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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보았다. 나는 단순히 피아노를 치는 강약의 조절과 호흡 정도 밖에 차이점을 느낄 수는 없었지만, 확실히 우치다가 호흡이 느리고 피아노를 치는 강약의 변화가 좀 더 크다는 게 느껴졌고, 굴다가 건반 소리가 우치다보다는 또렷하게 들리는 듯 했다. 이 곡과 그밖에 두 세곡밖에 들어보지 못했지만 무대에서 음악에 심취한 손동작과 표정만큼은 확실히 각인이 되었다. 책에서 감별하기 힘들어 더욱 값진 보석이라고 부제가 있었는데, 우치다의 음악성이 인위적으로 짜내는 것인지 그만큼 건반 하나하나에 공을 들이는 건지 처음에는 확실히 판단이 서질 않는다는 생각에서 나온 것 같기도 하다
일본에는 어느 하나에 완전 몰두하는, 주변 사람들도 개인주의가 강해 서로 잘 간섭을 안 해서 더욱 그런 문화가 잘 생기는 일명 오타쿠 문화가 있다. 나라의 정서를 어느 한 예술가의 이미지에 덧입히는 것은 비약일수 있지만, 우치다의 피아노 연주는 어느 한 곳에 몰두해서 건반 하나하나에 온 정성을 다하는 마치 피아노 오타쿠라는 생각도 들었다. 모차르트 피아노곡으로 유명해진 것은 자신의 독자적인 세계에 빠져드는 듯한 연주가 모차르트의 음악과 잘 맞아서 훌륭한 조화를 이루어낸 것이라 생각한다.
일본에는 어느 하나에 완전 몰두하는, 주변 사람들도 개인주의가 강해 서로 잘 간섭을 안 해서 더욱 그런 문화가 잘 생기는 일명 오타쿠 문화가 있다. 나라의 정서를 어느 한 예술가의 이미지에 덧입히는 것은 비약일수 있지만, 우치다의 피아노 연주는 어느 한 곳에 몰두해서 건반 하나하나에 온 정성을 다하는 마치 피아노 오타쿠라는 생각도 들었다. 모차르트 피아노곡으로 유명해진 것은 자신의 독자적인 세계에 빠져드는 듯한 연주가 모차르트의 음악과 잘 맞아서 훌륭한 조화를 이루어낸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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