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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이 아니라 어쩌면 우리는 이미 진정한 아름다움에 대해 알고 있는지도 모른다. 아니다. 우리 마음속에는 각자가 생각하는 각기 다른 아름다움이 있으므로 이미 알고 있다. 단지 이것이 사회에 수용될 수 있을까 없을까를 판단해 모두 마음속에 숨기고 있을 뿐이다. 틀을 깨고 원하는 것을 추구하는 것이 아름다운데 영화가 이렇게 이야기해주어도 우리는 이를 실행에 옮길 수가 없다. 왜냐하면 우리는 모든 것이 결국에는 뜻대로 되는 영화가 아닌, 실제를 살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적어도 통일된 기준 즉, 모두가 생각하는 아름다움이 곧 옳은 것이 아니며 낯섬을 낯섬으로 받아들이고 이것을 인정하는 시선은 가질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 시선의 변화가 진정한 아름다운 그러니까 뷰티에 대한 깨달음이자 시작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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