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좁은문 _ 앙드레 지드 저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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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줄거리와 본문 내용 발췌
3. 감상

본문내용

픈 그녀의 플라토닉 사랑은 실제적인 신앙심이라고는 없는 제롬을 고문한 것과 같다. 이 얼마나 불행한 사랑인가.
질리에트는 예쁜 말광량이 느낌이었지만, 언니를 위해 희생하는 모습에서 그런 이미지를 확 벗어냈다. 거기다 꿋꿋하게 행복한 ‘척’을 했던 모습. 오랜 시간 제롬을 기다린 그 숭고한 마음. 되돌릴 수 없는 과거지만 마지막 장면을 통해 질리에트 또한 알리사만큼 성스러운 이미지가 될 수 있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나는 이런 성격의 좁은 문이라면 가지 않을 것이다. 내가 생각했던 치열했던 좁은 문이 아닌, 고독한 이 문을 내 마음 같아선 폐쇄하고 싶다. 누구도 행복하게 할 수 없는 이 좁은 문따위.
나는 황석영의 <개밥바라기별>에 나오는 이 말을 좋아한다.
“씨발, 누구나 오늘을 사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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