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무엇이 샹송일까?
아름다운 그녀, 에디뜨 피아프
아름다운 그녀, 에디뜨 피아프
본문내용
x) 등등이 그들이다. 파리 사람들이 굉장히 좋아한다. 이곳을 방문하는 것은 무료이고 유명인의 무덤과 묘지 전체에 대한 지도는 입구에서 받을 수 있다.
개방시간
3월 16일 - 11월 5일 : 오전 8시에서 오후 6시
11월 6일 - 3월 15일 : 오전 8시에서 오후 5시 30까지
토요일 : 오전 8시 30분
일요일 : 오전 9시
마지막 입장은 폐쇄시간 15분전까지
-pere la chaises 묘지 양 옆으로 gambetta거리와 menilmontant거리가 놓여있다.
-묘지를 가로질러서(입장료는 무료) 반대편 문으로 나가 메닐몽땅 거리를 계속 오르다보면 교차로가 하나 나온다. 여기에서 왼쪽으로 꺾어져 첫 번째 골목인 끄레스빵(crespin)거리로 들어가면 다섯 번째 아파트에 mesee edith piaf라는 작은 표지가 붙어있다. 금,토,일은 휴무. 나머지 요일에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연다.
-메닐몽땅가 중심에서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을 수 있다. 사실 빠리는 곳곳이 맥도날드 천지다. 근데 메뉴가 좀 다르다고 한다. 한국에 불고기 버거나 라이스 버거가 있는 것처럼, 거기는 햄버거의 치즈종류를 요일마다 바꾸는 메뉴가 있고, 샐러드메뉴가 분화되어있고, 통감자와 끄호끄무슈 메뉴가 있다.
-VELLEVILLE
빠리에서도 변두리 거리인 이 곳의 이름을 풀이하면 아름다운 도시가 된다. 가난하고, 돈벌이하러 온 외국인도 많고, 상점도 큰 상점보다는 티셔츠 한 장에 10F 하는 떨이 리어카가 많은 시장거리다. 여기서 스탈린그라드-몽마르트르 까지 주욱 그런 거리다.
-피아프 박물관
이곳에는 작은 박물관이 매우 많다. 그런데 그냥 보면 보통 집처럼 보인다. 아파트 앞에 서서 초인종을 눌러보아도 대답이 없고, 입장창구도 없고, 그냥 문을 밀어봐도 열리지 않는다. 1,2,3층은 그냥 사람들이 세 들어 사는 일반 아파트인 것이다. 4층으로 가면 여러 개의 방이 있는데 그중 하나의 방문 앞에 다시 작은 간판이 붙어있다. 방 두 개로 이루어진 피아프 박물관은 마치 개인 컬렉션 같은 분위기이다. 피아프의 손 모형과, 각종 초상화, 디스크자켓, 사용했던 구두와 백, 가졌던 그림 접시 류, 사진, 그녀를 새겨 넣은 컵이나 기타 기념상품들. 그리고 그녀에 대한 전기 서적 류와 비디오 테잎 들. 서적과 비디오 테잎 들 중 몇 개는 팔기도 하는데 비디오 테잎 하나(물론 복사본)의 가격이 160F, 우리 돈으로 3만 원 돈 정도 된다. 입장료는 작은 접시에 10F이다.
B. 스탈린그하드 광장-사크레쾨르성당-몽마르트묘지 -삐갈 거리
-스탈린그하드나 몽마르뜨로 가는 지하철은 지하가 아니라 지상노선이다. 보통 빠리 하면 아름답게 반짝이는 세느강 변과 궁궐들을 기억하기 마련이지만 이 구역은 보다 외곽으로 터키인이나 유색인종이 많고 싸구려 좌판이 늘어서고 골목골목 쓰레기가 넘치는 ‘사람 사는’ 도시이다.
-사크레쾨르와 몽마르뜨에는 한국인을 포함한 동양인 관광객이 많다.
파라오의 황금마스크나 베드윈족 전사 동상이 하루종일 꼼짝 않고 서 있다가 동전을 놓으면 허리 굽혀 인사를 한다. 공원 안은 산자락인데 아주 긴 계단으로 통하는 조용한 길로 돌아 내려오면 바람이 기분 좋게 분다.
-삐갈거리는 유흥가로 호텔과 클럽이 많다.
C.오페라극장-콩코르드광장-샹젤리제-개선문-에펠
-오페라극장을 지나 루블 박물관부터 오른쪽으로 바스티유까지 세느 우 안은 예로부터 상류층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고급상점가, 극장가, 궁전들이 줄지어있다. 왼쪽으로는 콩코르드로 부터 개선문까지 이어지는 유명한 샹젤리제 거리가 있는데 역시 고급 상점이 많다.
D. 생미셀-몽빠르나스
-다시 시테 섬 근처의 중심가로 돌아와 퐁뇌프 건너 세느 좌 안은 예로부터 학생, 예술가, 지식인이 많이 모여들었다. 샤르트르같은 이들이 생제르맹 거리에 진을 치고 있었다고도 한다. 더 가면 생 미셀 거리가 있는데 근처에 소르본 대학이 있어서인지 서점가가 꽉꽉 들어차 있다. 이곳은 거의 모든 책이 호화도판집인데 싸고 좋은 것도 많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게임방은 아니지만 인터넷 카페도 몇 개 있다. 인터넷환경은 우리나라보다 훨씬 못하지만 이곳 사람들은 오히려 차가운 네트워크문명을 경계한다고 말하며 이를 자랑스러워한다고 한다.
-더 가면 몽빠르나스 공원묘지가 나온다.
⑤서민의 체취 가득한 피아프의 샹송
프랑스 인들은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폭발적인 가창, 열정적인 무대 매너, 샹송 가락을 맛깔스럽게 요리하는 천부적인 솜씨를 가진 피아프를 가리켜 1백 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샹송 가수라고 한다. 피아프의 샹송이 불멸하는 이유가 한 가지 더 있다면, 그녀가 지극히 서민적인 노래를 불렀다는 점이다.
어린 시절 밑바닥을 맴돌았던 피아프는 스타가 된 뒤에도 샹송을 통해 하층민의 생활감정을 절규하듯 극적으로(dramatic singing style and anguished voice) 표현했다. 그녀의 노래들 속에는 거리의 악사, 창녀, 뱃사공, 파리의 평범한 시민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이렇게 샹송의 서민 성을 체현한 피아프는 전쟁의 폐허 속에 있던 프랑스 인들의 마음을 달래 주었다. 피아프가 1947년 워싱턴 홀에서 미국 데뷔 공연을 할 때 미국인들은 명성이 자자한 샹송의 신데렐라를 보러 몰려들었다. 잔뜩 기대에 부푼 청중들은 웬 조그만 여자가 볼품 없는 걸음걸이로 무대에 오르자 저게 에디뜨 피아프야?하고 실망을 금치 못했다.
그러나 공연이 시작되자 그 몸집에 도저히 믿기지 않는 우람한 성량으로 열창이 터져 나와 객석은 전율에 사로잡혔다. 147cm의 단구(短軀)에서 폭발하는 격정의 샹송을 가리켜 사람들은 신의 목소리’혼의 외침이라고 했다.
이상으로 프랑스의 노래인 샹송과 프랑스 인이 가장 사랑하는 샹송가수 에디뜨 피아프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샹송은 그저 프랑스 사람이나 매니아들끼리 즐기는 음악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이 계실 것입니다. 다른 대중음악 장르에 비해 말초적 자극이 약하다는 점 때문에 크게 눈에 띄진 않지만 샹송은 생각보다 우리 가까이에 있습니다. 이번 발표로 인하여 여러분들이 샹송에 한번쯤은 귀기울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개방시간
3월 16일 - 11월 5일 : 오전 8시에서 오후 6시
11월 6일 - 3월 15일 : 오전 8시에서 오후 5시 30까지
토요일 : 오전 8시 30분
일요일 : 오전 9시
마지막 입장은 폐쇄시간 15분전까지
-pere la chaises 묘지 양 옆으로 gambetta거리와 menilmontant거리가 놓여있다.
-묘지를 가로질러서(입장료는 무료) 반대편 문으로 나가 메닐몽땅 거리를 계속 오르다보면 교차로가 하나 나온다. 여기에서 왼쪽으로 꺾어져 첫 번째 골목인 끄레스빵(crespin)거리로 들어가면 다섯 번째 아파트에 mesee edith piaf라는 작은 표지가 붙어있다. 금,토,일은 휴무. 나머지 요일에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연다.
-메닐몽땅가 중심에서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을 수 있다. 사실 빠리는 곳곳이 맥도날드 천지다. 근데 메뉴가 좀 다르다고 한다. 한국에 불고기 버거나 라이스 버거가 있는 것처럼, 거기는 햄버거의 치즈종류를 요일마다 바꾸는 메뉴가 있고, 샐러드메뉴가 분화되어있고, 통감자와 끄호끄무슈 메뉴가 있다.
-VELLEVILLE
빠리에서도 변두리 거리인 이 곳의 이름을 풀이하면 아름다운 도시가 된다. 가난하고, 돈벌이하러 온 외국인도 많고, 상점도 큰 상점보다는 티셔츠 한 장에 10F 하는 떨이 리어카가 많은 시장거리다. 여기서 스탈린그라드-몽마르트르 까지 주욱 그런 거리다.
-피아프 박물관
이곳에는 작은 박물관이 매우 많다. 그런데 그냥 보면 보통 집처럼 보인다. 아파트 앞에 서서 초인종을 눌러보아도 대답이 없고, 입장창구도 없고, 그냥 문을 밀어봐도 열리지 않는다. 1,2,3층은 그냥 사람들이 세 들어 사는 일반 아파트인 것이다. 4층으로 가면 여러 개의 방이 있는데 그중 하나의 방문 앞에 다시 작은 간판이 붙어있다. 방 두 개로 이루어진 피아프 박물관은 마치 개인 컬렉션 같은 분위기이다. 피아프의 손 모형과, 각종 초상화, 디스크자켓, 사용했던 구두와 백, 가졌던 그림 접시 류, 사진, 그녀를 새겨 넣은 컵이나 기타 기념상품들. 그리고 그녀에 대한 전기 서적 류와 비디오 테잎 들. 서적과 비디오 테잎 들 중 몇 개는 팔기도 하는데 비디오 테잎 하나(물론 복사본)의 가격이 160F, 우리 돈으로 3만 원 돈 정도 된다. 입장료는 작은 접시에 10F이다.
B. 스탈린그하드 광장-사크레쾨르성당-몽마르트묘지 -삐갈 거리
-스탈린그하드나 몽마르뜨로 가는 지하철은 지하가 아니라 지상노선이다. 보통 빠리 하면 아름답게 반짝이는 세느강 변과 궁궐들을 기억하기 마련이지만 이 구역은 보다 외곽으로 터키인이나 유색인종이 많고 싸구려 좌판이 늘어서고 골목골목 쓰레기가 넘치는 ‘사람 사는’ 도시이다.
-사크레쾨르와 몽마르뜨에는 한국인을 포함한 동양인 관광객이 많다.
파라오의 황금마스크나 베드윈족 전사 동상이 하루종일 꼼짝 않고 서 있다가 동전을 놓으면 허리 굽혀 인사를 한다. 공원 안은 산자락인데 아주 긴 계단으로 통하는 조용한 길로 돌아 내려오면 바람이 기분 좋게 분다.
-삐갈거리는 유흥가로 호텔과 클럽이 많다.
C.오페라극장-콩코르드광장-샹젤리제-개선문-에펠
-오페라극장을 지나 루블 박물관부터 오른쪽으로 바스티유까지 세느 우 안은 예로부터 상류층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고급상점가, 극장가, 궁전들이 줄지어있다. 왼쪽으로는 콩코르드로 부터 개선문까지 이어지는 유명한 샹젤리제 거리가 있는데 역시 고급 상점이 많다.
D. 생미셀-몽빠르나스
-다시 시테 섬 근처의 중심가로 돌아와 퐁뇌프 건너 세느 좌 안은 예로부터 학생, 예술가, 지식인이 많이 모여들었다. 샤르트르같은 이들이 생제르맹 거리에 진을 치고 있었다고도 한다. 더 가면 생 미셀 거리가 있는데 근처에 소르본 대학이 있어서인지 서점가가 꽉꽉 들어차 있다. 이곳은 거의 모든 책이 호화도판집인데 싸고 좋은 것도 많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게임방은 아니지만 인터넷 카페도 몇 개 있다. 인터넷환경은 우리나라보다 훨씬 못하지만 이곳 사람들은 오히려 차가운 네트워크문명을 경계한다고 말하며 이를 자랑스러워한다고 한다.
-더 가면 몽빠르나스 공원묘지가 나온다.
⑤서민의 체취 가득한 피아프의 샹송
프랑스 인들은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폭발적인 가창, 열정적인 무대 매너, 샹송 가락을 맛깔스럽게 요리하는 천부적인 솜씨를 가진 피아프를 가리켜 1백 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샹송 가수라고 한다. 피아프의 샹송이 불멸하는 이유가 한 가지 더 있다면, 그녀가 지극히 서민적인 노래를 불렀다는 점이다.
어린 시절 밑바닥을 맴돌았던 피아프는 스타가 된 뒤에도 샹송을 통해 하층민의 생활감정을 절규하듯 극적으로(dramatic singing style and anguished voice) 표현했다. 그녀의 노래들 속에는 거리의 악사, 창녀, 뱃사공, 파리의 평범한 시민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이렇게 샹송의 서민 성을 체현한 피아프는 전쟁의 폐허 속에 있던 프랑스 인들의 마음을 달래 주었다. 피아프가 1947년 워싱턴 홀에서 미국 데뷔 공연을 할 때 미국인들은 명성이 자자한 샹송의 신데렐라를 보러 몰려들었다. 잔뜩 기대에 부푼 청중들은 웬 조그만 여자가 볼품 없는 걸음걸이로 무대에 오르자 저게 에디뜨 피아프야?하고 실망을 금치 못했다.
그러나 공연이 시작되자 그 몸집에 도저히 믿기지 않는 우람한 성량으로 열창이 터져 나와 객석은 전율에 사로잡혔다. 147cm의 단구(短軀)에서 폭발하는 격정의 샹송을 가리켜 사람들은 신의 목소리’혼의 외침이라고 했다.
이상으로 프랑스의 노래인 샹송과 프랑스 인이 가장 사랑하는 샹송가수 에디뜨 피아프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샹송은 그저 프랑스 사람이나 매니아들끼리 즐기는 음악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이 계실 것입니다. 다른 대중음악 장르에 비해 말초적 자극이 약하다는 점 때문에 크게 눈에 띄진 않지만 샹송은 생각보다 우리 가까이에 있습니다. 이번 발표로 인하여 여러분들이 샹송에 한번쯤은 귀기울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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