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일제강점기의 사회복지실천
2. 1946년 이후의 사회복지실천
2. 1946년 이후의 사회복지실천
본문내용
사회복지학과로 개칭하였으며 신설되는 학과들은 모두
사회복지학과로 결정하게 되었다.
그 결과 2006년 2월 한국사회복지교육협의회에 등록된 65개 대학에서 사회복지학과를 설
치, 운영하고 있는데 이들 대학은 협의회로부터 인정을 받은 대학교육기관으로서 일정한 수
준과 요건을 갖추었다고 말할 수 있겠다. 이 협의회에 소속된 대학에서 해마다 배출하고 있
는 사회복지사의 수는 4,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 협의회에 등록되지 않은
상태에서 학과를 설치, 운영하고 있는 대학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이들 사
회복지학과들은 교육과정이나 교수요원의 확충 면에서 많은 문제점을 알고 있어서 전문직
사회복지사의 양성에 부적절한 측면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따라서 이들 대학과 대
학원에서 배출되고 있는 사회복지사를 합한다면 매년 5,000명이 넘는 사회복지사가 양성되
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사회복지사들의 증가추이를 살펴보면 1986년 당시에 사회복지사들의 수는
2,493명이었으나 1990년에는 7,799명으로, 1996년에는 21,244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에서 1급 자격증 소지자는 10,863명이고, 2급 자격증 소지자는 4,193명, 3급 자격증
소지자는 6,188명이었다. 그리고 2001년 12월 현재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한 수는
52,593명이었다. 이중에서 1급자격증 소지자는 30,024명, 2급자격증 소지자는 13,289명, 3
급은 9,280명 이었다. 이러한 사회복지사의 수적 증가현상은 1990년 이후에 급격하게 늘어
나게 되었으며 앞으로 매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중 상당수가 사회
복지실천현장에서 일을 하게 됨으로써 사회복지실천의 전문성도 빠르게 고양되고 있다는 점
이다.
이상에서 살펴본 우리나라 사회복지실천의 발달과정에서 드러난 몇 가지 특징 또는 논의할
주제를 다음과 같은 제시해 볼 수 있다.
첫째, 우리나라에서 사회복지실천의 역사가 어디에서 출발하고 있는가에 대한 논란이다.
물론 여기에서 말하는 역사의 출발점이란 전문성의 요건을 충족시킬 수 있다고 판단되는 시
점을 의미한 것으로, 시기적으로는 일제 조선총독부시대와 1950년을 전후한 시기로 크게
양분해 볼 수 있겠다.
둘째, 사회복지실천에 관한 이론과 지식의 발달, 대학 수준에서 사회복지사 양성교육이 현
장의 실천을 앞서 나아가려 했다는 점이다. 물론 사회복지실천의 출발점을 일제 조선총독부
시대로 잡는다면 이러한 관점에서 약간의 문제가 제기될 수도 있겠다. 그러나 그 당시의 실
천이단절의 역사이며 1950년경부터 사회복지실천이 발달하기 시작하였다고 본다면 이는 명
백하게 드러난다. 1947년부터 시작된 우리나라의 사회복지교육은 당시의 교육과정 및 내용
측면에서 우리의 현실수준을 반영하였다고 말할 수 없었으며 더구나 대학을 졸업한 대부분
의 사회복지사들은 실천현장에서 전문가로서 일하는 경우가 많지 않았기에 대학 중심의 이
론교육과 실천현장의 전문성은 거의 별개의 것으로 남아 있었다. 그리고 그러한 경향성은
거의 오늘날까지 지속되어 왔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다면 우리나라에 있어서 사회복지실천
의 이론과 실행을 일체화하려는 노력은 아주 시급한 과제이다. 즉, 현장의 실천을 중심으로
한 이론과 기술의 재구성이 절실하게 요청되고 있다.
셋째, 그나마 사회복지실천에 필요한 지식과 이론도 우리의 현실적인 내용이나 사회문제를
기반으로 자생적으로 발달한 것이 아니라 외국에서 유입되었다는 것이다. 일제강점기에는 일
본인들에 의해서 그리고 1950년경에는 선교사나 서양인들에 의해서 사회복지가 도입되고
실천되었다. 그리고 대학교육에서 외국에서 사회복지를 전공한 교수들에 의해 주로 미국에
서 생성하고 발달된 사회복지실천이론이 우리나라에 소개되었다. 이와 같은 현상은 우리나
라 고유의 사회복지실천역사를 연구하고 규명하는 일을 소홀하게 만드는 결과를 초래하였
다. 이에 우리 사회에서 전래되어 왔으며 현실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사회복지실천의 구체적
내용을 연구하는 일에 진력하여야 할 것이다.
넷째, 그동안 사회복지실천이 과거 고아원이나 양로원 같은 시설수용 중심으로 진행되어
왔기에 구제사업이나 자선사업적 이미지를 국민들에게 심어 줌으로써 전문성을 드러내는 데
한계가 있었다. 그러한 경향성은 197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우리나라에 보편적으로 발견되
었던 절대적 빈곤현상과 625 이후 전쟁고아와 무의탁자들에 대한 사회적 보호사업과 무관
하지 않았다. 이러한 문제들은 전문적인 사회복지실천을 통해서 접근하는 것보다 사회정책
이나 사회복지행정을 통한 국가적인 노력이 보다 절실한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그리고 부분
적으로는 구호사업이나 구제사업의 대상으로 보아왔던 것이다. 이에 사회복지의 전문성을
보다 높이기 위한 노력은 아주 중요한 과제가 되어 있다.
다섯째, 사회과학의 기반 또한 연약한 풍토에 놓여 있었다. 이는 사회복지실천이 응용과학
이며 종합과학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다는 특성을 감안한다면 인근사회과학의 발달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말해 주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사회과학과 관련 학문들에 발달하
여 온 과정과 역사를 보면 그 또한 매우 취약함을 알 수 있다. 이는 사회복지실천이 발달할
수 있는 토양이 매우 척박하였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여섯째, 질적양적인 면에서 사회복지실천이 본격적으로 발달하기 시작한 것은 1990년을
전후한 극히 최근의 일이라 하겠다. 이는 1960년대 이후 적극적으로 추진되어 온 경제개발
계획의 추진으로 인한 산업화나 도시화 등의 후유증으로 사회문제가 산적함에 따라 거기에
대한 보다 전문적인 대처의 필요성이 제기 되었기 때문이다. 이는 미국에서도 산업화의 과
정 직후 사회복지실천이 발달하기 시작하였다는 사실과 상관적으로 검토해 볼 수 있는 대목
이다. 특히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의 대규모 임용과 다수의 사회복지관 설립으로 인해서 일시
에 많은 사회복지사들이 사회복지실천현장으로 투입됨으로써 당면한 사회문제의 해결과 사
회복지서비스에 대하 국민적 기대는 상승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사회복지사의 국가
사회적인 책임과 의무는 지대한 것이 되었다.
사회복지학과로 결정하게 되었다.
그 결과 2006년 2월 한국사회복지교육협의회에 등록된 65개 대학에서 사회복지학과를 설
치, 운영하고 있는데 이들 대학은 협의회로부터 인정을 받은 대학교육기관으로서 일정한 수
준과 요건을 갖추었다고 말할 수 있겠다. 이 협의회에 소속된 대학에서 해마다 배출하고 있
는 사회복지사의 수는 4,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 협의회에 등록되지 않은
상태에서 학과를 설치, 운영하고 있는 대학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이들 사
회복지학과들은 교육과정이나 교수요원의 확충 면에서 많은 문제점을 알고 있어서 전문직
사회복지사의 양성에 부적절한 측면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따라서 이들 대학과 대
학원에서 배출되고 있는 사회복지사를 합한다면 매년 5,000명이 넘는 사회복지사가 양성되
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사회복지사들의 증가추이를 살펴보면 1986년 당시에 사회복지사들의 수는
2,493명이었으나 1990년에는 7,799명으로, 1996년에는 21,244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에서 1급 자격증 소지자는 10,863명이고, 2급 자격증 소지자는 4,193명, 3급 자격증
소지자는 6,188명이었다. 그리고 2001년 12월 현재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한 수는
52,593명이었다. 이중에서 1급자격증 소지자는 30,024명, 2급자격증 소지자는 13,289명, 3
급은 9,280명 이었다. 이러한 사회복지사의 수적 증가현상은 1990년 이후에 급격하게 늘어
나게 되었으며 앞으로 매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중 상당수가 사회
복지실천현장에서 일을 하게 됨으로써 사회복지실천의 전문성도 빠르게 고양되고 있다는 점
이다.
이상에서 살펴본 우리나라 사회복지실천의 발달과정에서 드러난 몇 가지 특징 또는 논의할
주제를 다음과 같은 제시해 볼 수 있다.
첫째, 우리나라에서 사회복지실천의 역사가 어디에서 출발하고 있는가에 대한 논란이다.
물론 여기에서 말하는 역사의 출발점이란 전문성의 요건을 충족시킬 수 있다고 판단되는 시
점을 의미한 것으로, 시기적으로는 일제 조선총독부시대와 1950년을 전후한 시기로 크게
양분해 볼 수 있겠다.
둘째, 사회복지실천에 관한 이론과 지식의 발달, 대학 수준에서 사회복지사 양성교육이 현
장의 실천을 앞서 나아가려 했다는 점이다. 물론 사회복지실천의 출발점을 일제 조선총독부
시대로 잡는다면 이러한 관점에서 약간의 문제가 제기될 수도 있겠다. 그러나 그 당시의 실
천이단절의 역사이며 1950년경부터 사회복지실천이 발달하기 시작하였다고 본다면 이는 명
백하게 드러난다. 1947년부터 시작된 우리나라의 사회복지교육은 당시의 교육과정 및 내용
측면에서 우리의 현실수준을 반영하였다고 말할 수 없었으며 더구나 대학을 졸업한 대부분
의 사회복지사들은 실천현장에서 전문가로서 일하는 경우가 많지 않았기에 대학 중심의 이
론교육과 실천현장의 전문성은 거의 별개의 것으로 남아 있었다. 그리고 그러한 경향성은
거의 오늘날까지 지속되어 왔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다면 우리나라에 있어서 사회복지실천
의 이론과 실행을 일체화하려는 노력은 아주 시급한 과제이다. 즉, 현장의 실천을 중심으로
한 이론과 기술의 재구성이 절실하게 요청되고 있다.
셋째, 그나마 사회복지실천에 필요한 지식과 이론도 우리의 현실적인 내용이나 사회문제를
기반으로 자생적으로 발달한 것이 아니라 외국에서 유입되었다는 것이다. 일제강점기에는 일
본인들에 의해서 그리고 1950년경에는 선교사나 서양인들에 의해서 사회복지가 도입되고
실천되었다. 그리고 대학교육에서 외국에서 사회복지를 전공한 교수들에 의해 주로 미국에
서 생성하고 발달된 사회복지실천이론이 우리나라에 소개되었다. 이와 같은 현상은 우리나
라 고유의 사회복지실천역사를 연구하고 규명하는 일을 소홀하게 만드는 결과를 초래하였
다. 이에 우리 사회에서 전래되어 왔으며 현실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사회복지실천의 구체적
내용을 연구하는 일에 진력하여야 할 것이다.
넷째, 그동안 사회복지실천이 과거 고아원이나 양로원 같은 시설수용 중심으로 진행되어
왔기에 구제사업이나 자선사업적 이미지를 국민들에게 심어 줌으로써 전문성을 드러내는 데
한계가 있었다. 그러한 경향성은 197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우리나라에 보편적으로 발견되
었던 절대적 빈곤현상과 625 이후 전쟁고아와 무의탁자들에 대한 사회적 보호사업과 무관
하지 않았다. 이러한 문제들은 전문적인 사회복지실천을 통해서 접근하는 것보다 사회정책
이나 사회복지행정을 통한 국가적인 노력이 보다 절실한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그리고 부분
적으로는 구호사업이나 구제사업의 대상으로 보아왔던 것이다. 이에 사회복지의 전문성을
보다 높이기 위한 노력은 아주 중요한 과제가 되어 있다.
다섯째, 사회과학의 기반 또한 연약한 풍토에 놓여 있었다. 이는 사회복지실천이 응용과학
이며 종합과학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다는 특성을 감안한다면 인근사회과학의 발달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말해 주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사회과학과 관련 학문들에 발달하
여 온 과정과 역사를 보면 그 또한 매우 취약함을 알 수 있다. 이는 사회복지실천이 발달할
수 있는 토양이 매우 척박하였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여섯째, 질적양적인 면에서 사회복지실천이 본격적으로 발달하기 시작한 것은 1990년을
전후한 극히 최근의 일이라 하겠다. 이는 1960년대 이후 적극적으로 추진되어 온 경제개발
계획의 추진으로 인한 산업화나 도시화 등의 후유증으로 사회문제가 산적함에 따라 거기에
대한 보다 전문적인 대처의 필요성이 제기 되었기 때문이다. 이는 미국에서도 산업화의 과
정 직후 사회복지실천이 발달하기 시작하였다는 사실과 상관적으로 검토해 볼 수 있는 대목
이다. 특히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의 대규모 임용과 다수의 사회복지관 설립으로 인해서 일시
에 많은 사회복지사들이 사회복지실천현장으로 투입됨으로써 당면한 사회문제의 해결과 사
회복지서비스에 대하 국민적 기대는 상승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사회복지사의 국가
사회적인 책임과 의무는 지대한 것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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