썩지 않고 그대로 쌓여 있었고 말라죽은 나무며 풀 나뭇잎 동물의 시체들까지도 썩지 않았어요. 썩지 않으니까 모두 묻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문제는 그뿐이 아니었습니다. 땅은 썩은 퇴비를 필요로 했습니다. 풀이나 나무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하지만 곰팡이가 없으니 아무 것도 썩지 않았고 땅은 점점 황폐해졌습니다. 퇴비를 먹지 못하는 풀과 나무들도 죽어갔답니다. 그제야 여치들은 곰팡이들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항상 더러운 곳에서 손가락질이나 당하면서 살지만 곰팡이들이 없이는 대자연이 살아갈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던 것입니다.
9. 한밤중에
어제 저녁 우리 주인집에 큰일이 벌어졌어. 도둑이 들어왔거든. 난 뭐했느냐구? 도둑이 가스관을 타고 들어올 때 이미 알고 있었지. 그렇지만 발만 동동 구를 뿐이었어. 동네 시끄럽다고 주인이 내 성대를 수술했잖니. 아무리 짖어도 소리가 나야 말이지. 그래 할 수 없이 방문만 벅벅 긁어댔지.
“누구야!\"
“우당탕 쿵탕!\"
다행히 잠귀가 밝은 우리 주인이 일어났어. 그 바람에 놀란 도둑이 현관 쪽으로 도망가려다가 그만 넘어졌거든. 내가 온몸으로 도둑의 발을 걸었기 때문이지. 도둑은 어딜 다쳤는지 꼼짝 못하고 붙잡혔어. 나는 갈비뼈가 부러지는 줄 알았지 뭐냐. 지금도 욱신욱신 쑤시고 아파. 아무튼 잠자던 식구들이 모두 일어나고 대낮처럼 불이 켜졌지.
“아빠, 빨리 경찰, 경찰을 불러요!\"
막내딸이 놀란 토끼눈을 해가지고 소리를 질렀어. 주인도 반은 얼이 빠진 모습으로 전화기를 들었어. 바로 그 때 도둑이 입을 열었어.
“아저씨, 한 번만 용서해주세요. 한 번만…….\"
도둑이 울면서 사정을 했어. 참 뻔뻔하기도 하지. 도둑질을 했으면 당연히 벌을 받아야지, 뭐 용서? 그런데 도둑이 어찌나 슬프게 사정을 하는지 무언가 심각하게 생각하던 주인이 들었던 전화기를 다시 내려놓더니 “어디 사는 누구요? 왜 도둑질을 하게 됐소? 아, 아무리 어려운 세상이라지만 도둑질을 해서 쓰겠소?\"
주인이 점잖게 야단을 치자 도둑은 고개를 들지 못했어.
“다니던 회사가 부도나서 몇 달째 월급도 못 받고 쫓겨났습니다. 시골에 계신 부모님께 부쳐드릴 돈이 없어서……. 나도 모르게 나쁜 맘을 먹게 되었습니다.\"
도둑의 말을 들은 주인은 도둑의 집으로 전화를 걸어보았어. 그리고는
“거짓은 아닌 것 같구만. 그래도 그렇지. 몸뚱이가 성한 사람이 그래 도둑질을 한단 말인가? 돌아가게. 내 경찰을 부르지는 않겠네.\"
한바탕 소란이 끝났어. 주인은 그날 밤 내내 불을 켜둔 채 잠을 이루지 못하는 눈치였어. 밤새 두런거리는 소리가 들렸으니까 말이야.
“사는 게 너무 어려운 세상이야.\"
“여보, 돈이라도 조금 줘서 보낼 걸 그랬나봐요.\"
우리 주인 정말 착한 사람들이지?
참고문헌
ⅰ. 나동주(2011), 사회과 창의·인성교육의 내실화, 전라남도교육청
ⅱ. 레이 스테드먼(2011), 고통이 주는 교훈, 한국기독학생회출판부
ⅲ. 론 코리엘(2007), 교훈을 배워요, 디씨티와이꿈을이루는사람들
ⅳ. 발타자르 그라시안 저, 차재호 역(2008), 지혜의 기술, 서교출판사
ⅴ. 영기일칙 저, 장홍자 역(2001), 자신을 단련하는 교훈 200가지, 시암내
ⅵ. 이복규(1988), 명상교육을 통한 자율능력 함양, 서울특별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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