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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기 전 <희생>이라는 영화와 이 영화를 만든 타르코프스키 감독에 대해서 잠시 잠깐이나마 인터넷에서 리서치를 해보았다. 영화의 문외안 이자 헐리우드 블록버스터의 단골팬인 나에게 희생이란 영화는 제목 그 자체만으로 난해한 영화였다. 도대체 무슨 내용의 영화일까, 졸리지는 않을까,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 등등 의문과 불안은 꼬리를 이어갔다. 그리고 영화에 대한 평과 해석들을 죽 읽어나가는 동안 나의 두려움은 현실이 되었다. ‘역시나.. 예술영화였군’
영화를 봤다. 그리고 졸았다. 그것도 두 번이나. 얼마 전 영화관에서 팝콘을 먹으며 신나게 웃어 제쳤던 <쿵푸팬더>가 생각났다. 그리고 BG 만으로도 가슴 설레던 <인디아나 존스>가 뇌리를 스친다. 역시 난 헐리우드 키드야. 하지만, 숙제와 학점은 무시할 수 없는 ‘대전제’이자 마음을 짓누르는 무거운 추였기 때문에 결국 다시 <희생>의 DVD를 노트북에 집어넣었다. 이번에는 우울하게 영화를 봐야 하는 나에게 작은 선물을 주기로 했다. 극장 크기의 팝콘과 콜라를 가슴에 안고 모니터 화면을 뚫어지게 쳐다봤다.
영화를 봤다. 그리고 졸았다. 그것도 두 번이나. 얼마 전 영화관에서 팝콘을 먹으며 신나게 웃어 제쳤던 <쿵푸팬더>가 생각났다. 그리고 BG 만으로도 가슴 설레던 <인디아나 존스>가 뇌리를 스친다. 역시 난 헐리우드 키드야. 하지만, 숙제와 학점은 무시할 수 없는 ‘대전제’이자 마음을 짓누르는 무거운 추였기 때문에 결국 다시 <희생>의 DVD를 노트북에 집어넣었다. 이번에는 우울하게 영화를 봐야 하는 나에게 작은 선물을 주기로 했다. 극장 크기의 팝콘과 콜라를 가슴에 안고 모니터 화면을 뚫어지게 쳐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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