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자들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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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자들의 삶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출했다. 그리고 다시 과학 학술원에 보냈는데, 그 당시 학술원 실무자였던 조제프 푸리에는 갈루아의 논문을 매우 높이 평가하여 정식심사를 의뢰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러나 푸리에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갈루아의 논문이 최종심사에서 발견되지 못하고 누락되어 다른 사람이 수학상을 받게 된다.
조제프 푸리에 오귀스탱 루이 코시
③입학시험
갈루아는 전 유럽에서 가장 높게 평가받고 있는 수학 과학 전문대학인 폴리테크닉에 입학하기를 원했다. 그는 머릿속(암산)으로 문제를 해결하는데 천부적인 재능을 가졌지만 시험관들은 종이에 문제 해결과정의 상세한 부분까지 적기를 원했다. 그 시험 결과 ‘불합격’이라는 통지를 받았다.
얼마 후 그는 다시 입학시험을 보았다. 몇몇 시험 관리자들이 갈루아의 역량에 감동을 받았지만 그들은 그가 싸움을 거는듯한 태도상의 문제를 안고 있다는 것을 들었다.
구술시험을 보는 동안 그들은 그의 논문을 비웃고, 그의 답을 조롱하면서 그의 인내심을 시험하기 시작했다. 더 이상 참지 못한 갈루아는 분필지우개를 시험관 중의 한 사람에게 세게 집어 던져 그의 이마를 맞혔다.
그것은 갈루아가 유럽 최고의 수학협회에 들어갈 수 있는 기회를 빼앗는 결과를 가져왔다.
④놓쳐버린 그랜드 상
갈루아는 19살에 대수방정식에 관한 그의 논문-‘방정식에서의 일반해에 관하여’-를 마무리했고, 매년 수상되는 ‘그랜드 상’을 받기 위해 과학 아카데미에 그 논문을 제출했다. 대수방정식이론은 매우 기초적이고 중요했으며, 그 상을 받을 만한 가치가 있었다.
아카데미 회장에게 평가를 받기 위해 그의 집으로 논문을 가져갔으나, 뜻밖에도 갑자기 죽어버렸다. 다른 사람들이 그의 논문을 찾아보았으나 그것을 찾을 수가 없었다. 수학세계에서 그 자신이 인정받게 될 수 있는 또 한번의 기회를 놓쳐버렸다.
⑤정치적인 시와 파멸을 초래한 시
갈루아의 아버지는 아들과 함께 풍자적인 시를 즐겨짓는 교양 있고 지적인 사람이었다. 아버지와 아들은 모두 재치 있는 시가 함께 하는 파티를 좋아했다. 그들은 때때로 정치적인 관점에서도 시를 지었다. 특히 갈루아의 아버지는 공화주의적 성격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성직자를 달갑지 않게 여기는 공화주의적 성격을 가진 갈루아의 아버지를 새로 부임한 한 예수회 신부가 그를 눈엣 가시로 여기게 되고, 그 신부는 갈루아의 아버지가 풍자시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 모욕적인 시를 지어서 갈루아의 이름을 쓴 후 그 마을에 퍼뜨렸다. 엄청난 비판과 공격이 갈루아의 아버지에게 가해졌으며 결국 갈루아의 아버지는 그의 명성이 끝났음을 깨닫고 파리로 사라진 후 자살했다. 이 일은 갈루아가 정치적 투쟁의 길을 걷게 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된다.
⑥반역적인 축배
당시의 교육체제 안에서 성공할 수 없다는 것에 낙심하고 실망한 갈루아는 사회의 부정과 싸우기 시작했다. 그는 공화주의 의용군 단체인 주 방위군의 포병부대에 가입해서 거리낌 없이 말하는 개혁옹호자로서의 명성을 높여갔다. 그러나 새로 즉위한 루이 필립왕은 폭동의 근원을 제거하기 위해 주 방위군 제도를 폐지해 버렸다. 그 바람에 그는 오갈데 없는 빈털터리 신세가 되어버렸다. 왕권의 탄압에 대항해서 싸우는 급진 단체인 젊은 공화당의 한 연회에서 갈루아는 루이스 필립 왕을 위해 건배를 제의했다. 모든 참석자들은 갈루아의 진심이 왕의 건강을 바라는 것이 아닌 빈정거림이라는 것을 알았다. 그때 군중 속의 스파이가 갈루아의 왼손에 있던 칼을 알아챘고 그의 축배를 왕의 암살로 판단했다. 갈루아는 다음날 체포되었으나 증거부족과 갈루아가 단지 20살이었다는 점을 고려하여 재판관은 그를 석방시켰다. (그 칼은 닭을 잡기 위한 것이므로 정당했다.) 그러나 그 일로 인해 갈루아는 위험한 과격론자의 리스트에 오르게 되었다.
⑦특별한 죄수
갈루아가 처음으로 체포된 지 한 달 후에 그는 또다시 체포되었다. 프랑스 혁명 기념일이었던 날 법으로 착용이 금지된 주 방위군 군복을 입고 시위를 하다가 비슷한 죄명으로 잡힌 전과가 있다고 하여 6개월 실형을 선고받고 생트펠라지 감옥에 다시 수감되었다. 갈루아는 감옥에서의 여섯 달 동안을 수학적 발견을 위한 연구를 하며 보냈다. 그의 감옥 동료 들은 카드놀이나 술 마시는 것을 거절했기 때문에 그를 괴롭히고 조롱했다. 그는 수학적인 연구를 위해 정신을 맑게 유지하면서 오히려 그들을 무시했다.
⑧죽음의 결투
갈루아가 감옥에서 풀려나던 날,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두 명의 흉악범이 그에게 다가와 말을 걸고 다음날 새벽 결투를 신청했다. 그들 중 한명은 갈루아가 그의 여자 친구를 농락했다고 주장했다. 갈루아는 그 여자에게 관심도 없었고 싸움도 원하지 않았지만 자존심 때문에 그 도전을 수락했다. 나중에 그 도전의 배후에 정치적 음모가 있었다는 증거가 제시되었다.
갈루아는 그의 방으로 들어가 이 밤이 마지막이라는 기분으로 열정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갈루아는 그의 수학적 발견들을 기록했던 친구 체발리어에게 편지를 썼다. 갈루아는 두 명의 유명한 수학자인 제코비, 가우스와 함께 자신의 생각들을 나눌 수 있도록 제안했다. 자신의 마음속에 있는 많은 생각들을 종이위에 보존하기 위해 밤새도록 일을 했다. 정리 옆의 여백에
“이 증명을 완성하려면 몇 가지가 더 남아 있다. 나는 시간이 없다.”
라고 휘갈겨 썼다. 그의 죽음을 가져오게 될 사소한 사건을 설명하면서 기도와 함께 편지를 끝맺었다.
“나는 이 복잡한 정리로 도움을 받게 될 사람이 있기를 바란다.”
새벽에 갈루아는 정해진 장소로 혼자 갔다. 심판원은 두 젊은이가 20걸음을 걸을 때까지 세었다. 그런 다음 그는
“준비, 발사!”
하고 외쳤다. 총알은 그의 복부를 관통했고 그는 거리에 쓰러졌다. 그를 치료해 줄 의사는 결투장에 있을 리 만무했고, 몇 시간 후 형 알프레드가 허겁지겁 뛰어와 그를 코생 병원으로 옮겼다. 그러나 그는 심한 출혈과 복막염으로 결국 세상을 뜨고 말았다. 그의 나이 20세였다.
※그의 논문은 사후 약 10여년이 지난 1846년 조제프 리우필에 의해 연구되어 발표 되었고. 수학자들의 감탄을 금치 못하게 했다. 이로서 그의 업적은 수학사에 영원히 남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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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수학자들의 삶,   헤론,   제곱근,   갈릴레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