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의 화교노인에 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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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에서의 화교노인에 대한 연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한국에서의 화교노인에 대한 연구


1. 서론


2. 본론

Ⅰ. 한국인과 비한국인 화교
1) 한국인의 국민정체성
2) 조선 땅에 들어온 비 한국인 들 : 화교
3) 한국 속의 ‘작은’ 중국인 사회
4) 한국인의 등급 및 차별화 의식
5) 관계문화의 소외자, 화교
6) 세계화 속에서 겉도는 한국인

Ⅱ. 화교노인
1) 이민 온 소수민족 노인에 대한 선행연구의 고찰


3. 결론

본문내용

에서 보여주었듯이 우리나라 노인들과 비교하여 화교노인들은 소득과 학력수준에 있어서 월등히 양호한 편이었다. 응답자의 약 40%가 고등학교 이상의 학력을 소유하고 있었고 무학자는 단 한 명도 없었다. 그들의 대부분(63.2%)은 직업에 종사하고 있었고, 그러한 이유로 그들 가운데 53.5%는 월 소득이 이백십만원 이상이었다. 소득이 없다고 응답한 노인은 단 3명에 불과하였다. 그들의 높은 경제적 수준은 그들의 개인주택 소유 율에서 나타난다. 전체 응답자 71명 가운데 1명을 제외한 나머지 70명이 본인이나 배우자의 명의로 된 개인 주택을 소유하고 있었다. 그들이 한국에 이민 온 평균기간이 약 50년이라는 (11명은 한국에서 출생)사실이 반영하듯 한국어를 구사하는 데에는 커다란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읽고 쓰는 데에는 어느 정도의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교노인들의 오래된 이민 역사와 근면성을 반영하듯 그들의 높은 학력수준과 경제력은 자녀와의 별거를 특징으로 하는 그들의 주거상태에 그대로 반영되고 있었다. 응답자 대부분 은 자녀와 별거하여 독립생활을 유지하기를 원하고 있었다. 자녀와의 독립생활을 선호하는 이유는 ‘같이 살면 불편하니까(편안하기 위해서)’였다. 이는 젊은 세대와 마찬가지로 교육수준이 높은 화교노인의 경우도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중요하게 여기고 있음을 시사한다. 조사대상자의 상당수가 자녀와 별거하여 생활을 하고 있었지만 그들은 자녀와 매우 빈번한 접촉을 하고 있었다. 자녀와 별거하고 있는 응답자(N=35)가운데 과반수(54.3%)는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 자녀와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교노인들은 일상생활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서 자녀 및 다른 사람이나 기관에 의존하기보다는 스스로 해결하거나 배우자가 있을 경우 그들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몸이 아플 때와 용돈이 필요할 때 그러한 현상이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이러한 사실 역시 그들의 높은 경제력 수준과 교육수준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심리적 고민이나 어떤 사실에 대한 정보를 얻고자 할 때 자녀는 화교노인들에게 중요한 비공식집단이었다.
화교노인들은 한국에서의 이민생활에서 각종 차별정책을 받아왔지만, 그들의 한국 이민생활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는 보통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들의 이민생활에 대한 만족도는 화교단체 가담, 교육수준과 한국인 친구수와 정적인 상관관계를 이루고 있었다.
우리나라 노인들에 대한 복지정책이 시급한 이 시점에서 화교노인에 대한 복지정책을 거론할 단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지금까지 한국 정부의 지나친 차별정책으로 인하여 많은 고통을 받아온 화교노인들을 위하여 미래의 정책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본 연구 결과가 지적하듯이 화교단체에 가담하는 노인일수록 이민생활에 대한 심리적 만족도가 높았다. 따라서 향후 정부의 재정지원으로 화교노인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노인(사회)복지관 설립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화교노인들이 한국 이민생활에서 당면한 문제점과 그들의 욕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그들의 ‘삶의 질’ 향상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 아울러 한국 정부에서 우리나라 노인들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복지 정책을 화교노인을 포함한 외국인 노인에게까지 확대 적용하는 방안 또한 강구해 봄직하다고 생각한다. 유성호, 신진호. (선문대 사회복지학과, 중국학과) 한국 노년학, Journal Of the Korea Gerontological Society 1998.Vol. 18, No1, <한국에서의 화교노인에 대한 탐색적 연구,> 134쪽
자꾸 동떨어진 선진국의 사례를 드는 것도 어패가 있을 수 있으나, 나아지려는 노력을 계속 한다는 차원에서 덧붙이자면, 미국의 월마트는 전체 100만 명 직원의 30% 가까이가 55세 이상의 노인들이라고 한다. 이러한 노인 직원들은 결근과 이직률이 낮고, 고객들의 반응까지 좋아 월마트는 노인 인력 채용을 계속 늘릴 계획이라고 한다. 안토니오 수아레스라는 한 노인은 “누군가 내가 은퇴하길 기다린다면, 최소한 21년은 더 기다려야 할 것이오.” 라고 까지 했다. 또한 미국에서는 단순 노력 봉사는 물론, 고도의 전문성이 필요한 분야까지, 폭 넓은 자원봉사 활동도 이루어지고 있다고 한다. 실제로 55세 이상 고령자 중 44%가 일 년에 한 번 이상 자원봉사를 할 정도로 미국 노인들의 자원봉사는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한다. 참으로 건강한, 잘 늙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송재헌 파리 PD특파원, KBS 스페셜, <특파원 리포트; 새로운 노인시대 제2편 뉴 라이프, 아름다운 인생>, 20060528
복지 정책의 일환으로 선진국의 사례를 본받아서 한국 현실에 맞게 재구성하여 한국 노인 및 화교 노인을 포함한 외국인 노인에게 확대 적용하게 된다면 실로 금상첨화가 아닐까 한다. 끝으로 본 연구의 문제점을 지적하고자 한다. 화교노인들의 대부분은 한국에서의 이민생활에서 경험했던 차별정책으로 인하여 면접자를 의심하였고 직접 인터뷰에 참가할 것을 거절하여 연구자가 개인적으로 알고 지내는 화교인 을 통하여 설문지를 배포, 수거하여 자료를 얻었다. 탐색적 연구에 적절하게 그들과의 직접 인터뷰를 통한 심충적인 연구를 못한 아쉬움이 있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표본의 크기도 작고 비확률 표집 방법(non-probability sampling)을 이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기 때문에 본 연구에서 발견된 사실을 일반화시키기에는 많은 문제가 있다. 특히 응답자의 대부분이 젊은 노인층으로 구성되어 있었기 때문에 화교노인의 전반적인 상황을 이해하는 데에도 어느 정도 문제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조사 대상자를 화교노인만으로 한정하였다. 향후 연구는 지금까지 지적한 문제점을 감안하여 화교노인과 그들의 성인 자녀 모두를 조사대상자로 하여 한국에서의 이민생활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세대관계에 관한 연구를 기대해본다. 유성호, 신진호. (선문대 사회복지학과, 중국학과) 한국 노년학, Journal Of the Korea Gerontological Society 1998.Vol. 18, No1, <한국에서의 화교노인에 대한 탐색적 연구,> 13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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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3.10.25
  • 저작시기2013.10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888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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