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들어가는 글
2. 빅토르 위고의 생
3. 레미제라블의 줄거리
2. 빅토르 위고의 생
3. 레미제라블의 줄거리
본문내용
나 오늘날은 예전의 사정과는 근본적으로 달라 경제적으로 뿐만 아니라, 보안상으로도 사형을 시키지 않고 중범죄자들 정도야 무기수로 격리 수용할 수 있는 여력이 있는 것은 분명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형제도를 역사적인 당연한 것으로 전제하여 무조건 인정하거나, 인간생명을 중시하는 헌법의 근본정신에 어울린다고 보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비이성적 행위라고 보여진다. 위고의 말대로 사형은 잔인하고도 야만적인 형벌이다. 설사 범죄인이 스스로 인간이기를 포기한 야수라고 할지라도 사회는 그를 인간으로 복귀시켜야 한다. 그것이 역사의 발전이다.
< 관련문헌 정리 >
-소설 ‘레미제라블’은 일종의 사회소설인 동시에 역사소설, 서정소설, 서사소설의 요소를 모두 각추고 있음이 그러하다. 소외받는 사람들에 대한 연민의 시선, 등장인물들이 역사적 사건에 깊게 섞여 있다는 점에서 시대 상황이라는 하나의 거대한 자연, 커다란 변화 속에 새겨진 인간의 드라마가 되었다.
(이규식, 빅토르 위고, 건국대학교 출판부, 1996, p.136)
(4) 팡틴 처벌에 대한 두사람의 행동
팡틴을 처벌하는 장면에서 장발장의 행동은 조금 납득이 안되는 부분이 있었다. 장발장은 자베르에게 자신의 권한으로 팡틴을 사면하고 자베르를 파면시킨다고 명령하는데 이것은 장발장이 자신의 권력을 이용해 팡틴을 구한 것이라는 인상이 강하다. 그런면에서 장발장 역시 자신이 위치한 시장의 권한을 이용했다고 볼 수도 있는데 이러한 모습은 자베르의 그것과 다름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장발장은 처음에 자베르에게 팡틴에 대한 용서를 구했지만 자베르가 끝까지 인정하지 않아서 최후의 방법으로 그런 발언을 했다고 여겨진다. 장발장 역시 권력에 의해 희생당한 적이 있었던 사람이라서 그도 그러한 권력을 행사할 수 있는 위치에 오르게 되자 권력남용에의 유혹에 빠지게 되었을 가능성이 존재하는 것이다.
폭행사건에 관한 팡틴의 행동은 정당방위였다고 할 수 있다. 그 남자들도 함께 처벌해야 했고, 매춘행위로 처벌하는 거라면 그건 형평성에 어긋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다른 창녀들은 처벌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어쨌든 장발장 역시 자베르와 같이 자신의 권력을 남용한 것이라고 본다. 장발장은 자신이 갖고 있는 시장의 권한으로 자베르를 억압하려고 했다. 결론적으로 장발장의 권력남용의 여부에 상관없이 팡틴처벌에 대한 장발장의 행동이 꼭 옳다고는 보지는 않는다. 어쨌든 그는 한 도시를 대표하는 시장이고 법을 준수하는데 앞장서야 하는 행정자로서 좀더 올바르고 절차를 이용해서 일을 해결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 남는다.
<3> 맺음말
위고의 작품 레미제라블은 노트르담 드 파리와 마찬가지로 현대에도 사랑받고 있는 작품이다. 현대에 들어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뮤지컬로서 레미제라블은 큰 흥행을 하였고 영화로서도 사랑받고 있다. 노트르담 드 파리 또한 마찬가지이다. 수많은 영화와 뮤지컬로 만들어져 사랑받고 있다. 이러한 위고의 작품이 시대를 뛰어넘는 영속성을 가지고 있는 데에는 그가 말하고자 했던, 인도주의적 메시지에서도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 현대에 와서도 대중이 느끼는 법과 제도의 모순은 여전히 존재한다. 그리고 또한 기계화 문명의 발달은 현대인에게 인간미를 빼앗아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라고 생각된다. 이러한 시대에, 위고의 인본주의적인 메시지는 그 당시의 사회 뿐만이 아닌 현재에 있어서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느끼는 것은 당연한 귀결이라고 생각된다.
<참고문헌>
이규식, 빅토르 위고, 건국대학교 출판부, 1996
이환, 불문학사2, 한국방송통신대학교, 1993
폴 프티티에, 문학과 정치 사상, 동문선, 2002
< 관련문헌 정리 >
-소설 ‘레미제라블’은 일종의 사회소설인 동시에 역사소설, 서정소설, 서사소설의 요소를 모두 각추고 있음이 그러하다. 소외받는 사람들에 대한 연민의 시선, 등장인물들이 역사적 사건에 깊게 섞여 있다는 점에서 시대 상황이라는 하나의 거대한 자연, 커다란 변화 속에 새겨진 인간의 드라마가 되었다.
(이규식, 빅토르 위고, 건국대학교 출판부, 1996, p.136)
(4) 팡틴 처벌에 대한 두사람의 행동
팡틴을 처벌하는 장면에서 장발장의 행동은 조금 납득이 안되는 부분이 있었다. 장발장은 자베르에게 자신의 권한으로 팡틴을 사면하고 자베르를 파면시킨다고 명령하는데 이것은 장발장이 자신의 권력을 이용해 팡틴을 구한 것이라는 인상이 강하다. 그런면에서 장발장 역시 자신이 위치한 시장의 권한을 이용했다고 볼 수도 있는데 이러한 모습은 자베르의 그것과 다름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장발장은 처음에 자베르에게 팡틴에 대한 용서를 구했지만 자베르가 끝까지 인정하지 않아서 최후의 방법으로 그런 발언을 했다고 여겨진다. 장발장 역시 권력에 의해 희생당한 적이 있었던 사람이라서 그도 그러한 권력을 행사할 수 있는 위치에 오르게 되자 권력남용에의 유혹에 빠지게 되었을 가능성이 존재하는 것이다.
폭행사건에 관한 팡틴의 행동은 정당방위였다고 할 수 있다. 그 남자들도 함께 처벌해야 했고, 매춘행위로 처벌하는 거라면 그건 형평성에 어긋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다른 창녀들은 처벌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어쨌든 장발장 역시 자베르와 같이 자신의 권력을 남용한 것이라고 본다. 장발장은 자신이 갖고 있는 시장의 권한으로 자베르를 억압하려고 했다. 결론적으로 장발장의 권력남용의 여부에 상관없이 팡틴처벌에 대한 장발장의 행동이 꼭 옳다고는 보지는 않는다. 어쨌든 그는 한 도시를 대표하는 시장이고 법을 준수하는데 앞장서야 하는 행정자로서 좀더 올바르고 절차를 이용해서 일을 해결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 남는다.
<3> 맺음말
위고의 작품 레미제라블은 노트르담 드 파리와 마찬가지로 현대에도 사랑받고 있는 작품이다. 현대에 들어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뮤지컬로서 레미제라블은 큰 흥행을 하였고 영화로서도 사랑받고 있다. 노트르담 드 파리 또한 마찬가지이다. 수많은 영화와 뮤지컬로 만들어져 사랑받고 있다. 이러한 위고의 작품이 시대를 뛰어넘는 영속성을 가지고 있는 데에는 그가 말하고자 했던, 인도주의적 메시지에서도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 현대에 와서도 대중이 느끼는 법과 제도의 모순은 여전히 존재한다. 그리고 또한 기계화 문명의 발달은 현대인에게 인간미를 빼앗아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라고 생각된다. 이러한 시대에, 위고의 인본주의적인 메시지는 그 당시의 사회 뿐만이 아닌 현재에 있어서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느끼는 것은 당연한 귀결이라고 생각된다.
<참고문헌>
이규식, 빅토르 위고, 건국대학교 출판부, 1996
이환, 불문학사2, 한국방송통신대학교, 1993
폴 프티티에, 문학과 정치 사상, 동문선, 2002
소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