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패션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

소개글

21세기 패션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패션(fashion)의 의미
1) 패션의 개념
2) 패션 스타일링의 개념 및 특성
2. 패션의 역할과 기능
1) 문화 변동의 상징
2) 커뮤니케이션 수단
3) 의미의 교류를 통한 상호작용적 디자인
3. 21세기 패션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
1) 정치·경제적 요인
(1) 글로벌리즘(Globalism)
(2) 하이브리드(Hybrid) 현상
2) 사회·문화적 요인
(1) 노마드(Nomad)의 사회
(2) 디지털 커뮤니케이션(Digital Communication) 문화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치의식, 목표지향성 및 개인의 기호와 그에 상응하는 선택을 통하여 각 개인 스스로의 생활을 능동적, 주체적으로 형성하려는 행동의 주체성으로 개인과 사회적 가치관이 결합된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표 1> 현대유목민의 발생과 추구하는 가치
자료 출처(2004), 현대 패션에 나타난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문화의 영향에 관한 연구.
노마드(Nomad)란 라틴어로 ‘유목민’을 뜻하는데, 자크아탈리(Jacques Attali: 1998)는 21세기 사회를 ‘유목사회’로 규정하고 “1만 년 전에 정착된 문명은 머지않아 유목을 중심으로 재건될 것이다. 21세기의 사람들은 빠르게 움직이면서 전자제품을 이용하는 유목민이 될 것이다”라며 21세기는 유목적 라이프스타일로 변모할 것임을 예고했다. 실제로 현대인은 직업적 활동이건 휴식이나 관광의 목적이건 이동하며 삶을 살고 있다. 외국인 근로자, 글로벌 기업의 경영인들, 정치적 망명자, 유학생 등이 대표적인 경우이며 현대는 인터넷과 교통수단의 발달에 따라 전 세계인이 지구라는 하나의 거대한 도시에 살고 있는 것처럼 생활하는 환경이 되었다.
또한 2003년 9월 삼성경제연구소는 소비시장 분석보고서에서 “자유와 개방, 홀가분하고 쾌적한 삶을 추구하는 노마드족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들의 유목성향이 21세기의 주도적 소비흐름이 되고 있다”고 분석한바 있다.
(2) 디지털 커뮤니케이션(Digital Communication) 문화
현대사회를 흔히 ‘세계화’, ‘정보화’, ‘지식기반사회’로 부르는 것은 첨단과학과 통신기술의 발달로 인해 정보화가 가속화되어 전 세계가 지구촌화되었음을 의미하며, 이것이 인터넷이나 메스미디어의 접속을 통해 지식을 접하고 공유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디지털 노마드란 노트북과 휴대전화, PDA 등 각종 디지털장비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든 외부와 접속하며 이동하고 일정한 직장과 주소에 얽매이지 않는 사람들을 의미하며, 아날로그시대가 토지·노동·자본이라는 유형의 자산시대였다면 디지털시대는 지식·기술·정보라는 무형의 자산시대로서, 디지털시대에 디지털기기는 사람과 사람, 사람과 컴퓨터, 그리고 사물을 네트워크로 연결하고 실시간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하면서 지식을 축적하고 새로운 문화를 형성해 가고 있다.
<그림 1> 21세기 휴대기능성 시스템
2004 S/S
Junya Watanabe
2003-2004 S/S Antonio Berdi
컬렉션
자료 출처: 우주형(2006), 21세기 패션의 휴대기능성.
디지털시대의 라이프스타일은 어느 장소에든 근거를 둬야했던 아날로그시대와는 확연히 구분된다. 이는 유비쿼터스 컴퓨팅에 의해 가능하게 된 것인데 유비쿼터스 컴퓨팅이란 세상 속에서 자연스럽고 편리하게, 언제 어디서나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IT산업은 크게 전산화, 정보화, 지식화, 그리고 유비쿼터스화의 과정을 거치면서 발전해 왔다. 유비쿼터스(ubiquitous)란 영어자체가 ‘언제 어디서나 존재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듯이, 반도체 형태의 초소형 컴퓨터를 우리가 생활하는 환경과 우리가 대하는 사물에 내장하는 것을 그 기본으로 한다.
주위환경과 사물 중 가장 휴대하기 쉽고 가까이 둘 수 있는 것이 바로 우리가 입고 있는 의복이다. 디지털커뮤니케이션의 문화는 컴퓨터를 비롯한 각종 디지털기기들을 휴대할 것을 종용하고 21세기 현대패션은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여 디지털기기와 의류와의 접목을 통한 휴대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실례로 21세기에 들면서 Louis Vitton, Samsonite, Bally 등 전통적으로 가방류에서 시작한 브랜드 뿐 아니라 Chanel, Giorgio Armani 등의 디자이너 컬렉션에서도 인체의 곡선을 이용한 형태의 가방을 비롯하여, <그림 1>에서 보는 바와 같이 2004 S/S Junya Watanabe의 휴대기능을 강조하는 모델의 모습과 2003-2004 S/S Antonio Berdi 컬렉션의 대형배낭은 21세기 라이프스타일에서의 휴대기능성의 필요를 강조하고 있다.
Ⅲ. 결론
패션의 영향과 관련하여 패션은 하나의 문화적 기호로 인식되고 있는데, 패션을 통해 시대의 감정(feeling of the time)과 시대의 정신(spirit of the time)을 확인할 수 있다는 의미로서, 패션분야는 한시대의 문화를 이해하고 인간을 탐구하는 대표적 영역이라 할 수 있다.
패션은 신체를 매개로 하여 인간의 사회적, 문화적 특징을 표현하는 가장 시각적인 매체로, 한 시대의 패션 문화를 형성하는데 있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의 사회 환경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는데, 글로벌리즘(Globalism)이나 하이브리드(Hybrid) 현상과 같은 정치·경제적 요인과, 노마드(Nomad)의 사회나 디지털 커뮤니케이션(Digital Communication) 문화 등의 사회·문화적 요인이 21세기 패션에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21세기 들어 포스트모던 문화가 모든 예술과 생활에 지배적인 경향으로 대두되면서, 패션의 영역에서도 서구중심, 이성중심의 엘리트적이고 획일화되었던 경향이 이제는 과거의 역사 속에서 그리고 소외되었던 주변(the others)에 대한 인식을 반영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즉, 기존의 현대 서구문화의 탈현대는 그 문화의 전성기가 지나갔음을 말한다. 서구의 반문화운동이나 해체주의적 경향은 서구문화의 한계를 뜻하는 것으로서, 패션은 한 시대의 인간을 가장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매개물이며 동시에 예술가의 창작의 작품으로서 이러한 문화의 변화를 잘 표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참고문헌
권성재, 장안화(2010), 패셔니스타를 위한 패션 스타일링, 서울: 수학사.
박혜신, 위혜정, 차수정(2011), 이미지 메이킹을 위한 패션 스타일링, 서울: 청람.
안연숙(2011), 재활용 패션 디자인에 의한 패션 스타일링 연구, 이화여자대학교 대 학원 석사학위논문.
우주형(2006), 21세기 패션의 휴대기능성, 건국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논문.
이민정(2004), 현대 패션에 나타난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문화의 영향에 관한 연구, 연세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논문.

키워드

패션(fashion),   문화 변동,   패션 스타일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