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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보존하자‘는 시민단체의 목소리들은 일부 기록학 관련인들에게만 들리는 반가운 소리일지도 모른다.
실제로 기록은 불필요한 것으로 여겨져 지금도 공공연하게 임의 폐기되고 있으며 그런 행동에서 불법행위를 저질렀다는 죄의식 따위는 현재 우리의 공직사회에서는 나타나지 않는 게 현실이다. 일단 고착된 의식은 쉽사리 바뀌지 않을 것이며 일반국민들도 막대한 비용과 인력이 필요한 기록관리에 선 듯 동조할 수 없을 것이다.
급히 먹는 밥이 체한다는 말이 있듯이, 우리는 기록관리에 대한 일반인들의 생각도 공무원(권력자)들의 생각도 서서히 바꿔 나가야 할 것이다. 과거의 화려했던 기록문화를 막연히 동경하고 그리워하기에 앞서 기록문화와 정신을 회복할 수 있는 구체적인 노력들을 시작해야 할 때다. 근시안적인 시야를 교육, 강연 등을 통해 넓히고, 외국의 성공사례를 청사진으로 제시하여 우리에게 기록관리가 주는 이점들을 홍보하며 이들을 한국의 현실에 맞게 적용해 나가는 노력을 계속해야 하겠다. 작은 틈 하나가 둑을 허물 듯, 기록학번역서를 출판해 내는 작은 노력들이 기록학을 공부하고 있는 우리의 인식을 먼저 바꾸고 훗날 일반대중의 관심을 이끌어내는 시발점이 될 거라 믿는다.
실제로 기록은 불필요한 것으로 여겨져 지금도 공공연하게 임의 폐기되고 있으며 그런 행동에서 불법행위를 저질렀다는 죄의식 따위는 현재 우리의 공직사회에서는 나타나지 않는 게 현실이다. 일단 고착된 의식은 쉽사리 바뀌지 않을 것이며 일반국민들도 막대한 비용과 인력이 필요한 기록관리에 선 듯 동조할 수 없을 것이다.
급히 먹는 밥이 체한다는 말이 있듯이, 우리는 기록관리에 대한 일반인들의 생각도 공무원(권력자)들의 생각도 서서히 바꿔 나가야 할 것이다. 과거의 화려했던 기록문화를 막연히 동경하고 그리워하기에 앞서 기록문화와 정신을 회복할 수 있는 구체적인 노력들을 시작해야 할 때다. 근시안적인 시야를 교육, 강연 등을 통해 넓히고, 외국의 성공사례를 청사진으로 제시하여 우리에게 기록관리가 주는 이점들을 홍보하며 이들을 한국의 현실에 맞게 적용해 나가는 노력을 계속해야 하겠다. 작은 틈 하나가 둑을 허물 듯, 기록학번역서를 출판해 내는 작은 노력들이 기록학을 공부하고 있는 우리의 인식을 먼저 바꾸고 훗날 일반대중의 관심을 이끌어내는 시발점이 될 거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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