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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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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개요

Ⅱ. 기업복지의 추이
1. 연도별 추이
2. 규모별 추이

Ⅲ. 기업복지의 생활안정화

Ⅳ. 기업복지의 실시비율

Ⅴ. 향후 기업복지의 제고 방안

참고문헌

본문내용

개인의 선호를 결합시키는 데 성공을 보이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이와 같은 선호의 일치구조가 형성됨에 따라 기업별 노사관계는 더욱 분명한 제도화의 길을 걷게 된다. 그리고 그것은 대기업들을 둘러싼 기존의 경제적 지위와 상황 구조가 변화하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서는 기업중심 노사관계의 제도화를 향해 나아갈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된다.
그러나 이러한 시스템의 제도화가 노동자 전체의 장기적인 이해와 반드시 일치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현재 나타나고 있는 몇 가지 결과들만을 놓고 볼 경우에도 분명히 드러난다. 기업복지의 수혜자인 노동자들은 독과점 부문, 공공부문 등의 일부 노동력에 국한되는 경향이 강하며, 이것마저 기업의 독점적 지대와 시장 지위, 그리고 예산에 따라 큰 차이를 만들어내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기업노조의 수혜 대상에서 제외된 노동자들의 문제는 거의 고려되지 않고 있으며, 노동자층 내에서의 차별화와 이질화는 가속화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결국 기업복지의 수혜자들은 대기업, 독과점, 공공 부뭉의 ‘소수’의, ‘충성심’과 ‘능력’을 지닌 핵심 노동력에 국한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들 자신도 궁극에는 헤게모니적 기업 통제제도 하에서 조직의 선호에 개인의 선호를 맞추는 것 이외에는 어떠한 대안도 존재하지 않는 헤게모니적 통제의 속에서 일상의 ‘순종적’ 삶을 살아가야 하는 합리화된 경제적 지배체제의 ‘소시민’으로 남지 않을 수 없게 되는 것이다.
기업중심 헤게모니 체제가 성공적으로 구축될 때 이것이 미치는 조직과 인간, 그리고 사회에 대한 효과는 무엇인가? 기업복지 체제가 조직에 미치는 가장 중요한 효과는 기업중심 노사관계의 제도화와 헤게모니 체제의 강화를 의미할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조직구조 속에서 일상의 삶의 살아가고 조직의 일원으로 생활하는 노동자들에게는 이중적인 노동시장 구조를 의미하게 될 것이다. 이 이중적 노동시장 구조 속에서 상위의 구조에 고용된 노동자들에게는 높은 복지와 직업의 안정, 그리고 풍요로운 생활이 제공된다. 그러나 일단 그 멤버쉽을 상실한 노동자들은 그들을 둘러싼 성곽 밖의 처절한 시장 경쟁에 뛰어들 각오를 해야만 할 것이다. 복지에 둘러싸인 안정된 노동세계가 일부 노동자들에게 주어지겠지만, 그들의 개인적 삶은 언제 닥칠지 모르는 치열한 경쟁과 시장의 파도로부터 자신들을 보호하기 위해 더욱 더 조직에 몰입하고, 기업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복지제도의 끈을 붙들고 조직이 제공하는 자원들을 공유하기 위해 피를 말려야 하는 존재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
참고문헌
노상오(2006), 기업복지 프로그램이 복지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초당대학교
박호득(2006), 기업복지 프로그램에 대한 욕구와 만족도에 관한 연구, 신라대학교
박찬임(2005), 기업복지활동에 대한 평가, 한국사회복지연구회
이강민(2010), 기업복지 실태 및 발전 방향 연구, 한경대학교
조상미 외 1명(2011), 기업복지제도의 결정요인 분석, 한국사회복지행정학회
황창순(2006), 기업복지재단의 역할과 기능 진단, 한국사회복지연구회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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