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1회
12회
12회
본문내용
불가여전 대후신군래시 자유주의
유언장이 크게 분노하여 병사를 이끌고 관문을 내려가려는데 제극양이 간언하였다.
存孝軍士日夜輪流數番來罵, 璋只要殺, 被克讓苦苦哀告, 當時過了五、六日, 柳璋在關上看時, 直北兵都下了馬, 坐在關前草地上辱罵, 多半困倦就睡。
존효군사일야윤류수번래매 언장지요시살 피극양고고애고 당시과료오 육일 류언장재관상간시 직북병도하료마 좌재관전초지상욕매 다반곤권취수
이존효의 군사가 낮이나 야간에도 돌아가며 욕하러 와서 유언장이 단지 습격하려는데 제극양이 애절하게 고언해서 5,6일이 지나 유언장은 관문위에서 볼 때 직북병사는 모두 말엣 내려 관문앞 초지에서 욕을 앉아서 하며 태반이 피곤해 잠이 들었다.
柳璋傳令, 點起軍士, 綽槍上馬, 開關殺將下來。
유언장전령 점기군사 작창상마 개관살장하래
유언장은 명령을 내려 군사를 점검하고 창을 잡고 말에 올라서 관문을 열고 아래로 쇄도해 왔다.
克讓恐有失, 領兵隨後來, 直北兵將棄甲曳兵而走。
극양공파유실 령병수후간래 직북병장기갑예병이주
제극양은 실수할까 두려워 병사를 시켜 뒤따라 추격오니 직북병사와 장수는 갑옷을 버리고 병기를 끌고 달아났다.
璋得勝, 來。
언장득승 이리간래
유언장은 승리를 얻어 이어서 추격을 갔다.
克讓急驟馬來追, 請璋回兵。
극양급취마래취 청언장회병
제극양은 급히 말을 몰고 추격을 가서 유언장에게 병사를 돌리길 청했다.
只聽得一聲響, 背後薛阿檀殺來, 璋抵敵不住, 折軍大半, 殺出重圍, 璋、克讓急奔回關。
지청득일성포향 배후설아단쇄래 언장저적부주 절군대반 쇄출중위 언장 극양급분회관
단지 한 포소리를 들으니 배후의 설아단이 쇄도하니 유언장이 막아내지 못하고 군사 태반이 꺽여 이중포위를 쇄도해 나와 유언장과 제극양은 급히 관에 돌아왔다.
其時, 喊聲大振, 金鼓齊鳴, 山背後兩軍齊出, 左是李存孝, 右是安休休, 一同來。
기시 함성대진 금고제명 산배후양군제출 좌시이존효 우시안휴휴 일동간래
이 때 함성이 크게 일어나 금과 북이 일제히 울려 산의 배후에 두 군사가 일제히 나오니 좌측은 이존효이며 우측은 안휴휴로 동일하게 추격해 왔다.
璋等棄關而走, 薛阿檀直殺過石嶺關, 連夜追敗兵, 數十里, 正撞着巢將孟海領兵來, 救了柳璋等一軍, 身直到關下。
언장등기관이주 설아단직쇄과석령관 연야추패병 간수십리 정당착소장맹절해령병래 구료류언장등일군 번신직간도관하
撞着 :①앞뒤가 서로 맞지 아니함, 모순(矛盾)됨 ②서로 맞부딪침
유언장등은 관을 버리고 달아나 설아단이 직접 석령관까지 추격을 가서 야간에도 패잔병을 추격하여 수십리를 추격해 바로 황소장군 맹절해가 병사를 거느리고 와서 유언장등의 일군을 구제하며 몸을 돌려 곧장 관문아래로 추격을 갔다.
存孝救薛阿檀上關, 孟海自回。
재효구설아단상관 맹절해자회
이존효는 설아단이 관에 올라가기를 구하니 맹절해는 돌아왔다.
當日, 存孝立大唐旗號。
당일 존효삽립대당기호
당일에 이존효는 당나라 깃발을 세웠다.
有詩單贊存孝獨取石嶺關一云:奉命驅軍往帝都, 那堪扼險實難圖,
유시단찬존효독취석령관일절운 봉명구군왕제도 나감액험실난도
扼險 :지세(地勢)가 험한 요해처(要害處)를 누름
시로 단지 이존효가 석령관을 취한 한 구절을 찬미하여 말했다. 어명을 받들어 군사를 몰아 황제도읍에 가니 어찌 요해처가 도모하기 어려움을 감당하겠는가?
將軍不是英雄漢, 安得崔嵬作坦途。
장군부시영웅한 안득최외작단도
崔(높을 최; -총11획; cu)嵬(높을 외; -총13획; wei)[cuwei] :1.높고 크다. 2.(돌이 있는) 흙산. 토산(土山).
坦途 [tntu] :1.평탄한 길. 탄탄대로. 2.순탄한 형세. 탄탄대로
장군은 영웅사내가 아니라면 어찌 높고 큰 곳을 평탄한 길처럼 지나겠는가?
存孝隨卽遣將迎晉王上關, 停兵歇馬。
존효수즉견장영진왕상관 정병헐마
이존효는 곧장 장수를 보내 진왕이 관문에 오르게 맞이하니 병사를 멈추고 말을 쉬게 했다.
却說晉王正在營中惶惑, 忽報存孝遣一將來, 迎大王上關。
각설진왕정재영중황혹 홀보존효견일장래 영대왕상관
惶惑 [huanghuo] :두렵고 당혹해하다
각설하고 진왕이 바로 군영에서 당황하여 갑자기 이존효가 한 장수를 보내와서 대왕이 관에 오르게 맞이하였다.
晉王大喜, 傳下號令, 人馬一齊上關。
진왕대희 전하호령 인마일제상관
진왕이 크게 기뻐하며 호령을 전하며 군인과 말이 일제히 관문에 올랐다.
程敬思曰:“此去河中不遠, 河中是長安的後門, 朝廷金牌調取二十八鎭諸侯, 會兵彼處, 久等大王兵到, 協力破巢, 不可久停, 速宜進兵。”
정경사왈 차거하중불원 하중시장안적후문 조정금패조취이십팔진제후 회병피처 구등대왕병도 협력파소 불가구정 속의진병
정경사가 말했다. “여기서 황중이 멀지 않으니 하중은 장안의 후문으로 조정의 금패로 28진의 제후를 모아 병사를 저곳에 모았으니 오래 대왕의 병사가 이르길 기다려 협력해 황소를 격파하고자 하니 오래 머물수 없고 빨리 병사를 진격해야 합니다.”
於是, 晉王傳令, 卽日拔寨, 會齊起程, 望河中進發, 未知後事若何, 且聽下回分解。
어시 진왕전령 즉일발채 회제기정 망하중진발 미지후사약하 차청하회분해
이에 진왕이 명령을 전하여 곧장 영채를 뽑아서 나란히 출발해 하중을 바라보고 출발해 훗날일이 어떨지 아직 모르니 아래 13회 부분의 해설을 들어보자.
逸狂詩曰:函谷關連石嶺關, 英雄打破未爲難,
일광시왈 함곡관연석령관 영웅타파미위난
일광이 시로 다음과 같이 말했다. 함곡관은 석령관과 연결되니 영웅이 격파함이 어렵지 않았다.
河中各鎭諸侯會, 共滅黃巢旦夕間。
하중각진제후회 공멸황소단석간
하중은 각 진영 제후가 모임이지 함께 황소를 멸망시킴은 조석간에 곧 있을 것이다.
卓吾子評: 存孝才掛先鋒印, 卽便出席, 移時擒伏安、薛二將, 其鋒果先。
탁오자평 존효재괘선봉인 즉변출석 이시금복안 설이장 기봉과선
이탁오가 평가한다. 이존효는 선봉인을 걸고 곧 자리를 나와 얼마 안되어 안휴휴, 설아단을 생포해 복종시키니 예봉이 과연 선봉이 될만하다.
至於攻函谷、破石嶺, 探囊而得, 巢兵不足平矣。
지어공함곡 파석령 탐낭이득 소병부족평의
探囊取物 [tannangqwu] :1.주머니 속을 뒤져 물건을 집어 내다. 2.식은죽먹기이다
함곡관을 공격하며 석령관을 격파하길 주머니를 뒤지듯 쉽게 얻으니 황소 병사는 평정하기에 부족하겠는가?
유언장이 크게 분노하여 병사를 이끌고 관문을 내려가려는데 제극양이 간언하였다.
存孝軍士日夜輪流數番來罵, 璋只要殺, 被克讓苦苦哀告, 當時過了五、六日, 柳璋在關上看時, 直北兵都下了馬, 坐在關前草地上辱罵, 多半困倦就睡。
존효군사일야윤류수번래매 언장지요시살 피극양고고애고 당시과료오 육일 류언장재관상간시 직북병도하료마 좌재관전초지상욕매 다반곤권취수
이존효의 군사가 낮이나 야간에도 돌아가며 욕하러 와서 유언장이 단지 습격하려는데 제극양이 애절하게 고언해서 5,6일이 지나 유언장은 관문위에서 볼 때 직북병사는 모두 말엣 내려 관문앞 초지에서 욕을 앉아서 하며 태반이 피곤해 잠이 들었다.
柳璋傳令, 點起軍士, 綽槍上馬, 開關殺將下來。
유언장전령 점기군사 작창상마 개관살장하래
유언장은 명령을 내려 군사를 점검하고 창을 잡고 말에 올라서 관문을 열고 아래로 쇄도해 왔다.
克讓恐有失, 領兵隨後來, 直北兵將棄甲曳兵而走。
극양공파유실 령병수후간래 직북병장기갑예병이주
제극양은 실수할까 두려워 병사를 시켜 뒤따라 추격오니 직북병사와 장수는 갑옷을 버리고 병기를 끌고 달아났다.
璋得勝, 來。
언장득승 이리간래
유언장은 승리를 얻어 이어서 추격을 갔다.
克讓急驟馬來追, 請璋回兵。
극양급취마래취 청언장회병
제극양은 급히 말을 몰고 추격을 가서 유언장에게 병사를 돌리길 청했다.
只聽得一聲響, 背後薛阿檀殺來, 璋抵敵不住, 折軍大半, 殺出重圍, 璋、克讓急奔回關。
지청득일성포향 배후설아단쇄래 언장저적부주 절군대반 쇄출중위 언장 극양급분회관
단지 한 포소리를 들으니 배후의 설아단이 쇄도하니 유언장이 막아내지 못하고 군사 태반이 꺽여 이중포위를 쇄도해 나와 유언장과 제극양은 급히 관에 돌아왔다.
其時, 喊聲大振, 金鼓齊鳴, 山背後兩軍齊出, 左是李存孝, 右是安休休, 一同來。
기시 함성대진 금고제명 산배후양군제출 좌시이존효 우시안휴휴 일동간래
이 때 함성이 크게 일어나 금과 북이 일제히 울려 산의 배후에 두 군사가 일제히 나오니 좌측은 이존효이며 우측은 안휴휴로 동일하게 추격해 왔다.
璋等棄關而走, 薛阿檀直殺過石嶺關, 連夜追敗兵, 數十里, 正撞着巢將孟海領兵來, 救了柳璋等一軍, 身直到關下。
언장등기관이주 설아단직쇄과석령관 연야추패병 간수십리 정당착소장맹절해령병래 구료류언장등일군 번신직간도관하
撞着 :①앞뒤가 서로 맞지 아니함, 모순(矛盾)됨 ②서로 맞부딪침
유언장등은 관을 버리고 달아나 설아단이 직접 석령관까지 추격을 가서 야간에도 패잔병을 추격하여 수십리를 추격해 바로 황소장군 맹절해가 병사를 거느리고 와서 유언장등의 일군을 구제하며 몸을 돌려 곧장 관문아래로 추격을 갔다.
存孝救薛阿檀上關, 孟海自回。
재효구설아단상관 맹절해자회
이존효는 설아단이 관에 올라가기를 구하니 맹절해는 돌아왔다.
當日, 存孝立大唐旗號。
당일 존효삽립대당기호
당일에 이존효는 당나라 깃발을 세웠다.
有詩單贊存孝獨取石嶺關一云:奉命驅軍往帝都, 那堪扼險實難圖,
유시단찬존효독취석령관일절운 봉명구군왕제도 나감액험실난도
扼險 :지세(地勢)가 험한 요해처(要害處)를 누름
시로 단지 이존효가 석령관을 취한 한 구절을 찬미하여 말했다. 어명을 받들어 군사를 몰아 황제도읍에 가니 어찌 요해처가 도모하기 어려움을 감당하겠는가?
將軍不是英雄漢, 安得崔嵬作坦途。
장군부시영웅한 안득최외작단도
崔(높을 최; -총11획; cu)嵬(높을 외; -총13획; wei)[cuwei] :1.높고 크다. 2.(돌이 있는) 흙산. 토산(土山).
坦途 [tntu] :1.평탄한 길. 탄탄대로. 2.순탄한 형세. 탄탄대로
장군은 영웅사내가 아니라면 어찌 높고 큰 곳을 평탄한 길처럼 지나겠는가?
存孝隨卽遣將迎晉王上關, 停兵歇馬。
존효수즉견장영진왕상관 정병헐마
이존효는 곧장 장수를 보내 진왕이 관문에 오르게 맞이하니 병사를 멈추고 말을 쉬게 했다.
却說晉王正在營中惶惑, 忽報存孝遣一將來, 迎大王上關。
각설진왕정재영중황혹 홀보존효견일장래 영대왕상관
惶惑 [huanghuo] :두렵고 당혹해하다
각설하고 진왕이 바로 군영에서 당황하여 갑자기 이존효가 한 장수를 보내와서 대왕이 관에 오르게 맞이하였다.
晉王大喜, 傳下號令, 人馬一齊上關。
진왕대희 전하호령 인마일제상관
진왕이 크게 기뻐하며 호령을 전하며 군인과 말이 일제히 관문에 올랐다.
程敬思曰:“此去河中不遠, 河中是長安的後門, 朝廷金牌調取二十八鎭諸侯, 會兵彼處, 久等大王兵到, 協力破巢, 不可久停, 速宜進兵。”
정경사왈 차거하중불원 하중시장안적후문 조정금패조취이십팔진제후 회병피처 구등대왕병도 협력파소 불가구정 속의진병
정경사가 말했다. “여기서 황중이 멀지 않으니 하중은 장안의 후문으로 조정의 금패로 28진의 제후를 모아 병사를 저곳에 모았으니 오래 대왕의 병사가 이르길 기다려 협력해 황소를 격파하고자 하니 오래 머물수 없고 빨리 병사를 진격해야 합니다.”
於是, 晉王傳令, 卽日拔寨, 會齊起程, 望河中進發, 未知後事若何, 且聽下回分解。
어시 진왕전령 즉일발채 회제기정 망하중진발 미지후사약하 차청하회분해
이에 진왕이 명령을 전하여 곧장 영채를 뽑아서 나란히 출발해 하중을 바라보고 출발해 훗날일이 어떨지 아직 모르니 아래 13회 부분의 해설을 들어보자.
逸狂詩曰:函谷關連石嶺關, 英雄打破未爲難,
일광시왈 함곡관연석령관 영웅타파미위난
일광이 시로 다음과 같이 말했다. 함곡관은 석령관과 연결되니 영웅이 격파함이 어렵지 않았다.
河中各鎭諸侯會, 共滅黃巢旦夕間。
하중각진제후회 공멸황소단석간
하중은 각 진영 제후가 모임이지 함께 황소를 멸망시킴은 조석간에 곧 있을 것이다.
卓吾子評: 存孝才掛先鋒印, 卽便出席, 移時擒伏安、薛二將, 其鋒果先。
탁오자평 존효재괘선봉인 즉변출석 이시금복안 설이장 기봉과선
이탁오가 평가한다. 이존효는 선봉인을 걸고 곧 자리를 나와 얼마 안되어 안휴휴, 설아단을 생포해 복종시키니 예봉이 과연 선봉이 될만하다.
至於攻函谷、破石嶺, 探囊而得, 巢兵不足平矣。
지어공함곡 파석령 탐낭이득 소병부족평의
探囊取物 [tannangqwu] :1.주머니 속을 뒤져 물건을 집어 내다. 2.식은죽먹기이다
함곡관을 공격하며 석령관을 격파하길 주머니를 뒤지듯 쉽게 얻으니 황소 병사는 평정하기에 부족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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