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예능의 상품화 시대
2. 에도3좌
1) 에도와 흥행권과 흥행 조직
2) 에도산자의 생성과 발전
Ⅲ. 결론
Ⅳ. 참고문헌
Ⅱ. 본론
1. 예능의 상품화 시대
2. 에도3좌
1) 에도와 흥행권과 흥행 조직
2) 에도산자의 생성과 발전
Ⅲ. 결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유곽을 환락과 퇴폐를 상징하는 아쿠바쇼로 규정하고, 이들이 세속을 어지럽히는 것을 두려워해 항상 그 경계를 게을리 하지 않았다. 하지만, 막상 제반 금지령에 대한 직접적인 위반 사항이 없는 이상, 당시의 향락적인 극장문화를 단속하는 데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었다.
1714년 2월에 야마무라좌에서 발생한 <에지만 이쿠시마 사건>은 이러한 tdkghkd을 배경으로 하여 발생한 것으로서, 처벌의 마땅한 계기를 찾고 있던 막부 위정자들로서는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었다. 결국, 이를 계기로 예도의 4대 극장 중 하나였던 야마무라좌는 문을 닫게 되어, 이 때부터 에도의 극장가는 이른바 에도3좌의 형태로 막부말기에 이르기까지 에도의 예능문화를 담당해 나가게 되었던 것이다.
또한 막부 말엽에 팽배하는 사치풍조의 일소를 구실로 단행된 덴포개혁 역시 당시의 극장 양식이나 제도상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는데 그 중 가장 중요한 개혁이 극장가의 이전이라 할 수 있다. 즉, 막부는 목조 건축물이었던 극장의 잦은 화재를 구실로 도시 중심에 있었던 극장가를 에도의 가장 동쪽 변두리 지역으로 이전할 것을 명하게 되었던 것이다. 이로 인해, 사카이초, 후키야초 등에 위치하고 있던 종래의 d도3좌는 사루와카초라는 새로운 이름의 터전으로 이전하게 되었으며, 이후 명성과 발전을 거듭해 나감으로써 이른바 명실상부한 에도의 대표적인 극장가로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Ⅲ. 결론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각종 규제와 개혁들을 단행한 막부 당국의 의도는 무엇보다도 퇴폐적인 향락 풍조와 잦은 화재를 막기 위해서였다고 볼 수 있다. 정책적으로 기존의 전 극장가를 변두리로 이전하여 일정한 지역에 집중시킴으로써, 이들을 서민의 일상생활 공간으로부터 최대한 멀리 격리시키고자 했던 것이다.
하지만 막부와 이와 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에도3좌를 중심으로한 가부키에 대한 일본 도시민들의 애착은 위축되지 않았다. 이는 일상생활과 동떨어진 독립된 공간을 형성시킴으서, 오히려 일반 서민들로 하여금 극장가에 대한 환상과 호기심을 증폭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기 때문이라 할 수 있다. 이처럼 에도3좌는 상업적 도시를 바탕으로 탄생한 것으로서, 그 존재는 근세의 도시민에게 있어 현실 공간을 벗어난 특별하고 환상적인 비일상적 세계의 전형으로 인식되었다고 할 수 있다.
Ⅳ. 참고문헌
- 근세 서민 문화로서의 가부키 고찰 (중앙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신수정 2001)
1714년 2월에 야마무라좌에서 발생한 <에지만 이쿠시마 사건>은 이러한 tdkghkd을 배경으로 하여 발생한 것으로서, 처벌의 마땅한 계기를 찾고 있던 막부 위정자들로서는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었다. 결국, 이를 계기로 예도의 4대 극장 중 하나였던 야마무라좌는 문을 닫게 되어, 이 때부터 에도의 극장가는 이른바 에도3좌의 형태로 막부말기에 이르기까지 에도의 예능문화를 담당해 나가게 되었던 것이다.
또한 막부 말엽에 팽배하는 사치풍조의 일소를 구실로 단행된 덴포개혁 역시 당시의 극장 양식이나 제도상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는데 그 중 가장 중요한 개혁이 극장가의 이전이라 할 수 있다. 즉, 막부는 목조 건축물이었던 극장의 잦은 화재를 구실로 도시 중심에 있었던 극장가를 에도의 가장 동쪽 변두리 지역으로 이전할 것을 명하게 되었던 것이다. 이로 인해, 사카이초, 후키야초 등에 위치하고 있던 종래의 d도3좌는 사루와카초라는 새로운 이름의 터전으로 이전하게 되었으며, 이후 명성과 발전을 거듭해 나감으로써 이른바 명실상부한 에도의 대표적인 극장가로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Ⅲ. 결론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각종 규제와 개혁들을 단행한 막부 당국의 의도는 무엇보다도 퇴폐적인 향락 풍조와 잦은 화재를 막기 위해서였다고 볼 수 있다. 정책적으로 기존의 전 극장가를 변두리로 이전하여 일정한 지역에 집중시킴으로써, 이들을 서민의 일상생활 공간으로부터 최대한 멀리 격리시키고자 했던 것이다.
하지만 막부와 이와 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에도3좌를 중심으로한 가부키에 대한 일본 도시민들의 애착은 위축되지 않았다. 이는 일상생활과 동떨어진 독립된 공간을 형성시킴으서, 오히려 일반 서민들로 하여금 극장가에 대한 환상과 호기심을 증폭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기 때문이라 할 수 있다. 이처럼 에도3좌는 상업적 도시를 바탕으로 탄생한 것으로서, 그 존재는 근세의 도시민에게 있어 현실 공간을 벗어난 특별하고 환상적인 비일상적 세계의 전형으로 인식되었다고 할 수 있다.
Ⅳ. 참고문헌
- 근세 서민 문화로서의 가부키 고찰 (중앙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신수정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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