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행문, 답사문] 장봉혜림원을 다녀와서

소개글

[기행문, 답사문] 장봉혜림원을 다녀와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장봉혜림원을 다녀와서


1. 장봉혜림원에서의 활동

2. 장봉혜림원의 문제점과 개선방향 제시
　1) 직원들의 처우개선
　2) 직원들간의 경쟁 체제

3. 장봉혜림원, 1박 2일에의 소감

본문내용

일을 스스로 하는 부분이 신기하게 보이는 내 눈이 한심스럽게 느껴졌다. 장애인들의 욕구에 맞춘 복지를 해야한다고 말은 해왔지만 정작 나 자신도 기존 기관의 모습에 길들여져 있었던 것이다. 조그마한 방 하나에 10여명의 인원이 몰려 잠을 자고 담당 선생님들이 모든 일을 해결해주는 모습을 익숙하게 보아왔기 때문일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가정의 모습으로 형성되어 있는 장봉혜림원의 체제가 부럽게만 보였다. 물론 가정에 배치된 사회복지사 선생님들과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섬에 고립되어 위치한 점 때문에 자신들의 집에도 편히 다녀올 수 없는 상황과 어려움을 토로하는 것을 보며 가슴이 답답해짐을 느끼기도 했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좋지 않은 처우에도 큰 결심으로 그 곳에서 생활하는 분들을 보며 부러움과 동경을 느끼기도 했다. "만약 나라면..."이라는 생각과 함께 막연한 두려움도 생겼다. 실제 봉사활동 자체는 주가 되지 않았지만 돌아온지 수일이 지난 지금도 그때의 신선한 충격이 선명히 기억난다. 나의 사회복지관에 있어 새로운 발상의 전환을 만들어준 장봉혜림원에서의 경험은 막연하게나마 앞으로 이어질 나의 사회복지인생에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준 것 같아 뿌듯하다.
처음 장애인을 접하는데는 아무래도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봉사활동을 통해 내가 그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지는 못했지만 그들 역시 내 옆의 한사람이라는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장애인시설의 다른 면을 배울 수 있어 좋았고 정말 좋은 곳에 좋은 사람들과 함께 있을수 있었다는 점도 좋았다. 다음번에도 이런 좋은 기회가 여러번 생겼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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