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필로그 - 회전하는 기호들

소개글

에필로그 - 회전하는 기호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양귀비꽃을 나에게 씌어준 악마가 다시 소리친다.
"네, 모든 욕망과 이기주의와 모든 너의 罪宗(기독교에서 말하는 7개의 주된 죄 즉, 교만 ,탐욕, 사음(邪淫),질투, 분노, 태만)을 짊어지고 죽으라."
오! 내 그런 것을 실컷 받아들였다. 하지만, 사탄이여,
정말 간청하노니, 화를 덜 내시라!
그리고 하찮은 몇 가지 뒤늦은 비겁한 짓을 기다리며,
글쟁이에게서 교훈적이며 묘사적인 능력의 결핍을 사랑하는 당신에게
내 나의 저주받은 자의 수첩에서 보기 흉한몇 장을 발췌해준다.
번역본입니다. 파스의 설명은 333쪽에서 335쪽까지입니다. 요약은(1쪽)이며, 내용은
‘이는 그의 작품은 현대 사회에 대한 처형이며, 지옥에서 보낸 한 철은 시에 대한 단죄이다. 새로운 시인은 "영혼에서 영혼으로 전달되는 보편적인 언어"를 창조하며, 행동에 리듬을 부여하기보다는 그것을 예고할 것이다. 또한 최근에는 혁명 행위와 시 창작이 서로 양립될 수 없는 것으로 보였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엇인가는 그들을 결합시킨다. ’
이는 현대 시사적인 위치를 설명하고 있는데, 저는 솔직히 별로 감흥이 없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읽으셨는지?
3. 1897년에 발표된 장시 주사위 던지기는 결코 우연을 배제하지 않을 것이다 또는 던져진 주사위 : 스테판 말라르메 지음
포우와 보들레르의 전통을 이은 그의 시는 지적(知的)인 유추(類推)에 의존하는 상징적 수법으로 쓰였으며, 언어의 순수성을 존중하는 지극히 난해(難解)한 내용이지만 프랑스 근대시의 최고봉으로 인정받는다. 그래서, 스테판 말라르메는 새로운 근대시를 열어주었다. 또한, 그는 시에 진정한 창조 기능을 부여하는 데 어느 정도 성공했다는 생각 속에서 위안을 찾았다. 네이버 백과사전 인물 검색
만약 랭보에게 사람들 앞에서 시에 대해 정의하라고 한다면 그는 자신의 반항적인 성격을 그대로 드러내며 당시 사회의 위선적인 면을 고발하였을 것이다. 그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개인의 삶을 옭아매고 비참하게 만드는 기존의 가치관과 관습에 대한 반발이 바로 시라고 정의했을 것이다. 반면에 말라르메에게 똑같은 질문을 하면 -실제로 말라르메는 상당히 음미해 볼 만한 시에 대한 정의를 남겼다- 개인의 한계를 벗어나, 자의식을 가지는 자연을 궁극적으로 한 권의 책에 담아 낸 것을 시라고 정의했을 것이다. 따라서 랭보는 말라르메의 시에 대한 이러한 정의를 이해하지 못했을 것이고, '광기가 어슬렁대는 이대륙'에서 탈출하는 데 적합한 이유 하나만 더 찾았을 것이다.
- 이브 본푸아(Yves Bonnefoy)콜레주 드 프랑스의 명예 교수-
좀 더 나은 이해를 위해 위 내용은 인터넷에서 검색한 것입니다. 본문의 말라르메에 관한 내용은 352쪽-359쪽까지입니다.(요약은 3쪽-4쪽) 파스는 말라르메의 작품세계와 시사적인 위치를 서술하고 있습니다. 이는 혁신성과 비판시, 무한한 투명성, 텍스트 읽기, 기호 자체, 다양한 관점의 교합 등으로 요약될 수 있습니다. 주사위 .. 에 대한 파스의 시사적인 평가에 대해서 각자의 의견을 나누어 보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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