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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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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확대재생산

Ⅱ. 성별재생산
1. 비체현적 다중성
2. 물질에 대한 정신 : 누구의 정신이고 누구의 물질인가

Ⅲ. 계급재생산
1. 계급형태
2. 제도화된 형태
3. 공식적인 배려
4. 학교와 노동현장의 연속성
5. 직업
6. 자아(The Self)
7. 노동현장에의 도달

Ⅳ. 문화재생산

참고문헌

본문내용

광범위하게 발달하면서 특별한 직업선택은 ‘사나이’들에게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일이 되고 만다. 그들은 광범위한 노동자계급 문화 특히 자기 부모들을 통해서 직업에서 진정한 만족을 기대하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것인가를 거듭 확인하고, 노동에 대한 문화적 칭송이 끝났을 때 직업이 어떤 모습이 될 수 있는가에 대한 암울하고 막연한 상기를 계속 하게 된다. 그러나 우선은 계급문화와 독특한 학교 형태 속에서 생겨난 미래에 대한 약속은 그것이 속해 있으면서도 역설적이게도 결국 재생산해내는 광범위한 계급문화로부터 전달되어 오는 메시지를 무효화시켜 버린다.
6. 자아(The Self)
‘사나이’들이 학교에서는 파악되지 않는 방식으로 그들 문화의 중심에서 절실하게 체득하게 가장 기본적인 것 중의 하나는, 현대 노동의 일반적 공통성을 주관적으로 인식함으로써 개별적으로 구체화된 노동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무관심해지는 것이다. 기본으로 이는 노동으로부터 내적 자아가 격리되는 것을 경험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 노동력은 세상의 요구와 내적으로 연계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가로막는다.
7. 노동현장에의 도달
취업을 하거나 직업을 바꾸는 경험은 ‘사나이’들에게 커다란 정신적 충격이 아니다. 그들의 직업을 위한 비공식적인 자기준비는 그들로 하여금 어느 직업보다도 문제가 적고 평범한 직업으로 향하게 할 뿐 아니라 그 통로를 만들어 준다.
Ⅳ. 문화재생산
여기에 부르디외는 상대적 자율성, 상징 폭력, 문화 자본 등의 개념을 이용하여 답을 하려 한다. 그는 학교교육을 규정하는 논리가 단지 경제 구조적인 것에서만 도출될 수는 없으며 자본주의적 사회관계 속에서 어느 정도의 상대적 자율성을 가지고 있다고 본다.
학교의 상대적 자율성이란, 학교가 단순히 자본주의 경제 관계의 단순한 반영이 아니라 나름의 독자성을 가지고 토대에 반작용함으로써 생산 관계의 재생산에 기여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학교가 자율성과 중립성의 위장 아래 외부의 요구에 봉사할 수 있도록 한다. 즉, 학교는 가치 있는 것으로 인정된 문화의 편에서 공정하고도 중립적인 전수자로 나타남으로써 공정성과 객관성이라는 이름 아래 불평등을 촉진시키고 있다. 부르디외는 현대의 학교교육이 문화적으로 불리한 입장에 서 있는 아동들에게 상징적 폭력을 휘두르고 있다고 본다. 상징적 폭력은 불평등한 사회적 관계를 정당한 것처럼 합리화시켜 주는 힘으로, 피지배계급이 자신의 이익과 반대되는 것을 정당화된 것으로 받아들이도록 한다.
문화자본이란 문화/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능력, 언어/상징조작 능력들이다
각 개인은 가정에서 상이한 문화 자본을 물려받는다. 하지만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교육과정은 중상층 계급의 가치, 취향, 세계관만을 정당화시킨다. 따라서 특정한 문화 자본을 상속한, 즉 학교에서 정당한 것으로 인정되는 문화 자본을 가지고 있는 지배계급출신의 학생이 교육과정을 이수하는데 있어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되고, 피지배계급 출신 학생에 견주어 지배 문화에 유리하게 상속된 문화 자본은 학력이라는 또 다른 문화 자본의 획득으로 이어지고, 이후 진입하는 노동시장에서 높은 위치를 점하게 되어 이는 곧 계급재생산으로 이어지게 된다.
참고문헌
김현영, 학교교육의 문화재생산과정에 대한 비판적 연구, 성신여자대학교, 1992
김왕배, 산업사회의 노동과 계급의 재생산, 한울아카데미, 2010
도슨 트로트맨, 재생산을 위한 출생, 네비게이토, 2011
이지혜, 문화적 상징성의 확대재생산 구조분석, 한국디자인문화학회, 2006
이수인, 성별 권위주의의 특성 및 재생산과정의 차이, 한국사회학회, 2004
조은, 문화 자본과 계급 재생산, 문학과지성사, 2001

키워드

재생산,   확대재생산,   성별재생산,   계급재생산,   문화재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