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복(ambush),앰부쉬마케팅 나이키 vs 아디다스 2002월드컵을 중심으로

소개글

매복(ambush),앰부쉬마케팅 나이키 vs 아디다스 2002월드컵을 중심으로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한국 축구 대표팀의 최초의 16강 도전을 위한 국가 대표팀 유니폼 입기 캠페인
2. 마케팅 맞수 나이키 VS 아디다스
3. 나이키 `월드컵 마케팅` 火力 집중
4. [광고] 월드컵 광고 인기 대박
5. 외국기업 지하철광고 `눈에띄네`..월드컵 앞두고 나이키등 마케팅 `후끈`
6. 나이키, 월드컵파크 조성
7. [붉은악마 유니폼] 네 빨간 티셔츠 가짜지?
8. 브랜드도 경기결과에 희비　
9. FIFA에 돈 안내고 스타 이용 간접광고에 속앓이
10. 대표팀 유니폼 15만장 불티

본문내용

월드컵을 반전의 계기로 삼으려는 전략이었는데 일단 출발이 좋지 못한셈이다.
그나마 매년 1000만달러의 헐값(?)에 후원하는 아르헨티나가 첫 경기에서 나이지리아를 물리쳤고 독일이 순항하는 게 위안이 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한 가지 눈에 띄는 점은 응원단을 통한 앰부시(매복)마케팅 위력이다.
SK텔레콤이 한국팀 응원단인 붉은악마를 통해 퍼뜨린 '대~한민국' '오~필승 코리아' 같은 응원구호가 한국팀 첫승과 함께 전국을 강타하면서 대박을 터뜨리고 있는 것이다. SK텔레콤은 이 응원마케팅에 50억원을 투자했으며 그 효과는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라고 밝히고 있다.
FIFA에 돈 안내고 스타 이용 간접광고에 속앓이
국제축구연맹(FIFA)엔 돈 한푼 안내면서 월드컵 광고효과를 톡톡히 누리는 기업들 때문에 FIFA가 속앓이를 하고 있다.
인터내셔널 해럴드 트리뷴(IHT)은 2일 FIFA가 이런 업체들 때문에 울상을 짓고 있다고 보도했다.
대표적인 곳이 펩시콜라와 나이키다.
바로 유명 축구선수들을 광고모델로 쓰는 방식이다.
이들의 라이벌인 코카콜라와 아디다스는 이번 한.일 월드컵 공식 후원업체다.
공식 스폰서가 아니라고 나이키와 펩시가 게임당 5억5천만명이 지켜본다는 월드컵에 손을 놓고 있을 리는 없다. 펩시는 최고 인기를 누리는 영국의 데이비드 베컴과 포르투칼의 루이 코스타를 모델로 기용,일본 스모선수와 축구하는 광고를 연일 내보내고 있다.
나이키도 브라질의 호나우도.프랑스의 앙리 등 톱스타들이 석유탱크 안에서 공을 차는 광고를 30개국에 내보내고 있다. 또 대회 참가국인 포르투칼.미국.브라질 등 8개팀을 후원하며 TV 중계를 이용한 간접 광고도 하고 있다.
FIFA 규정에 따라 월드컵이란 말만 못썼지 월드컵 마케팅을 충분히 하고 있는 셈이다.
FIFA의 공식 스폰서가 되려면 최소한 3천만달러를 내야 하는데, 이보다 훨씬 싸게 광고효과를 누리고 있는 것이다.FIFA측은 이같은 광고를 기생충에 비유하며 강하게 비난하고 있다.
FIFA는 50개국 6백개 업체가 교묘하게 자신들의 권리를 침해하고 있다며 제소를 경고하고 나섰다.
대표팀 유니폼 15만장 불티
Reds Go! 열풍.
스포츠투데이가 주최하고 나이키가 후원한 대표팀 유니폼 입기 캠페인 Reds Go!가 선풍적인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키스포츠코리아는 지난 7일까지 판매한 유니폼이 총 15만장에 달했다고 9일 공식발표했다. 지난 2월20일 새 유니폼을 공식발표한 이후 집계량으로 캠페인을 시작한 4월1일부터 판매에 탄력이 붙었다. 또 한국 대표팀 전력이 5월 평가전을 통해 눈에 띄게 향상돼 월드컵 첫승 기대를 부풀린 것과 실제 첫승을 거둠으로써 Reds Go! 캠페인은 전국적으로 엄청난 호응을 얻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뿐 아니다. 관련업계는 나이키 유니폼 외에 붉은악마 티셔츠를 포함,비공식 붉은색 티셔츠 판매량이 500만장 이상인 것으로 분석했다. 2002한일월드컵 라이선스 사업권자 코오롱TNS World는 최근 한국-폴란드전 이후 시장조사를 한 결과 전국적으로 복제품을 포함해 500만～700만장의 붉은색 티셔츠가 판매됐을 것으로 자체 분석됐다고 밝혔다.
붉은색 티셔츠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관련 업체들은 매출증대는 물론 광고효과도 톡톡히 누렸다. 티셔츠 공급업체인 거성어패럴의 한 관계자는 마진이 불과 200～300원 수준이지만 회사홍보 측면에서는 대단한 성과를 거둔 것이 사실이라면서 최근 수출업체와 50만장 정도의 신규 오더를 협의중이라고 말했다.
또 일부 의류수출업체의 경우 붉은악마 티셔츠 등 내수제품 생산폭증으로 평소보다 높은 가공료를 제시해도 하청공장을 확보하지 못해 애를 태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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