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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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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행위당사자연구의 의의
1. 수업 관리 측면
2. 내용 분석 측면
3. 수업전략의 측면

Ⅲ. 행위당사자연구의 필요성

Ⅳ. 행위당사자연구의 이론적 토대
1. Schon의 반성적 실천가
2. Stenhouse의 교사연구자
3. Kemmis ＆ McTaggart의 연구모형
4. 연구동향

Ⅴ. 행위당사자연구의 장점

Ⅵ.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체계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하게 된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당사자 연구의 실질적인 참여자가 되는 이들 삼자가 자신들의 교육 수행활동을 대상화함으로써 교육 실천이 관심의 중심에 자리 잡게 된다. 이로 인해 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당사자로서의 상호이해가 절실해짐으로써 실질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해진다. 게다가 당사자 연구는 교육 종사자들로 하여금 문제를 확인하고 체계적인 방식으로 이를 해결 할 수 있도록 하여 준다. 교육의 성공과 실패도 모두 교사 자신의 몫이다. 성공하면 성공한 대로 성공의 원인을 밝혀 이를 정리하고 기술할 필요가 있고, 실패하였다면 실패한 대로 실패의 원인을 스스로 밝혀 보는 것이 당연하다. 농사를 짓는 농군이든 고기를 키우는 양식업자이든 이는 행위 당사자로서 당연한 태도이다. 하물며 인간을 교육한다고 하는 교사가 자신의 문제를 확인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하여 체계적인 해결책을 마련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이를 가능하게 해주는 연구가 바로 당사자 연구이다. 끝으로 당사자 연구는 모든 수준과 모든 영역에서 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가 누구이든 행위 당사자가 자신이 겪고 있고 처해있는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한 연구이기 때문에 문제의식만 있다면 그 누구라도 자신의 입장에서 자신의 문제를 연구한다는 장점을 찾을 수 있다.
Gay와 Airasian도 당사자 연구가 교사들에게 중요한 이유로 여러 가지를 들고 있다.(Gay & Airasian, 2000:594) 우선 당사자 연구는 교사로서의 직업적 책임임을 강조한다. 현장 교사들이 잡무에 시달리면서 정작 수업에는 등한할 수밖에 없다고들 말한다. 교사는 자신의 본 업무에 복귀하여 수업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당사자 연구에 매진하여 자신의 교수 능력을 향상하는 것이 교사가 갖추어야 할 직업적 책임감일 것이다. 이럴 때 당사자 연구는 교실과 학교에서의 교사의 교육 활동에 대한 전문성을 신장하고 개선하여, 교육의 전문성과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당사자 연구의 또 하나의 큰 성과는 연구를 통하여 교육의 유기적 변화를 도모할 수 있으되, 변화와 개혁이 “위에서 아래로의”(top-down) 지시에 의해서가 아니라 교사 개개인 자신이 스스로를 개혁하고 교육 실천을 변화시킨 주체임을 알게 해준다는 것이다. 이러한 변화의 성과는 나아가 현장교육의 변화가 “아래에서 위로”(down-top) 교육변화를 촉구함으로써 교육이 제자리를 잡아가도록 할 것이며 현장의 교사들이 진정한 교육의 주체임을 자각하는 계기를 만들어 줄 것이다.
당사자 연구는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교사에게 발언권을 부여하며, 교사의 교육 실천에 대한 통제권을 되찾아 줄 것이다. 교실 붕괴의 참담함을 겪고 있는 오늘의 교육 현실을 극복하고 교사가 교육의 중심에 자리 잡기 위한 가장 적극적인 전략이 있다면 당사자 연구를 통해서 교사 자신을 전문화하고 그 전문성을 바탕으로 교실의 주인으로서 당당하게 서는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지금까지의 교육 연구는 현장성이 배제된 채 연구실이나 실험실에서 전문 연구자들에 의하여 주도되다 보니 교실이 당면해 있는 문제를 제대로 연구에 반영할 수 없었다. 당사자 연구는 교사가 학생들에게 부여하는 동기와 유인이 그러하듯 교실이 당면해 있는 직접성과 복잡성을 반영함으로써 살아있는 연구, 의미 있는 연구, 현실 적합성이 있는 연구가 가능하다. 당사자 연구는 이와 같이 현장 교사를 연구자인 동시에 전문 직업인으로 대우하며, 교사의 사기와 의욕 증대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 무모한 교육 개혁으로 의욕을 상실하고 교사로서의 소명의식을 잃어버린 교사들을 교육의 전문인으로 자리잡게 하는데 당사자 연구가 일조 할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 당사자 연구는 교수활동에 대한 대학과의 상호작용과 대화를 고무 격려하게 될 것이다. 교육의 발전을 위해서는 현장과 대학간의 협력과 대화가 절실하다. 협력하고 협조하기보다 서로 멀리하기에 급급한 오늘의 현실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자신만의 영역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교육의 발전을 위한 양쪽의 수레바퀴라는 생각에서 연구에 협조하면 상호 큰 도움을 얻게 될 것이다.
Ⅵ. 결론
국가 정책에서 교육을 중요하게 다루어야 한다는 점에 이의를 달 사람은 거의 없다. 다른 나라가 아닌 우리나라에서는 특히 그럴 것으로 보인다. 물론, 교육의 중요성을 인정하는 우리 사회의 목소리가 통일된 것도 아닐 것이고, 또 모두 옳은 것만도 아닐 것이다. 알고 보면 어떤 목소리는 교육의 중요성을 부정하는 역설적인 것일 수도 있을 것이다. 이렇더라도 교육에 대한 관심은 관심이다. 그리고 그 관심은 국가 정책을 통하여 교육 발전으로 승화되어야 한다. ‘참여 정부’가 교육 혁신을 위하여 새로운 기구를 마련하려는 결정에 대해서는 이 점에서라도 동의할 만하다.
교육인적자원부가 있는 마당에 새롭게 기구를 얹을 필요가 있겠는가고 반문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새로운 기구는 교육인적자원부가 할 수 있는(그리고 하여야 하는) 일 이상의 것을 수행해냄으로써 존립 이유를 증명하여야 할 것이다. 즉, 새로운 기구는 앞으로 실제 활동을 통하여 그 존립 의의를 입증하여야 하는 ‘미래형’의 성격을 지니는 것이다. 우리 사회에 팽배한 교육위기 의식은 이제까지와는 다른 ‘판’에서 교육을 논란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새롭게 나설 기구는 이 새로운 판의 기능을 담당하여야 할 것이다. 물론, 새로운 판에서 하게 될 논의가 기존의 관점이나 정책과 다른 결론을 가져와야만 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같은 결론에 이르더라도 우리에게는 그 결론에 수긍할 수 있는 과정이 필요하며, 새로운 혁신 기구는 그 과정을 마련하여야 할 것이다.
참고문헌
김경하, 프로젝트 수업에 관한 행위당사자 연구, 대구교육대학교, 2007
김규태, 방경곤 외 2명, 교육학 논리와 논술, 양서원, 2013
노선하, 재량 활동 실천 과정에 관한 행위당사자 연구, 대구교육대학교, 2004
성태제, 강대중 외 3명, 최신 교육학개론, 학지사, 2012
신재한, 교육학개론, 이담북스, 2012
이영숙, 사회과 교사 자기 자질 개선을 위한 행위 당사자 연구, 대구교육대학교, 2002

키워드

행위당사자연구,   행위당사자,   교육,   학습,   수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