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 전후의 여성운동에 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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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해방 전후의 여성운동에 대한 고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반의 의식 변화이다. 신여성을 동경하면서도 ‘식자나 들었다는 여자가 조신하지 못하게 함부로 나댄다.’며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았던 시대와 여성운동이 ‘극렬 페미니즘’쯤으로 치부되어 일부 급진 여성주의자들만의 전유물처럼 도외시하는 현대의 풍조 역시 같은 맥락에서 살펴볼 수 있다. 여성운동의 궁극적인 성패는, 사회적 공감을 이끌어 내는 데 있다. 여성이 하나의 인격체로 정당한 권리를 행사하며, 여성에게 종속적인 삶을 강요하는 사회체제에 문제를 제기하며 개선시켜 가려는 노력은 시대를 초월하여 의미 있는 일로 사회 구성원 모두에게 받아들여져야 한다.
외할머니는 격동의 20세기 초에 태어나, 근현대사의 굴곡을 모두 거쳐 오신, 역사의 산 증인이시다. 여성의 교육에 일찍이 눈을 뜨신 선친이 있었기에 근대 교육의 혜택을 받으셨고, 항일 학생운동의 중심지였던 광주에서 공부하셨던 터라 본인 혹은 주변인들을 통해 직 간접적으로 항일운동을 체험하셨고, 당시에는 드문 편이었던 연애결혼을 하셨으며 일본에 거주한 경험도 갖고 계신다. 심훈의 ‘상록수’에서와 같이 소수의 몇몇만이 여는 알았던 야학을 외할머니께서 직접 열어 운영하셨다고 하니 무척 새로웠다. 외할머니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의 가까운 주변 인물이 겪은 근대 여성운동을 책 속 활자로써만이 아닌 생생한 체험으로 접할 수 있었으며, 그 시대에 현대를 살아가는 여성인 나 자신을 대입해 볼 기회도 가졌다.
혼란과 격동의 20세기 초에 식민지의 슬픔, 받는 나라 잃은 국민으로써의 아픔에 더불어 사회적 약자인 여성으로 살아가는 힘겨움까지 당시의 여성들이 짊어졌던 짐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무거웠을 터이다. 그러나 그들은 그 짐을 떠안긴 사회의 부조리와 폐단에 굴복하지 않고 끊임없이 항거했으며 자주적인 인격체로써의 삶을 항상 꿈꾸고 행동에 옮겼다. 바로 우리들의 할머니이자 선배인 그들이 있었기에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는 훨씬 나은 삶을 누리고 있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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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목록
여성정치학 입문(강경희 외, 들녘)
우리나라 여성들은 어떻게 살았을까(개화기부터 해방기까지) (이배용 著, 들녘)
여성의 눈으로 본 한일 근현대사 (한일여성공동역사교재 편찬위원회, 한울아카데미)
한국의 식민지근대와 여성공간 (태혜숙, 여성문화이론연구소)
한국근대여성개화사 (이현희, 한국학술정보)
통일지향 우리민족 해방운동사(강만길 외, 역사비평사)
한국 여성 근대화의 역사적 맥락 ( 박용옥 著, 지식산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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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3.09.30
  • 저작시기2013.9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946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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