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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시설이랍시고, 학교 지하철 길거리 등등에 몇몇 시설들을 만들어 나봤댔자, 그것의 유용성을 느끼는 사람은 별로 없다. 오히려 비장애인들이 그것들을 처음 접했을 때, “아, 이거 장애인용으로 새로 나온거야?” 라는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뿐이다.
티브이에서 명절 날 간혹 장애인 프로그램을 내보내면서 비장애인과의 장벽을 조금이나마 없애려고 한다지만, 그것을 보면서 눈물을 흘리는 것은 그 하루 뿐이다. 아니, 그 방송이 나오고 있는 그 순간뿐이다.
그런데 그것은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에게 직접 닥치지 않은 일은 관심 밖일 수밖에 없다. 내가 만약 신발이 사고 싶다면 길거리를 지나다니면서 보이는 것은 다른 사람의 신발뿐일 것이다. 내가 가방이 사고 싶다면 마찬가지로 가방만 보일 것이다. 이처럼 내 신체에 장애가 없다면 다른 사람의 장애 따위는 눈에도 들어오지 않는 비극적인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우리 비장애인들은 장애인들의 아픔 따위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을 것이다. 하지만 오히려 시각장애인들은 청각장애인의 슬픔을, 청각장애인은 정신지체장애인들의 슬픔을 이해하고 보듬어 줄 수 있는 것이다. 우리에게 아픔이 없다고 해서 남들에게 아픔이 없는 것이 아니다.
그들도 안다. 자신들이 우리와는 뭔가가 다르다는 것을. 그래서 더욱 우리에게 다가오기 힘들어하는 것이다. 그들이 다가오기 힘들어하는 것을 우리 또한 알고 있다. 이럴 때 일수록 우리가 먼저 다가서야 하는 것이 아닐까? 그들이 필요로 하는 것은 자신들을 위한 법규도 시설도 아니다.
세상 사람들의 관심과 표현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티브이에서 명절 날 간혹 장애인 프로그램을 내보내면서 비장애인과의 장벽을 조금이나마 없애려고 한다지만, 그것을 보면서 눈물을 흘리는 것은 그 하루 뿐이다. 아니, 그 방송이 나오고 있는 그 순간뿐이다.
그런데 그것은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에게 직접 닥치지 않은 일은 관심 밖일 수밖에 없다. 내가 만약 신발이 사고 싶다면 길거리를 지나다니면서 보이는 것은 다른 사람의 신발뿐일 것이다. 내가 가방이 사고 싶다면 마찬가지로 가방만 보일 것이다. 이처럼 내 신체에 장애가 없다면 다른 사람의 장애 따위는 눈에도 들어오지 않는 비극적인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우리 비장애인들은 장애인들의 아픔 따위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을 것이다. 하지만 오히려 시각장애인들은 청각장애인의 슬픔을, 청각장애인은 정신지체장애인들의 슬픔을 이해하고 보듬어 줄 수 있는 것이다. 우리에게 아픔이 없다고 해서 남들에게 아픔이 없는 것이 아니다.
그들도 안다. 자신들이 우리와는 뭔가가 다르다는 것을. 그래서 더욱 우리에게 다가오기 힘들어하는 것이다. 그들이 다가오기 힘들어하는 것을 우리 또한 알고 있다. 이럴 때 일수록 우리가 먼저 다가서야 하는 것이 아닐까? 그들이 필요로 하는 것은 자신들을 위한 법규도 시설도 아니다.
세상 사람들의 관심과 표현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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