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가 회복 해야 할 바울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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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가 회복 해야 할 바울의 기도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에게 시민권을 부여하여 로마의 시민들과 같이 대우하였다.
빌립보인들은 로마의 시민권자로서의 긍지가 대단했다. 종교적 상황을 보면 마케도니아 왕 빌립 2세를 기념하여 세운 헬라도시였던 빌립보는 고전적 헬라철학의 붕괴로 인해 형이상학적 관심이 삶의 방식과 윤리에 대한 관심으로 이동하였고, 그로인해 에피쿠로스(쾌락), 스토아(금욕/숙명), 회의주의로 인한 물질주의와 숙명주의가 성행하게 되었다. 물질주의와 숙명주의는 절망주의적 분위기로 진전하여 신들에게 도움을 얻기 위한 우상숭배와 숙명론으로 인한 성적인 타락이 거리에 넘쳤으며, 자신의 숙명을 미리 알아보기 위한 점성술과 운명을 바꾸기 위한 마술이 성행하였다. 결국 주술을 사용하는 신비주의적인 종교가 등장하였고, 그 분위기 속에 교회 속에 나타난 열광주의자들로 인해 교회가 분열하는 위기를 맡게 되었다.
이런 빌립보에 바울은 서신을 보냈고 그 서신 속에서 그는 시민권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빌립보 교인들이 천국의 시민권을 지닌 자들이라고 하는 자신의 정체성을 바로 이해하고, 하나님 나라 백성다운 정신과 가치관과 행복관을 가지고 신분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도록 하였다. 또한 절망주의가 팽배했던 당시 기쁨이라고 하는 전혀 새로운 용어를 사용하므로써 하나님의 은혜로 인해 새로운 정체성을 지닌 교인들이 살아가야 할 믿음의 외적 표현을 말한 것이다. 또한 교회 내에 들어와서 거짓 가르침으로 교회를 혼란케 하던 유대 열광주의자들을 경계하고 교회를 일치시키며 신비주의나 열광주의가 신자의 합당한 삶의 열매가 아니라 시민권을 가진 신자들의 기쁨이 삶의 열매임을 알려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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