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레드 라이딩 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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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인지 여부를 궁금하게 만든다. 결국은 대반전이 일어나 발레리의 친 아버지가 늑대인간임이 밝혀지고 친아버지로부터 발레리를 구하기 위해 자신이 늑대인간에게 대신 물리게 된 발레리의 남자친구 피터가 다시 늑대인간이 되며 속편의 등장을 기대하게 만들며 영화는 끝이 나게 된다.
몽환적 환타지를 기본 구조로 하는 이 영화는 원작 동화하는 전혀 다른 이야기 전개로 인하여 새로운 재미와 스릴을 관객들에게 제공한다. 또한 발레리로 분장한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빨간 망토를 뒤집어쓰고 돌아다니는 아름다운 모습 역시 이 영화의 볼거리가 아닌가 싶다. 그러나 이 영화의 감독인 캐서린 하드윅이 영화 트와일라이트의 감독이어서 그런지 다소 트와일라이트와 같은 분위기가 영화 곳곳에 배어있는 점은 다소 아쉬운 점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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