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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본문내용
고 하는 신선조도 더 이상 힘을 쓰지 못하는 시대가 왔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작중에 사이토 하지메는 ‘생각해보면 우스울 정도로 꼴사나운 전쟁이었다. 칼 한 자루로 신식무기에 달려들었다. 검 하나에 목숨을 의지하는 것은 이미 한물간 긍지였다.’라고 술회하기도 한다. 심지어는 위에서 말한 대로 ‘천황의 명으로 도쿠가와 요시노부에 대한 토벌령’이 내려져, 막부군은 완전히 반란군이 되어버리고 만다. 즉 더 이상 의지할 곳도 자신을 증명해줄 곳도 완전히 사라진 상황이 온 것이다.
5.
이상과 같이 영화 <바람의 검-신선조>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줄거리, 그리고 필자의 짤막한 감상까지 적었다. 본래대로라면 아사다 지로의 원작소설까지 읽고, 원작의 배경을 충분히 이해한 상태에서 감상에 임하는 것이 작품을 심화하여 이해하는 바른 길이 될 것이나, 원작소설의 내용과 영화개작 간에 많은 차이가 있고, 그 주제의식 자체도 달라 영화를 별개의 작품으로 독립하여 이해해도 무리가 없다고 판단하였다. 137분의 러닝타임이라는 제약 탓에 작품이 배경사적인 차원에서나, 그 사상적인 배경에 있어서나 구체적인 데까지 이르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영화 자체만 놓고 보았을 때는 일견 이해가 가지 않는 면이 있다는 것을 고려하여, 본고가 그런 미진한 부분을 보충하여 설명하는 논의가 되었다. 개인적으로 막부말의 동란기에 관심이 많고, 신선조라는 집단에 대한 흥미도 있어 논의의 전개 자체가 대단히 재미있었다. 더 해보았으면 하는 이야깃거리가 많이 있지만 시간 상 더 다루지 못하는 것이 애석하다. 그러면 여기까지 적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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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과 같이 영화 <바람의 검-신선조>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줄거리, 그리고 필자의 짤막한 감상까지 적었다. 본래대로라면 아사다 지로의 원작소설까지 읽고, 원작의 배경을 충분히 이해한 상태에서 감상에 임하는 것이 작품을 심화하여 이해하는 바른 길이 될 것이나, 원작소설의 내용과 영화개작 간에 많은 차이가 있고, 그 주제의식 자체도 달라 영화를 별개의 작품으로 독립하여 이해해도 무리가 없다고 판단하였다. 137분의 러닝타임이라는 제약 탓에 작품이 배경사적인 차원에서나, 그 사상적인 배경에 있어서나 구체적인 데까지 이르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영화 자체만 놓고 보았을 때는 일견 이해가 가지 않는 면이 있다는 것을 고려하여, 본고가 그런 미진한 부분을 보충하여 설명하는 논의가 되었다. 개인적으로 막부말의 동란기에 관심이 많고, 신선조라는 집단에 대한 흥미도 있어 논의의 전개 자체가 대단히 재미있었다. 더 해보았으면 하는 이야깃거리가 많이 있지만 시간 상 더 다루지 못하는 것이 애석하다. 그러면 여기까지 적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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