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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는 담론이 법학에서도 존재하는다는 것이었다(31p). 독일 실정법에 대한 자유법운동은 성서에 권위에 기반한 전통적인 기독교에 대한 자유주의 신학의 도전과 유비관계에 있었다. 어떻게 보면, 세속화가 진행된 이후, 종교는 신학 이외에 모든 것을 잃어버렸는데, 18세기 법학이 그들의 나아갈 길을 신학의 방법론에서 찾았다는 사실이 꽤 인상적이었다. 자유주의신학은 마치 출구가 없는 동굴과 같은 밤이었으나, 시간이 지나 출구를 찾아 그것이 터널이 되었을 때, 우리에게 크나 큰 통찰과 새로운 지평을 열어주는 유산으로 인식 되었다. 이러한 각고의 시간을 거칠 때에야 비로소 의미를 줄 수 있는 것일까.
오늘날 이 한국 사회에 칸토로비츠와 같은 사람이 한 번 더 나오기길, 그의 투쟁이 다시 한 번 일어나기를 바라본다.
오늘날 이 한국 사회에 칸토로비츠와 같은 사람이 한 번 더 나오기길, 그의 투쟁이 다시 한 번 일어나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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