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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언도하고 18시간 만에 사형을 집행했다. 사형이라는 법적 용어를 써서 그렇지, 살인을 한 것이다. 이후 30년이 지나 무죄 판결이 나며 그들의 억울함은 풀어졌지만, 역시나 죽은 자는 말이 없다. 이에 엠네스티에서는 이 날을 ‘세계 사법 암흑의 날’로 지정했다고 한다.
죽어 마땅한 사람이 있다는 심정은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은 인간 자체의 문제이지, 그 사람은 사악하고 나는 선한 것이 아니다. 따라서 내가 감히 누군가의 목숨을 해칠 수 없는 것이다. 물론 잔인한 살인자를 최신식 교도소에서 편안하게 살게 해주는 것도 인권을 빙자한 폭력이다. 피해자에 대한 폭력. 법을 세워서 죄를 엄히 물어야 한다. 다만 법과 인간의 한계를 기억하며 사형만은 하지 말자는 것. 이 영화를 통해 그런 생각이 들었다.
죽어 마땅한 사람이 있다는 심정은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은 인간 자체의 문제이지, 그 사람은 사악하고 나는 선한 것이 아니다. 따라서 내가 감히 누군가의 목숨을 해칠 수 없는 것이다. 물론 잔인한 살인자를 최신식 교도소에서 편안하게 살게 해주는 것도 인권을 빙자한 폭력이다. 피해자에 대한 폭력. 법을 세워서 죄를 엄히 물어야 한다. 다만 법과 인간의 한계를 기억하며 사형만은 하지 말자는 것. 이 영화를 통해 그런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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